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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 World/-ːJoy Russiaː

엔티크 러시아 / 1화 러시아는 자주색을 남기며 이런 시베리아를 시작했다.

by JoyKim 2015.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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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러시아는 자주색을 남기며 이런 시베리아를 시작했다. 


기록을 남기자.. 블라디 보스톡 첫날 !!.. .. 비행기에서 왠 여자가 말을 걸어왔다!! 그녀에 이름은 타냐.. 그녀는 모스코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고, 93년 생이었으며, 러시아인이지만 소수 민족인 옌타이(??)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지만 그런 여인이었다. 그녀는 매우 말이 많았다. 그리고 나에게 블라디보스톡을 쉽게 갈 수 있는 셔틀을 두고도, 조금 저렴한   버스를 타자고 했고, 무려 3차례나 환승을 하고.. 1시간 넘는 시간을 걸려서야 시내로 갈 수 있었다. 음.. 생각해보면 그녀는 러시아에서만 영어를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영어를 제법 잘하는 편. :).. 암튼 그녀와 버스를 타고 가면서 나는 그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 미국에 대한 러시아 국민의 입장이라던가.. (누구든 정부를 좋아하지는 않는 듯)..그녀의 상황.. 그녀는 모스크바에서 일자리를 얻길 원하는 것 같다. 현재는 고향의 작은 오일 회사에서 일하는 중.. !! 암튼 이야기를 들으며. 점심에서 저녁까지를 보내야 했다. 우리는 블라디보스톡 역에 가서 그녀가 돌아갈 운송수단을 찾았다.. 음.. 미안하게도.. 그녀는 프리베이트 택시를 타고 가야하는 상황.. 미안했지만. 이것은 그녀의선택이기 때문에 존중하기로 했다. 내가  나쁜거일지도 모르지 :).. 암튼 그녀는.. 나의 정신을 혼란스럽게 하며, 매우 친절히 환승 3번을 하는 버스에서 나에게  수많은 이야기를 했고, 우리는 카페에서 같이 식사하며 하루를 마감했다. 그리고.. 그녀가 준 번호를 저장하고, 그녀는 택시를 타고 다시 공항으로 돌아가고, 나는 기차역에서  왠 중국 친구를 만나게 됬다. 이 친구는 나이가 많다. 40대 이상은 된 듯.. 내가 충전할 수 있는 아답터를 찾아 꽂으려고 할때, 온 경비원은 50루블을 달라고 했고, 나는 괜찮다고 거절하는 순간, 그는 나에게 중국어를 하며 접근했다. 나는 중국인이 아니고 한국인이라 설명하고 경비원을 돌려보내고.. 그와 앉아서 이런 시베리아.(개그중) 횡단철도를 기다리기 시작했다. 음.. 이런 시베리아 횡단철도는 블라디보스톡 시간으로 11시 53분.. 모스코 타임으로는 5시 45분 출발이었다. 그런대.. 이상한건 내 휴대폰 시계는 모스크바 시간을 6:53분으로 표기한거.. 음 뭐지?? 썸머타임은 한시간이 더해져야 하는대, 이 휴대폰 시계는 반대로 1시간이 추가되어 있었다. .. 헐.. 암튼 눈치껏 .. 탔고 자리에 앉았고.. 이게 내가 러시아에 대한 첫날.. 이야기 이다. 


ㅁ여행정보

- 블라디보스톡 공항에서 ... 시내까지는 근 1시간 반거리.. 공항 익스프레스를 타면 블라디보스톡으로 갈 수 있음

- 블라디보스톡에는 특별히 볼께 없음.. 블라디보스톡 기차역/ 아르바트 거리.. 정도 ..

- 물가는 한국보다 조금 저렴하다. 





블라디보스톡 역에서..







내가 만난 러시아 여자.. 옌타이족의 타냐.. 






러시아의 카페테리아에서 나오는 음식..


연어가 되게 보편적인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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