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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 World/- † Joy& India †

Kira Story Part1 키라는 여행을 좋아해 -인도 방랑기- 9 피르 밀렝게.. 인도에서의 언어편

by JoyKim 2006.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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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샨티에 한국어 메뉴

인도에 언어를 아는가! 인도에는 이런 농담이 있다 글자가 하도 꼬불꼬불해서 밑줄을 긋게 했는데 그것까지 언어가 돼버렸다. 이처럼 인도에 언어는 웬만한 지렁이에 댄스와도 차원을 달리한다. 물론 인도에 언어는 한 개가 아니다.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힌디어를 기본으로 하여 공용어는 18가지 비공식 언어는 280여 가지나 된다. 인구가 10억이 넘기에 생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필자 또한 처음에는 힌디어를 외웠지만 막판엔 영어를 사용하는 수밖에 없었다. 내가 크리스마스 축제를 보기위해 방문한 도시인 고아주(유일한 기독교를 믿는 주 인구는 1억이 넘고 성당과 교회가 존재한다.)또한 다르지 않았다. 내가 북동부에 언어인 힌디어를 사용하자 그들은 전혀 알아듣지 못했다 난 이곳에 언어가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았다. 그러자 마리아라는 친구는 자신은 고등학교에 다니며 5개 언어를 구사한다고 하였다. 영어와 한국어에 쩔쩔매는 나로서는 그 소리에 경악 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인도어에 대한 배움에 대한 열의를 꺾을 수밖에 없었다.
나는 북동부에서 힌디어를 통해 많은 이득을 봤다. 나는 힌디어로 흥정했으며 무엇을 원할 때도 힌디어로 말해 주었다. 대표적으로

Ye kitena lupia hae?
얼마 입니까?

bohoy manga hae!
매우 비싸군요!

late gamugulu!
깎아주세요 !

May be this price actso
아마도 이것에 가격은 100루피 정도일 것이에요 ㅋ

이처럼 힌디어가 부족할 땐 영어를 섞고 웬만한 숫자계산은 힌디로 해결했다.
또한 나에 영어는 날이 갈수록 콩글리시로 발달하기 시작했다.ㅋ 그리고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다.

자 식당에 가보자!

자신감이 붙기 전

Me :Hallow waiter please maun!
I want shake steak and finger
chip and kingfisher beer ok?

Waiter: what `s mean?

Me: sorry .. I want~~~~~~...

식사 후

Me : Waiter! please I want take a
bill

Waiter : what bill?

Me(손으로 네모를 그린다): I give
food price

Waiter: okok! Haha!

이쯤 되면 나는 진땀을 빼고 있다.ㅋ

자 여행 막판에 나에 방자한 모습을 보자!ㅋ

Me: Hey waiter!

Waiter: yes sir!

Me: give me maun !

Waiter 가 메뉴를 펼쳐준다

Me: is this! is this! is this!(손가락으로 메뉴를 집으며)

식사 후

Me: hey! Waiter I want check!

ㅋ 느꼈는가? 자가에 태도에 변화를 드디어 돈 쓰는 사람에 면모를 보여 주기 시작한 것이다. 이처럼 언어는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위기에서 구해 주며 여행을 좀더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보를 얻고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것이다. 여행자에게 정보는 생명과 이어진다. 수시로 폭동이 발생하고 테러가 발생하는 인도에서 정보를 무시하다간 봉변당한다. 나는 네팔로 가는 버스가 폭발당해 길이 막힌 것을 여행자들에게 들어 피했으며 사상 최대에 재해였던 해일에 대한 정보도 기차에서 만난 호주 친구에게 들었다. 또한 유적지 어디나 영어로 된 설명이 존재했다. 나는 이번 여행으로 커뮤니케이션에 존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물론 영어를 하지 못한다고 여행을 못하거나 마음을 교환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좀더 쉽게 좀더 안전한 여행을 위해선 필요하다. 영어에 중요성은 5살짜리가 조기 교육에서도 알려주지만. 필요성을 깨달은 것은 여행을 통해서였다. 이처럼 여행은 다른 면을 보여준다.ㅋ
인도의 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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