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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 World/-ːJoy Russiaː

엔티크 러시아 / 9-1.. 시베리아 이후. 모스코

by JoyKim 2015.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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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 시베리아 이후. 모스코


우리는 모스크바라 읽고, 그들 현지 사는 사람들은.. 여기를 모스코라고 읽는다. 그 온도차이는..우리가 그들에 입을 통해 그 나라를 들은게 아니라, 서방의 나라에게 이 그들의 수도 이름을 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매우 당황스럽다.

여기는 모스크바의 브로클린 같은 거리.. 아르바트 거리이다. 음.. 브로클린은 거대한 도시고, 홍대는 작은 구라면, 여기는 말그대로 거리이다.. 대신 여기에는 밀집되 있다. 아주 단단하게, 매우 딱딱하게, 모든 것이 모여있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림도, 예술가도, 상점들도, 소비뇽도... 다 모여있다. 그렇다. :).. 

내는.. 설국열차에 있다가.. 갑자기 밖으로 나와버린 어린 아이와 같다. 백인들.. 옌타이.. 한국, 중국, 일본인 관광객을 잠깐 봤었다. 그들은.. 참.. 같이 다니는걸 좋아하는구나.. 나랑 다르구나... 나는 이 자유와 .. 아무대서나 먹고, 담배피고, 가끔 사람 안볼떄는 쉬도 좀 하고.. 내 국적이 어딘지 절떄 안가르쳐주고, 하는대 :).. 


나는 그러고 있는데 이 사람들은.. 참. 바쁘다. 

왜이렇게 바쁘십니까?! 저는 참 제 휴가는 이제 3일 남았는데 이렇게 한가한대요. 아르바트 거리에서 피자 한조각을 집어 먹는게 이렇게 행복한대요. 전.. 제가 가진 돈을 조금 써서 커피도 사먹을 겁니다. 그리고 아까 봐둔 대형 마트에서 먹고 싶은 열대과일도 먹을 겁니다. 그렇게 하고, 숙소로 복귀해서 맥주를 한잔 해야지.. :).. 그래야지 ..

그게 내 행복이니깐. 와인도 좋고 ㅋㅋㅋ

무슨 생각들 하십니까!.. 당신들으.. 이 동양인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나는.. 처음 러시아에 올떄 눈이 마주치면 때린다고 해서 눈을 안마주쳤지만.. 지금은 조금 친해지면 내가 먼저 때리고 있다. .. ㅋㅋㅋ

이 미치도록 아름답고, 예술이 넘치며, 그들만의 낭만이 있는 이 도시를 내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아쉽다. 한국도. 조금 더 한국적으로.. 예술을 찾았으면 좋겠다. 술먹고 노는 문화에 더불어서.. 제발.. 그래야 한국이 10년 후에 살아 남을꺼야...  이건 내 생각.. 한국에서 크고 있는 고부끼가... 내가 못한 혁명을 할 수 있기를..  


ㅁ여행코스

- 아르바트 - 모스크바 국립 도서관 - 크램린 - 붉은 광장 - 아르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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