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씨의 글(안정환 선수 부인)
기쁘다!남편의 전화에 아침에 눈을 떴을때 , 꿈은 아니지? 라구 물어봤을 정도였으니깐.여기 독일의 기온은 아침부터 30도를 넘기고있다선수들은 얼마나 더웠을까,,,다시생각해도 대견스럽고, 기쁘다골을넣고 기쁨에 젖어있을때 수많은 생각들이 필름처럼 지나갔다눈물은 두 뺨을 흐르고있었고,2002년 월드컵이후, 이적료문제로 일본땅을거쳐 몰디브전의 부상!재활..정말 다시 생각만해도 힘들다수술실에 들어가는 남편의 손을잡구 한 말들.. 수술후 겨우 침대하나 들어갈만한 작은 공간에서 쭈구리고 바닥에서 잤던때,,, 아침저녁으로 식사를만들어서 날렀던 1달여간,,,무서웠다 다시는, 다시는,,,안될까봐, 많은 눈물도 흘렸었다우린 걱정했다 다시 유럽으로 갈수있을까,,,기회가왔을때 우린 두손을잡고 다짐했다하나님이주신기회일꺼야 잘 될..
2006.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