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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 World/- Joy U.S.A

미국 유학 이야기.. Nampa & IDAHO.. in American

by JoyKim 2010.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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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작은 꽃들이 떨어지기 시작한 어느 날. 조용히 창공을 날아 육지에 내려 앉았다. 이곳은 넓은 대륙, 그리고 황무지 왜 사람들이 원하는 지도 가고 싶어하는 지도 모른 체 한국에 남아있기 싫어 떠난 부질없는 이의 날갯짓 이었다.

물론 그의 돈은 아니었다. 그냥 부모님께서 모아두신 돈을 그냥 쓰는 것이 그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능력이었다. 가난한 유학생이 내가 가진 최고의 직업, 그리고 1년 남짓한 나의 불확실한 미래를 마치 안정된 듯하게 보이는 그런 몸부림이었다.

이곳에 가면 무엇을 할 것인가? 그런 것은 사실 아무것도 정한 것이 없다. 다만 떠나기 전에 어떤 것을 열심히 하려는 친구의 마음에 상처 준 것 같아서, 그리고 내 마음도 아픈 것 같아서, 사랑하는 이가 없어서 그냥 떠난 것처럼 떠나 왔다.

15시간의 비행과 3번의 기다림, 21시간 동안 아무런 이유도 없이 달려야만 했다. 코가 큰 양인들은 나에게 친절하다. 그리고 커다란 동양인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처럼,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한다. “어디서 왔는지? 나는 고향이 캘리포니안데 너는 태어났는지?” 그들은 마치 나와 꽤 오래 만날 것처럼 비슷한 질문을 계속 바꾸어 질문했다.

작은 황무지가 보이고 작은 비행기를 바꾸어 타고, 가끔은 기류도 타며 목마를 타듯, 넓은 땅을 끝도 없이 날라만 갔다. 귀여운 동양 여자애들도 가끔 보이고, 잘생긴 조나단도 몇 명 서있다. 그들 사이에 나는 어떤 이미지 일까?

내가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많지 않다. 여기 양인들은 친절하다는 거, 그리고 교회를 열심히 다닌다는 거 그리고 글을 쓰기 귀찮다는 거. 여기까지 이야기 하겠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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