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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 Smile Zone/- Tok이야기@

인생역전을 하고 싶은 분은??

by JoyKim 2006.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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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진짜 자고 일어나니까 톡되있네요 ^^;;

베플 가슴찡하네요.... 부모님한테 더 잘해야겠어요.

그리고 이 글 쓴후에 엄마한테 문자보내봤어요~ 톡에서 봤던거처럼 우리 엄마도 아실까해서..."엄마 지금 모하삼~ 밥은 먹었삼?"이라고 보냈는데....답장이 "지금먹고있삼너는먹었삼?" ㅋㅋㅋ;; 역시 우리엄마 쎈쓰있으셔~ ^^

모두 좋은하루 되세요 ^^~

그리고 맨발이 싸이 놀러오실분? http://www.cyworld.com/ycy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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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 멀리 천안(우리집에서 기차타고 2시간)으로 대학을 다니고 있는 20살 남자입니다. 처음에는 부모님이 말리셨지만....자식이기는 부모 없다죠;;;

오늘 엄마에게 1주일 넘게 못했던 전화를 했습니다.

"식사는 하셨어요?"라는 멘트로 가볍게(?) 시작했습니다. 아니.... 시작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엄마 는 다짜고짜 "너 어떻게된 애가 전화를 한번도 안해?" 하시면서 톡 쏘아붙이셨어요. 저는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오랜만에 전화를 했는데 엄마가 그렇게 나오시니....;

시험기간이니 뭐니 이래저래 핑계아닌 핑계를 대면서 엄마 화를 조금 풀어드렸죠 그러니 엄마가 조금 서운했던점을 얘기 하십니다. "너는 엄마가 택배(겨울이불 보내주셨습니다) 보내서 받았으면 잘 받았다는 전화 한번을 못하냐?" 예... 저두 할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다보니 까먹어서 -_-;; 그때 받자마자 바로 전화 했어야하는데;;; 까먹기전에....

잘못했다고 말했습니다 ㅋㅋ"

엄마가 또 "너는 여!자!친!구!랑 문자 200개씩 하면서 엄마한테 한번을 안보내냐?"고 따지십니다. (요금 고지서 같은데서 보셨나봐요) 저 여자친구 없거든요.... 있으면 문자 2000개도 모자르죠그래서 제가 "그럼 내일부터 문자 보낼테니 답장 꼬박꼬박 해줘요"라고 했어요 ㅋㅋ~ 분명 엄마 문자 몇개 보내다가 힘들어서 안쓰실것을 아니까요 ㅎㅎㅎ!!

조금은 황당하기도 했지만 친구한테 자랑(?)하고 싶은 맘에 "엄마한테 전화 오래안해서 우리 엄마 삐쳤다"고 하니까 친구가 "장남이 딸노릇 좀 해야지~" 라고 그럽니다 그런데 그게 진짜 맞는말 같아요. 동생도 학교서 늦게 오구....큰놈은 저기 멀리서 공부하고 있고.... 앞으로 엄마한테 전화도 자주하고 문자도 자주 할꺼에요~ ㅎㅎ 그리고 요 몇일전에 톡에서 "엄마와 영화를 처음 봤는데 엄마가 진짜 기분 좋아하셨다"는 글을 봤는데....주말에 집에 내려가면 꼭 엄마와 영화도 한번 보러 가봐야겠네요.

이글을 보고있는 객지에 계신분들....아니 아들, 딸 여러분 집에서 자식걱정 하고 있을 부모님에게 지금 당장전화한통화 해보는게 어떨까요?? 정말 좋아하실꺼에요 ^^ 사랑하는 아들,딸한테 전화 왔으니...


<출처 : '집에 전화 자주하세요. 엄마 삐지십니다^^;' -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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