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아침이 되었습니다. 어제 새벽에 남친이전여친과 술마시고 집 앞에 찾아와서
혼자 있으면 안되냐고,,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웁니다,,
저 이제 제정신 아닙니다. 그 전 여친에게 전화해서 울며불며 부탁했습니다.
말하는 저도 미안하고,, 전여친도 미안하다고 하구요,,
남친을 붙잡았습니다,, 이틀동안 우리에게 있었던 일 없었던 일로 하고,, 다시 잘해보자고
저는 울며불며 붙잡았습니다,, 남친은 결국 노력해보겠다고 하더군요,,
그러고는 아침이 되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흘릴 눈물도 없네요,,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 글 올렸는데 많은 분들의 충고과 격려 감사합니다,,
님들은 좋은 분들과 행복한 사랑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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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 올린 사람입니다.
남자친구 다시 전화와서 자기가 "순간적 감정에 미쳤었다고,,잘해보자고,,,용서해달라고"
제가 충격에 직장도 못 가고 병원에 링겔맞고 그랬거든요. 계속 미안하다고 합니다.
마음이 흔들렸던 그 사람...용서해 주고 받아주기로 했습니다.
제가 그 없이는 못 살것 같아서요... 그냥 믿어 줄려구요...
설마 저를 같은 일로 두번씩이나 죽이진 않겠죠...??ㅜ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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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자친구에게는 저와 사귀기 전 3년 반을 만나온 여친이 있습니다.
오랜기간 사귀어 오면서 서로 권태기도 있었고, 오빠가 몰래 소개팅 했다가
들켜서 헤어졌단 소리 들었구요.
전여친과 헤어진지 1년 후에 저를 사귀었구요. 저희는 지금 백일 조금 넘었습니다.
오빠는저와 사귄 후에는 전 여친을 한번도 만나지도 연락하지도 않았다고 들었어요.
저와 오빠와 요즘 부쩍 잘 다툼니다. 하지만 싸우고 풀고를 반복,,삼일전 월요일에도
저희 집앞에서 만나서 즐겁게 데이트도 하고 하루종일 손잡고 걸으며 데이트도 했어요.
이틀 전 화욜날 아는 형이 결혼한다고 밤에 아는형들과 누나들을 만난다고 하더군요.
핸드폰 밧델로 없고, 잠깐만 만나고 지베가서 전화한다고 하더군요.
밤새도록 전화가 없었습니다. 걱정된 마음에 아침에 전화걸었더니
밤늦게까지 술마시고 못 일어나고 있더라구요. 평소와 같은 말다툼을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오후에 '성격이 안맞고, 잘해 줄 자신 없다고 미안하다'고 문자가 오더라구요.
그런일이 헤어질 이유가 될 거 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오빠 집 앞에 찾아가서 술깨는 약을 주었습니다.
오빠는 단도직입적으로 그냥 "문자 봤냐?"는 소리 부터 하더라구요.
"개인적인 일도 있고, 나랑 성격도 안맞으니깐 그냥 편하게 지내자고,,,"
걱정이 되어서 개인적인 일이 뭐냐고 계속 물어봤어요.
"사실대로 어제 전여친을 만났는데,,,마음이 흔들렸다" 고 합니다.
한달정도,,,일주일정도,,,자기에게 시간을 달라고 하네요.
너무 생각지도 못한 이별통보라서 울고불고 매달렸습니다.
냉정하더라구요. 옵바는 "생각 좀 해보고 연락한다고...
그것도 못 기다려주진 않겠지?"라고 합니다.
어제 밤 일입니다.솔직히 저 이런일이 벌써 두 번째 거든요.
[전에 사귄던 남자친구와도 이런일로 헤어졌어요.]
막상 이야기 듣고 나니 아무생각도 안나고 멍~ 하던데요...
살고 싶지 않았고,,,차에 뛰어 들고 싶었어요,,,
저는 오빠가 생각할 동안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자기가 너무 나쁜놈인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합니다.
오빠가 택시 태워주고, 집에 도착할 때까지 전화와서 통화하고 끊었습니다.
전 여친의 홈피에는 '만날 사람은 언제가 꼭 만난다'라고 메인에 되어 있네요.
제 주위 사람들은 '한번 헤어진 연인들은 또 헤어진다'고 속 끓지 말고 기다리라고 하네요.
저는남자친구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없었던 일로 해줄테니,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헤어진게 아니라 잠시 생각해 보는 거라고 해서,
서로의 미니홈피와 커플요금제는 옵바가 생각한 후에 그냥두던지,,,없애던지,,하기로 했어요.
전여친이 제 존재를 알고 있거든요..그래서"제 마음을 말하고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애원 해볼까??" 생각도 해보고,,,
그냥 오빠에게 조용히 생각할 시간을 줄 것인지,,,
아님 깔끔하게 포기를 할 것인지,,,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재주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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