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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 World/- Joy CentralA10

Joy go!! 막돼먹은 중앙 아메리카를 가다ㅏㅏ - 10. 중앙아메리카에서 다시 세계로.. 그저 아주 다양한 삶을 살고 있을 뿐이다. 내가 집중이 가장 잘 되는 시간은 대학강의실에 교수님이 강의할 때 딴짓하기, 그리고 교통수단에 있을 때다. 음 둘다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지만.. 진짜 죄송한데 그 시간간이 내가 글을 쓰거나 마케팅 전략을 적거나..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간이다. 오늘은 신께 감사하다. 아주 특별한 만남이다. 코코라는 코스타리카에 있는 어느 한적한 도시에 온 내가.. 어느 가족을 만나고.. 지금 5시간이 걸리는 길을 공짜로 차를 얻어타고 가고 있다. 내일 아침 6시 비행기가 잡혀 공항에서 보내려던 계획은 깔끔히 무산되고.. 어느 가족을 만나 같이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대화를 하고 소통을 하고 간다. 나는 이곳에 머물러서 중미사람들의 생각을 조금 엿볼 수 있었고, 3주 .. 2011. 6. 4.
Joy go!! 막돼먹은 중앙 아메리카를 가다ㅏㅏ - 9. 합리적인 소비 코스타리카 합리적인 소비를 매번 이야기 하지만.. 이번에도 적자다. 여행만 다니면 돈이 너무 많이 든다. 이것 저것 그것 해빙 펀까지.. 오늘 선물을 사러 시장에 갔는데 공을 가지고 노는 장난감 3개에 14000원.. 예쁜 접시 10000원.. 해먹 20000원.. 액자 6000원.. 작은 노트 3000원 후카 후카가 5000원.. 대충만 따져도 5일치 숙박비가 훅 날라 갔다. 하루 숙박비 대략 10불.. 음.. 아무리 내가 거지 같이 여행 다녀도.. 현지 선물은.. 아무리 절약해도 비싸기 마련이다. 그나마 중국은 그래도 공평한 편.. 코스타리카는 전혀 현명하지 않다. 댐잇.. 파나마에 이어서.. 모 좋은 게 없는 코스타리카다. 그나마 좋은 곳은 니카라과 정도.. .. 하지만 거기서는 올바른 스위덴 출신의 나이 많.. 2011. 6. 4.
Joy go!! 막돼먹은 중앙 아메리카를 가다ㅏㅏ - 8. San Juan Del Sur 가버려 ~ 누군가를 사랑하고. 좋아하고.. 손잡고 키스하고.. 섹스 하는 것에 아주 충분히 많이 질려버렸다.. 어제 스위스 출신의 아이들과.. 오랜만에 섹스 말고 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 아이들은 무려 30이나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추구하고 있었다. 그에 비해 나는?.. 나는 그냥.. 섹스하기 전까지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의 차이가 없다고.. 대답했다. 음.. 모.. 냉정하긴 냉정하고, 외지.. 외국에서 만나 해빙 펀 하지 않는 이상 이런 관계는 사실 한국에서 존재하기 매우 힘든 관계일 수도 있다. 그런데.. 나는 그런 관계가 좋다. 그래서 여행을 다니는 것일 수도?.. 말보루 골드 2갑을 샀다. 콜로다바스? 니카라과 돈을 다 소모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다. 음.. 여기서 이주 동.. 2011. 5. 20.
Joy go!! 막돼먹은 중앙 아메리카를 가다ㅏㅏ - 7. 달콤함 물의 Ometepe 오늘 낮잠을 4시간쯤 자고.. 오메테페라는 니카과라의 호스로 된 해변에 나와 비치에 있는 사람들을 보며 한 생각은.. 비키니라인 제모는 어떻게 하지 였다. 음 다시 말하면.. 난 한번도 비키니 제모를 한 여자와 좋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모 암튼.. 오늘은 아주… 아주.. 죽을뻔했다. 아무리 쓸모 없는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해도 시간은 가지 않고.. 온몸은 쇠 하나를 언진 것처럼 무겁고 아프고 서러웠다. 물론 이렇게 된 원인은 내가 자초했다. 바로 그 쓸모 없는 화산에 한번 가겠다고 1200미터짜리 산을 거의 기어 올라갔다. 한국처럼 길이라도 다듬어 있으면 모를까 길도 없고 가이드도 원래 예정보다 1시간 20분 늦게 와서 해가 뜨기 시작한 이후로 출발해 체감온도가 35도가 넘어갔다. 땀이 물 흐.. 2011. 5. 16.
Joy go!! 막돼먹은 중앙 아메리카를 가다ㅏㅏ - 5. 니카라과는.. 극적이지 않아~ 니카라과는 극적이지 않다. 사실 극적일 건덕지가 많이 없기는 했다. 그냥 캐네디언 커플과 함께 9시간 버스를 타고, 수도도 아닌 가나다라는 캐나다 짝퉁 이름 같은 지역에 떨어져 해먹에 앉아서 글을 쓰고 있을 뿐이다. 아주 매우.. 생산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 인도처럼 무언가 볼 것이 많지도 않은 게, 중국처럼 마싸지가 있거나 음식이 맛있는 편도 아니다. 그러데 나는 여기 와있다. 내가 여기에 온 이유는 정말 단순하다. 다이어트, 귀국 미루기, 남들 안 가본 황당한대 가서 자랑하기.. 정말 황당한 것은 이 모든 목적이 아주 잘 이루어 지고 있음에도 불과하고.. 나는 계속 불평을 던지고 있다는 것이다. 아주 배가 불르다 못해 한 8개월은 된 듯 하다. 음 내 앞에 앉아 있는 영어 쓰는 아가씨랑 살짝 놀아보.. 2011. 5. 13.
Joy go!! 막돼먹은 중앙 아메리카를 가다ㅏㅏ - 5. 코스타리카는 .. 비와.. 아.. 비 온다… 비오니깐 기분도 꾸질꾸질하고..하필5월에 우기에 철도 없이 여기 와서 얼쩡거리고 있는 것이 웃긴다. 코스타리카의 춤은 성행위를 묘사해 만든다고 누가 올려놔서 진짜 좋아하면서 왔는데.. 이쁜 여자는 사실 만나보지도 못했다. 아.. 내 피앙새는 떠났다. 아침에 새벽 4시에 안아주지도 않고 떠났다. 확실하진 않지만… 전에 기억나는지? 여행자들이 서로 인사를 할 때에는 한번 포옹을 깊게 하고 보낸다. 언제 다시 만날지 알 수 없고.. 혹시라도 남은 미련을 떨쳐 버리라는 의미기도 하다. 그래서 이별의 포옹은 언제나 여행자들에게 각별하다. 그런데.. 새벽 4시에 떠난 그녀는.. 그것을 잊어먹고 간 것 같다. 그리고 나에게 민트차 한 박스만 남겨놓고 떠났다. 참.. 나는 민트 차를 싫어한다. 치약을.. 2011. 5. 9.
Joy go!! 막돼먹은 중앙 아메리카를 가다ㅏㅏ - 4. 코스타리카로 간다. 이별 여행.. 내가 이름뿐인 크리스찬이지만.. 그래도 이틀에 한번 정도는 혼자 기도를 한다. “제가 감당 할 수 있는 슬픔을 주시되 제가 감당할 수 없는 기쁨을 주세요. 그런데 이게 제법 먹힌다. 음 우선 어제 호스텔을 바닷가 근처로 옮겼다. 그러자.. 다시 여자 룸메이트가 5명이 생겼다. 음 물론 밤에 무언가 할 수 있는 인력은 아니지만, 최소한 밤을 같이 보낼 친구는 얻은 샘이다. 그 대가는 내가 가장 아끼던 해드폰이 똑.. 하고 부러졌다. 붙이려고 강력 접착제도 사용해 봤지만 바보짓을 해서.. 다시 떼었다 붙였다 2번 했더니.. 너덜너덜해져서 잘 붙지도 않는다. 뎀 잇.. 그리고 오늘.. 내가 전 이야기에서 말한 귀엽다는 오스트리아 여자애가.. 내 옆에.. 6시간을 떠나야 하는 코스타리카 산호세로.. 가는 버스에.. 2011. 5. 8.
Joy go!! 막돼먹은 중앙 아메리카를 가다ㅏㅏ - 3. Bocas de Toro Caribbean 으로.. Bocas De Toro.. Caribbean의 종착점.. 그곳에서 만난 두명의 이스라엘 걸들.. 우리는 거의 하루를 같이 시간 보냈다. 더운 나라의 개들은 언제나 친절하다. 전에 공부하던 아이다호 스테이트에 남파 출신의 사람들을 만나 함께 축하를 나눴다. 이렇게 작된 캐리비안.. 스타 피쉬들이 넘처난다. 너무 투영해서 들어가기도 겁나는.. 그런 곳에 나는 서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은 3명의 여자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왼쪽 부터 이스라엘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사실 오스트리아 여자가 내 여자였으면 한다. 그냥 나랑 느낌이 맞는 사람.. 네덜란드 친구는 남자를 이용할 줄 아는 내가 안좋아 하는 여자.. 이스라엘 여자는 나를 좋아하는 여자.. 하지만 항상 내가 미안해하는 사람.. 개가.. 불편해 한다. .. 2011. 5. 6.
Joy go!! 막돼먹은 중앙 아메리카를 가다ㅏㅏ - 2. 파나마 글쎄... 파나마의 어느 하수구.. 파나마 운하 파나마 운하 관문 파나마 운하 인증샷 파나마 버거 파나마 도시 파나마 독립 기념패 며칠 전 읽었던 글이 생각난다. 중미에서 사람들이 치노라고 부르면 그냥 웃고 넘어가라는 말.. 그 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래서 파나마를 들어 온지 2틀 만에 떠나려고 한다.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이 나라는… 불쌍한 나라.. 중미에서 좋은 관광지역으로만 먹고 사는 그저 그런 물가는 오르는데 따로 준비된 공산품이나 기술은 발달하지 않은 그저 그런 나라가 치노.. 차이니스를 빗되 무시하는 그런 하나도 쓸모 없는 짓을 하려 하고 있다. 이 나라가.. 부디 20년 뒤에는 발달해 있길 바란다. 20년 정도 당분간 파나마에 대한 어떠한 추천도 방문도 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내 마음이다. 특.. 2011. 5. 4.
Joy go!! 막돼먹은 중앙 아메리카를 가다ㅏㅏ - 1. 중앙 아메리카의 관문!! 파나마편 파나마, 코스타리카, 나우나카, 엘살바도르, 콰테말라까지 이어질 천제 Joy의 중앙 아메리카 막돼먹은 여행이 시작됩니다. 빌어먹을.. 뉴욕에서는 섹스엔더 시키처럼 섹스 관련된 이야기만 하더니.. 이제 중앙 아메리카에 가서 대체 몰 하려고 그러는지.. 라는 생각을 본인 스스로 하며 길을 떠납니다. 확실한 건.. 서유럽 5개국?는 너무 어렸고, 일본 교환학생은 왕따를 당해 다구리를 먹었고(그 자식들 잘 살려나 몰라.. 개인적으로 짱깨나 배달했음 좋겠지만), 인도는 스나미에 폭동에 알카에다에 공격에 타려던 버스가 날라가고, 중국에서는 노숙에 소매치기… 한국 여행에서는 강풍 경보도 모른 체 등산하다 혼자 설악산과 한라산에 오르다 내려오고.. 미국에서는 이여자 여자 전전하는 제비 행사까지.. 생각해보면 쾌심하고,.. 201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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