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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Portfolio/- J. K 소설 ♧48

JK 기묘한 이야기 - 우렁각시 .4 - “2009년 1월 22일 강남 달동네 불법시위사건에 대한 피해보상 재판을 실시하겠습니다. 각 변호인은 사건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존경하는 재판관님 현재 재판은 존재 자체가 말이 안 됩니다. 이들은 1970년 광복이후부터 계속 살아 왔고, 기존 친일파에 재산에 대한 환수는 국가에서 담당해 왔습니다. 그런데 태한건설은 잘못된 방법으로 취득한 땅을 기존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몰아내려 함으로써 갈등이 발행했고, 그 결과 이런 시위가 나타난 것입니다. 오히려 태한건설은 이들에 대한 피해 보상이 필요하다고 요청하는 바입니다.”, 이건 국선 변호사에 솜씨가 아니다. 다른 로펌이 개입한 것 같다, 제판에서 이기면 50%에 수입을 가져 가는 대신 고급 변호사를 주는 방식으로 새로 시작하는 로펌에서나.. 2009. 1. 24.
JK 기묘한 이야기 - 우렁각시 .3 - 오늘은 반찬이 시원찮다. 아마 장볼 시간이 없었나 보다. 벌써 일주일째 누군가 차려준 음식을 먹고 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음식이 이상하다. 마치 화를 내는 것 같은 투정을 부리는 듯 한 모습이다. 왜 그럴까? 어떤 게 불만인 걸까? 여태까지 단 한 번에 불평도 없었다. 혹시라도 너무 더러워서? 양말을 뒤집어 세탁함에 넣어서? 이유를 잘 모르겠다. 암튼 투정이 느껴지는 것은 확실하다. 오늘 로펌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번 시위사태로 인한 피해보상을 전면 거부한다는 내용이 태한건설 쪽에서 전달되었다. 예상은 했지만 너무 강경책을 내세우는 것이 아닌가 심히 걱정되긴 하다. 일단 지시가 내려왔으니 사전 조사를 시작했다. 그곳에 머무는 거주자의 연명부와 가족사항, 직업, 수입등 거의 모든 정보가 정보원을 .. 2009. 1. 24.
JK 기묘한 이야기 - 우렁각시 .2 - 경찰에 휩싸이기에는 나에게 너무 고마운 일이 일어났다. 집에 있는 돈은 아깝지도 않고, 가져갈 것도 없다. 내 자산관리사가 모든 재산을 관리해서 집에서 가져 갈면 한건 맥주 캔 정도 자산관리사가 도망가면 남는 건 맥주뿐이다. 그런데 이거 너무 뜻밖에 일이다. 어머니가 계속 의심된다. 설마 밥을 누군가 차려주면 결혼하고 싶어서 빨리 결혼하려나, 이런 계획! 집에 번호 키를 아는 사람도 어머니와 나밖에 없다. 그렇다면 어머니가 보내주신 사람이라는 건대 그냥 잘 차려진 밥상을 먹기로 했다. 설마 죽기야 하겠나!아침이 시작되고 오늘은 청담동 폭행사건에 대한 공판이 있는 날이다. 청담동에 사는 여자가 길을 가다가 남자에게 맞았다는 내용인대, 조금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 남자는 자신이 여자에 연인임을 주장했고, .. 2009. 1. 24.
JK 기묘한 이야기 - 우렁각시 .1 - 따르릉~ 따르릉~ 그놈에 전화는 아침부터 날리다. 아마 어머님께서 결혼하라고 전화하는 거겠지. 고3때 스트레스보다, 대학교 4학년 때 취직에 대한 스트레스보다 결혼에 대한 스트레스가 더 심한 것 같다. 아무리 투덜되봐야 방법이 생기나. 내 직업은 다른 사람에 권익과 정의를 실천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변호사다. 그것도 유명한 로펌에 당당히 사무실을 갖추고 있는 그런 엄친아 중 한명이다. 그런데 내 나이 때 친구들이 모두 가정을 갖고 사는 지금 어머님께서는 어서 아들을 결혼시켜 주위 친구들에게 자랑을 하셔야 직성이 풀리시니 서두르시는 것도 이해는 간다. 시간이 없는걸 어찌할까. 매일 매일이 돈이고, 1시간에 10만 원 정도로 계산하면 일이 손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지독한 일중독자 그런데 내가 다니는 회사에는 그.. 2009. 1. 24.
학 교 애 담 6.. - 부제 그녀에게 - 그녀와 나에 이야기를 추억하고 싶었습니다. 혹시라도심장은 기억하지만,마음이 잊어버릴까봐 이렇게 적습니다.우리는 많이 다퉜습니다. 다 제가 화낸 일이지만 정말 많이 헤어질 뻔 했습니다. 서로 헤어지자는 이야기만 하지 않았지, 정말 오늘은 헤어져야지 오늘은 헤어져야지라고 생각한 적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중에 가장 컸던 일은 왜 다퉜는지 기억도 안내는 사소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민이는 나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너에게는 네가 절대 고칠 수 없는 그런 버릇이 있다. 이 버릇을 고치지 못하면 절대 나와 사귈 수 없고, 그래서 너와 헤어져야만 한다. 이 이야기를 1월 엄동 설한 속에 들었습니다. 정말 길에서 1시간을 잡고 울고 메 달렸습니다. 그 당시 저에 마음 또한 민이에게선 멀어져 있는 상태였습.. 2009. 1. 22.
학 교 애 담 5.. - 부제 그녀에게 - 그녀와 나에 이야기를 추억하고 싶었습니다. 혹시라도심장은 기억하지만,마음이 잊어버릴까봐 이렇게 적습니다. 너무 민이와 긴장되고 안 좋았던 이야기만 하는 것 같아서 이번에는 그녀와 행복했던 이야기만 적어 볼까 합니다. 저는 처음부터 그녀와 운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집에서 학교까지는 3번에 지하철 환승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런 3번에 갈아탐을 모두 같이 할 수 있는 이 여자아이는 대학교 4년간 정말 꼭 같이 다니고 싶은 아이었습니다. 고백을 하고 어색한 데이트를 해도 우리는 항상 웃었고, 시험기간이 되면 우리는 같이 학교에서 늦은 저녁까지 공부를 했습니다. 집에 갈대는 항상 그녀에 향기를 맡는 뒤에 서서 안고 갔고, 역에서 집까지 대려다 주는 길은 그녀와 옆으로 포옹하는 자세를 한 번도 놓은 적이 없습니다.. 2009. 1. 22.
학 교 애 담 4.. - 부제: 그녀에게 - 그녀와 나에 이야기를 추억하고 싶었습니다. 혹시라도심장은 기억하지만,마음이 잊어버릴까봐 이렇게 적습니다. 그녀는 어머니와 굉장히 가까운 딸입니다. 저와 있던 모든 이야기는 다 민이에 어머니께서 알고 계셨습니다. 심지어 제가 스킨십을 좋아한다는 것마저 민이는 어머님께 이야기 했답니다. 어머님에 반응은 “남자애들은 다 그래 근대 게는 왜 그런다니 징그럽게!” 그 이야기 듣고 사실 처음에는 충격이었습니다. 왠지 행동에 제약이 생긴다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민이 만에 특성이고, 가정이 불화가 있는 집보다는 낮다고 생각 했기에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녀와 나에 무대는 반년이 지날 쯤에 이동했습니다. 천호에서 구의로, 구의에서 강변으로, 자연스럽게 등교로는 길어지게 됐습니다. 아침 7시에 일어나 샤워를 하고 8시까.. 2009. 1. 22.
학 교 애 담 3.. - 부제 그녀에게 - 그녀와 나에 이야기를 추억하고 싶었습니다. 혹시라도심장은 기억하지만,마음이 잊어버릴까봐 이렇게 적습니다.민이와의 갈등은 항상 도처에 있었습니다. 여자아이 친곤 너무 특이했습니다. 아니 남자아이들과 너무 친했습니다. 물론 저를 만나느라 친구들을 잘 못사귀는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여자 친구는 같이 다니는 2명을 제외하고 전부 남자친구들인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이 싸웠습니다. 남녀가 같이 추는 춤에, 동아리 남자선배와 밥 먹기, 남자친구들과 다정히 놀기 등은 저에게는 참을 수 없는 고통이었습니다. 특히! 저는 술을 못 먹습니다. 맥주 1잔이면 이미 취해서 해롱해롱 거리는데 이 여자아이는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아침 6시까지 술을 마셔도 아침에 다른 남자선배들과 같이 해장술을 즐기는 그런 아이었습.. 2009. 1. 21.
학 교 애 담 2.. - 부제: 그녀에게 - 그녀와 나에 이야기를 추억하고 싶었습니다. 혹시라도심장은 기억하지만,마음이 잊어버릴까봐 이렇게 적습니다.민이는 문선 동아리가 바빠 정신이 없고, 저는 사이코드라마라는 심리극동아리에 들어가 활동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민이에 연습이 끝나는 저녁 9시까지 항상 도서관에 안자서 기다렸습니다. 아.. 저희는 비밀 커플이었습니다. 전적으로 자신이 연애한 사실을 숨기고 싶어 하는 민이에 의견을 수렴한 결과입니다. 그래서 더 민이가 제 친구와 친한 것이 신경 쓰였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문선과 애니메이션 동아리 또한 너무 남자가 많은 세계에 왔기에 견제하기 바빴던 것 같습니다. 우리는 점점 연인보다 친구와 같이 발전했던 것 같습니다. 둘 다 첫 연애에 사귀기 싫다는 것을 억지로 연애하는 듯 한 느낌이 들.. 2009. 1. 21.
학 교 애 담 1.. - 부제: 그녀에게 - 그녀와 나에 이야기를 추억하고 싶었습니다. 혹시라도심장은 기억하지만,마음이 잊어버릴까봐 이렇게 적습니다.참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숨막힐 것 같은 심장에 두근거림이, 생각만 해도 울것같은 마음이 이제 많이 아프진 않습니다. 그냥 아직은 잊지 말아달라고 두근 두근 두근 거리긴 하지만 그래도 예전처럼 많이 아파 숨도 쉬기 힘들지는 않습니다.어떻게 해야 될까요. 다시 만나서 이 심장에 두근거림을 이야기해 줘야 될까요. 글쎄요, 그녀는 아직도 나를 미워하는 것 같습니다.혹시라도 이야기가 재미 없을까봐 걱정도 됩니다. 이 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께서 재미없으시다면, 이 재미 없는 이야기를 어서 끝내주기를 마음속으로 기원해 주시기 바랍니다.2005년 신학기가 시작됬습니다. 수시 1차에 붙어 학교에서 미리 영어수업도.. 2009. 1. 20.
[자작이별시] 그녀에게.. 그녀에게..사랑합니다.. 그 사람을 위해서 나.. 지금이별하려합니다. 잡고싶지만.. 그사람을 위해 놓아줘요..눈물나지만 내 눈물에 아퍼할까봐 미소질께요..그 사람이 행복하다면 내몸도 바칠께요..왜냐면 난 그사람을 너무 사랑하기에 난 모든 주고싶고 그 사람이 원하는 거라면 모든 해줄 수 있어요.. 그사람이 이별하자면 해줄 수 있어요..바보같지만 난 할수 있어요.. 내맘 시커먼 멍들어도.. 그 사람 행복할 수 있다면 ..그 사람과 이별해도 내마음속 그사람의 해맑게 웃던 얼굴 떠올라 매일울겠죠 하지만 절대 나 찾아가지 않아요..왜냐면 그 사람이 나로인해 다시 마음 아퍼할까봐 두려워요..그래서 나 혼자 가슴앓이 하면서 이렇게 보내며 그리워 하고 있어요..꼭 행복하길 바래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 꼭 행복하세요... 2006. 5. 7.
[단편자작동화] 고슴도치의 사랑 "고슴도치가 고슴도치를 좋아하면 어떻게 될까..?" "나도 모르지.. 근대 아마 많이 아쁠꺼 같아 서로 찌르면 어떻게..?""고슴도치는 친숙한 사람에겐 가시를 내세우지 않는대.. 우리도.." 옛날 옛적 고슴도치 두마리가 있었어요. 그중 한마리인 고돌이는 너무너무 심심해서 세상 모든 곳을 다니며 여러가지를 배웠어요. 고돌이는 자신은 남하고 다르게 특별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항상 남들에겐 보이지도 않는 공간을 만들고 주위를 맴돌았지요. 그리고 또 한마리에 고슴도치는조금은 연약하지만 활발한 성격에 여자 고슴도치 고순이에요. 어느날 마을에 잔치가 벌어졌어요. 수많은 고슴도치들은 모였고 그들은 자신들에게 맞는 재미있는 놀이를 즐겼습니다.그러나 고돌이는 그 놀이가 재밌지 않았아요. 그래서 주위를 둘러 보았지요... 2006.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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