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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종일 면접 스터디와 이력서를 쓰며
지금 내가 할 일이 이것 말고도.. 다시오지 않는 27세의 취업 노력에 대한 ESSAY를 써놔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우 어려운 상황.. :)
하지만 작년말과 올해 초와는 상황이 바뀌었어.
작년 말에 광고대행사 3위 대홍기획. 올해 초에 GS의 편의점 사업부에 입사해본 경험이 있는 나는..
이번에도.. 어딘가 그냥 되겠지 라는 알 수 없는 근자감과.. 이번에는 내가 가고 싶은 회사만 넣으니깐.. 꼭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만 가진체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있다.
오히려.. 어제 밤에 하늘나라로 떠난.. 다랑이에 대한 미안함과... 월세를 내고 난 뒤에 생활비에 대한 고민이 더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음.. 이번에는 전반적으로 레벨이 높다.. 작년보다는 더 넓고.. 올해 초보다는 연봉이 더 높은 곳에 붙었다..
내가 그동안.. 무서워하며 한번도 붙지 않았으나 꼭 가고 싶었던 분야 마케팅.. :)
그 분야에 갑자기 서류와 면접을 볼 기회가 생기는 걸 보며.. 내가 그냥 시간을 보내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을.. 한다 ..
느낌.. 고독함..
취업에 너무 겁먹고 자신감을 잃은 아이들에게
아이야.. 너는 나보다 최소 1년 이상 어리단다. 그리고 너는 나보다 2배 이상 학벌이 좋고, 고등학교때 나보다 10배 이상 노력한 친구란다.
그리고 연봉은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단다. 그리고 대기업에 가면 오히려 입이 한발 튀어나오는 OJT라는 것을 받으며 고생만 잔뜩 하다
너의 적성이 아니면 그냥 나오는 그런 경험을 하게 된단다..
너는 나에게 말했지.. 그냥 어디를 가야할지 몰라 다 쓰고 있는데 2개 밖에 안됬다고... 그곳은 나는 서류 한번 붙어본적 없는 대단한
곳이란다.. 나는 그저 나를 필요로 하는 회사에서 뽑았지만 너는 너의 학벌과 성적으로만 뽑힌 거란다.
어떤 아이는 말합니다. 취업할때까지 아무것도 안할꺼에요. 그리고 남친과도 헤어졌어요..
아이야.. 취업이 얼마나 중요하길래 너의 인생의 1초의 즐거움을 포기하니?..
노희경 작가의 "지금 사랑하지 않는자 모두 유죄"라는 책이 있단다.. 겨우 돈을 버는 방법으로 행복을 일으면 너는 전부를 잃는 거란다.
그저 취업에 집중하되 남는 시간은 친구와 가족과 일이 시작되면 다시돌아오지 않는 평안한 시간을 즐겁게 보내렴...
이렇게 적는 나는.. 그저 자격지심에 좋은 사람을 그저 처다만 보며.. 만났다 헤어짐을 반복하지만..
너희는 사랑하렴.. 그리고 자신감을 가지고 즐기렴...
자작시..
-취업-
나의 성적보다..
나의 학교보다..
나의 생각보다..
뛰어난 누군가와 만나는 그곳..
그 사람은 어디에서 나온걸까?
이 회사는 대체 무슨 기준으로 뽑는 걸까?
왜 나만 자꾸 떨어질까?
인적성은 모하러 보는거지?
나는 자신감과 이별하고
나는 사랑하는 연인도 외면하며
그저 술 마실 사람을 찾아..
아니면 혼자 캔맥주를 마시며..
누군가 밧줄을 내밀기만 기다리고 있다.
아이야.. 너는 너는.. 어디를 가고 있니?
무엇을 생각하고 있니?
무엇을 하고 싶으니?
얼마가 너의 행복같니?
크리스마스가 곳 다가온다.. 고등학교 4학년 그때와..
지금과는 아무런 차이가 없단다..
바람은 내일도 불어 널 차갑게 만들꺼며, 햇살은 언제나 널 처다보며 감싸줄꺼야..
주위를 보렴.. 친구를 보렴.. 행복을 찾으렴..
2012년 11월 10일.. 사랑하는 다랑이를 산에 묻고 온.. 슬픈 취업 준비생이 처음 취업을 준비하는 아이에게..
지금 내가 할 일이 이것 말고도.. 다시오지 않는 27세의 취업 노력에 대한 ESSAY를 써놔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우 어려운 상황.. :)
하지만 작년말과 올해 초와는 상황이 바뀌었어.
작년 말에 광고대행사 3위 대홍기획. 올해 초에 GS의 편의점 사업부에 입사해본 경험이 있는 나는..
이번에도.. 어딘가 그냥 되겠지 라는 알 수 없는 근자감과.. 이번에는 내가 가고 싶은 회사만 넣으니깐.. 꼭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만 가진체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있다.
오히려.. 어제 밤에 하늘나라로 떠난.. 다랑이에 대한 미안함과... 월세를 내고 난 뒤에 생활비에 대한 고민이 더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음.. 이번에는 전반적으로 레벨이 높다.. 작년보다는 더 넓고.. 올해 초보다는 연봉이 더 높은 곳에 붙었다..
내가 그동안.. 무서워하며 한번도 붙지 않았으나 꼭 가고 싶었던 분야 마케팅.. :)
그 분야에 갑자기 서류와 면접을 볼 기회가 생기는 걸 보며.. 내가 그냥 시간을 보내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을.. 한다 ..
느낌.. 고독함..
취업에 너무 겁먹고 자신감을 잃은 아이들에게
아이야.. 너는 나보다 최소 1년 이상 어리단다. 그리고 너는 나보다 2배 이상 학벌이 좋고, 고등학교때 나보다 10배 이상 노력한 친구란다.
그리고 연봉은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단다. 그리고 대기업에 가면 오히려 입이 한발 튀어나오는 OJT라는 것을 받으며 고생만 잔뜩 하다
너의 적성이 아니면 그냥 나오는 그런 경험을 하게 된단다..
너는 나에게 말했지.. 그냥 어디를 가야할지 몰라 다 쓰고 있는데 2개 밖에 안됬다고... 그곳은 나는 서류 한번 붙어본적 없는 대단한
곳이란다.. 나는 그저 나를 필요로 하는 회사에서 뽑았지만 너는 너의 학벌과 성적으로만 뽑힌 거란다.
어떤 아이는 말합니다. 취업할때까지 아무것도 안할꺼에요. 그리고 남친과도 헤어졌어요..
아이야.. 취업이 얼마나 중요하길래 너의 인생의 1초의 즐거움을 포기하니?..
노희경 작가의 "지금 사랑하지 않는자 모두 유죄"라는 책이 있단다.. 겨우 돈을 버는 방법으로 행복을 일으면 너는 전부를 잃는 거란다.
그저 취업에 집중하되 남는 시간은 친구와 가족과 일이 시작되면 다시돌아오지 않는 평안한 시간을 즐겁게 보내렴...
이렇게 적는 나는.. 그저 자격지심에 좋은 사람을 그저 처다만 보며.. 만났다 헤어짐을 반복하지만..
너희는 사랑하렴.. 그리고 자신감을 가지고 즐기렴...
자작시..
-취업-
나의 성적보다..
나의 학교보다..
나의 생각보다..
뛰어난 누군가와 만나는 그곳..
그 사람은 어디에서 나온걸까?
이 회사는 대체 무슨 기준으로 뽑는 걸까?
왜 나만 자꾸 떨어질까?
인적성은 모하러 보는거지?
나는 자신감과 이별하고
나는 사랑하는 연인도 외면하며
그저 술 마실 사람을 찾아..
아니면 혼자 캔맥주를 마시며..
누군가 밧줄을 내밀기만 기다리고 있다.
아이야.. 너는 너는.. 어디를 가고 있니?
무엇을 생각하고 있니?
무엇을 하고 싶으니?
얼마가 너의 행복같니?
크리스마스가 곳 다가온다.. 고등학교 4학년 그때와..
지금과는 아무런 차이가 없단다..
바람은 내일도 불어 널 차갑게 만들꺼며, 햇살은 언제나 널 처다보며 감싸줄꺼야..
주위를 보렴.. 친구를 보렴.. 행복을 찾으렴..
2012년 11월 10일.. 사랑하는 다랑이를 산에 묻고 온.. 슬픈 취업 준비생이 처음 취업을 준비하는 아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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