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몸..
정말 부모님께 감사하고싶습니다..
정말 튼튼 합니다..
진짜.. 그 희한 염증 하나 안걸려봤구..-_-;
감기? 훗..-_- 나 인조인간 저리 가라 할정도..
여름에 몸 뜨거워 지면 체온이 내려가서 식혀주고..-_-;;
겨울에 추우면 엄청난 체온이 올라와서 따뜻해지면 정상으로 내려가구..
한번은 이랬죠..이몸이 넘 신기해서..-_-;
어떻게 종합검진받을 기회가 생겨서 병원에 가서 정밀진단 받고 물어봤더니
의사샘이 " 뭘 알려구해 -_- 그냥 좋게 생각해.. 흠흠"
대충 얘기가 사람이 다치거나 기관지나 내장(?)이 아프면 뇌에서 치료를 하라고 명령이 내리고
그에 맞는 항생균이나 그 뭐라고 하더라..;; 여튼..고쳐주는 기능이 전 남보다 뛰어나답니다 -_-;
진짜 왠만한 생채기는 담날이면 사라지고 -_-;
칼로 베인상처도 이틀이면 다 나서꾸;;
친구들 사이에서 별명이 트롤(판타지소설에나오는 엄청 치료가 빠른몬스터-_-)이라고 져줬다는..;
한번은 술먹고서 미끄러져서 손가락이 휘었습니다;;
놀라서 응급실 가니까 의사가 이정도면 뿌러져야 하는데 탈골로 끝났군요 -_-; ㅇ
이러면서 간호사랑 신기하다는 눈으로 쳐다보고; (계단에서 굴렀는데 손가락이 가장 먼저 닿았습니다;
체중이 있어서 원래대로하면 손가락이 뿌러져야 해야 한다는;;)
그런 제가 ㅋ 여자친구에게 신장을 하나줘버렸습니다 -_-;
크윽..ㅠㅠ 많이 아프더군요..
여자친구.. 아프다고 해서 입원했는데
병명이 신부전증인가?ㅡㅡ;
여튼 신장 이식을 받아야한다고 해서
그냥 드라마 처럼 해보고 싶어서 -_-; 몰래 검사받았는데 조직검사..
맞더군요.. 그래서 당장 의사샘에게 한다고 하니까
남자친구니까 그래도 허락맞아야 하지않겠냐.. 이러길래 괜찮다고..
일단 여친 부모님이랑 상의한다음에 (여친모르게 -_-)
부모님꼐서 괜찮냐 하셔서.. 너두 힘들텐데..해서 전 괜찮다고 -ㅅ-
글구 이 몸을 낳아주신 저희 부모님에게 허락맞으러갔는데
아버지가 깔끔하게..
"그래라 니가 책임질 여자라면 모름지기 그렇게 해야지"
전 헤헤 ^ㅡ^ 웃으면서 병원쪼로록 가서
여친부모님꼐 허락맞고 왔으니까 괜찮다고 하자고 하니까..
여친부모님이 걱정을 많이 하시는겁니다 괜히 저까지 아플까봐..ㅋ
괜찮다고 ㅋ 괜찮다고. ㅋ
뭐 수술과정이야 다 뻔~ 한거니까..
여친 많이 울었습니다 미안하다고..
전.. 그냥..; 뭐 해줄말도 업고 퇴원하고 맛있는거 사달라고 -_-;;
ㅋㅋ
근데 의사샘 왈..
"이제 술 담배 안하는게 좋을꺼구 음식 싱겁게 먹구 물 많이 먹구 검은콩음식 많이 먹으라고..
두둥-_- 나의 라이프 스탈인 음주흡연을...ㅠㅠ
하지만 후회안합니다
여친이랑 헤어져두 후회안합니다
왜냐면..언제까지나..
내 여친에 몸에서 나쁜것은 제껏이 다 걸러주니까요 ^ㅡ^ ㅋ
근데 많이 아프덥디다 -_-ㅋ
지금은 오래돼서 괜찮은데..칼자국이..윽..--ㅋ
그때가 한참 권태기였는데 한방ㅇ ㅔ 날라가덥니다 ㅋ
다들 권태기면..한번씩..(맞을소리한다 -_-)
(__) 두서없이 써서 죄송합니다! 근데 정말 사랑합니다 내 마누라 홍홍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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