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년전부터 아내의 잠자리 기피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전에는 서로 너무 잘맞았지만요.
첨엔 제가 짜증을 내었고 그 기간이 지나고 나니 통사정을 하다시피해서 가끔 잠자리를 했구요.
그것도 시간이 지나고 나니 아내 얼굴만 보아도 화가 나더니
이젠 거의 포기하고 사는 편이죠.
어쩌다 제가 기분이 안좋아 보이면 흔히 말하는 의무방어 같은 걸 해주지만
서로 깊은 느낌은 갖지 못합니다.
물론 살면서 잠자리가 다는 아니지만
또, 그렇다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잠자리도 따로 하고 어쩌다 같이 자도 서로 등을 돌리고 잡니다.
서로 여행을 좋아 하기에 여행지에서의 모텔에서 나오는 성인방송을 보면 아내는 평소와 다르게
흥분을 하는데 1년에 한번도 저에게 먼저 잠자리를 요구하는적이 없네요.
제가 이제 매력이 없는건지 싫어 진건지 화가 나서 자주 싸웁니다.
저는 작은 회사를 경영하여 수입도 남부럽지 않고
집안일은 설거지, 요리 하여튼세탁만 빼고 다 도와주어 항상 고맙다고 하며
1주일에 두 번 이상은 가족들이랑 외식하고 여행도 자주 가는 모범가장인데요.......
그제는 단호하게 거절하기에 정말 화가 나서
이틀동안 밤늦게까지 집밖을 헤메다 들어 왔고 앤이라도 만들고 싶은 심정입니다.
물론 아내는 나에 대한 사랑이나 믿음은 전혀 변한게 없다고 말합니다.
참고로 전, 너무도 왕성한 체력이지만
아내는 마르고 허약한 체질이지만 병은 없습니다.
흔히 말하는 황혼이혼도 생각해보았습니다.
이렇게 집안에서만 무시당한체 비참하게 살고 싶진 않거던요.
제가 잘못된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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