엔티크 러시아 / 9-1.. 시베리아 이후. 모스코
9-1.. 시베리아 이후. 모스코 우리는 모스크바라 읽고, 그들 현지 사는 사람들은.. 여기를 모스코라고 읽는다. 그 온도차이는..우리가 그들에 입을 통해 그 나라를 들은게 아니라, 서방의 나라에게 이 그들의 수도 이름을 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매우 당황스럽다.여기는 모스크바의 브로클린 같은 거리.. 아르바트 거리이다. 음.. 브로클린은 거대한 도시고, 홍대는 작은 구라면, 여기는 말그대로 거리이다.. 대신 여기에는 밀집되 있다. 아주 단단하게, 매우 딱딱하게, 모든 것이 모여있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림도, 예술가도, 상점들도, 소비뇽도... 다 모여있다. 그렇다. :).. 내는.. 설국열차에 있다가.. 갑자기 밖으로 나와버린 어린 아이와 같다. 백인들.. 옌타이.. 한국, 중국, 일본인 관광객을..
2015. 8. 2.
엔티크 러시아 / 7화 기쁨은 짧고, 슬픔은 길다. 그리고 고독과 외로움은 영원하다 ..
7화 기쁨은 짧고, 슬픔은 길다. 그리고 고독과 외로움은 영원하다 .. 내 앞에 브론즈 헤어의 자매가 탔다. 음.. 언니는 착하게 생기고, 동생은 고양이 상이다. 물론 코에 계속 약을 넣고 있어 보기 싫긴 하지만, 그래도 얼마만에 보는 정상적인 여자들인지 기분이 좋다. 그게 불과 새벽 2시 30분.. 난 왜 그때 깨어나서, 30분을 도시를 걸은지 모르겠지만, 일어난김에 와이파이도 좀 하고, 내 앞에 누워있는 자매를 모며, 큰 감동을 하였드랬다. 그런데.. 불과 6시간만에.. 아니 정확히는 난 낮잠만 잤을뿐인대.. 그들이 떠난다. 아.. 진짜.. 모스크바까지 1박 2일밖에 안남았는데, 그 시간만이라도 좀 같이가지, 이 아가씨들.. 떠난다. 심심하다, 같이 놀던 녀석들이 새벽 2시에 다 내렸고, 나는 아직도..
2015.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