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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 Smile Zone/- Tok이야기@

공공장소에의 찐한 애정표현 이건 아니잖아!!!

by JoyKim 2006.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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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은 매일 보고 재미있다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 그런 생각을 하곤 하는데

제가 방금 겪은 일을 써 보려고 합니다 황당하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그래서 ㅋㅋ

우선 저는 경기도 모 시의 도서관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의 도서관 뒤쪽에는 공원이 있구요

뭐 이렇게할 자랑할만한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시에서 이 정도 공원이 생겼다

해서 좋아라하는 사람들이 많이있었죠....

점심시간 쯤.... 밥을 시켜놓고 뒤쪽 공원이 보이는 곳에서 한참 아는 동생이랑 떠들고

있는데 한 정자 에 남녀 한쌍이 앉아 있더라구요 그래서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구경을 하던

찰나 그 둘이 찐한 포옹과 함께 키스를 하더라구요

이런 한편으론 당황스럽기도 하고 벌건 대낮에 사람들 많이 지나다니는데서

저렇게까지 꼭 해야하나 이런 생각에 구경아닌 구경을 했었죠

잠시 볼일이 있어 다른데서 업무를 마치고 다시 가서 보니 아직까지 있는 그 두 사람.....

징하다 혼자 속으로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찰나.... 밥이 와서 우걱우걱 동생이랑

둘이서 먹고 있었습니다.... 물론 우연치 않게 그 연인들이 바로 보이는 장소에서요

유리 재질상 밖에선 안이 안보이고 안에선 밖이 보이는 특성이라....

밥 먹으면서 보고 있는데 끊임없는 애정행각과 유치한 말이 오고

(말은 거리가 가까운데도 둘이 속삭이는지 잘 안들리더라구요)

사람들은 계속 어른아이할것없이 돌아다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자기들 하고

싶은 것만 하더라구요 제가 조금? 보수적이라 저도 그렇지만 밖에서 애정표현하고 그런거를

별로 좋아라 하지 않아서 ㅋㅋㅋ 좋게 보이진 않더라구요 여자 친구가 있는 지금 저로서도

그다지 이해가 안간다는 ㅡㅡ;; 차라리 안보이는데 가서 더 격하게 하면 좋지 않을까하는 ㅡㅡㅋ

그렇게 30~40분?? 오랫동안 애정행각과 스킨쉽을 우연치 않게 보아왔던 저로서는 조금은

승질이 날라 했지만 그래도 마지막 그 여자의 한마디가 저를당황스럽게......

" 우리 갈 데도 없잖아 어디 가게?? "

다른 사람의 애정행각을 뭐라고 하고 싶지도 않지만 이건 좀 아니라고 보네요

수도 없이 지나가는 사람들 속에서 온갖 포옹과 키스 뽀뽀등 아무리 둘이 좋다지만

이건 아니라고 보네요공공장소에서는 좀 자제 좀 해요 여러분들 ^^:;


<출처 : '공공장소에의 찐한 애정표현 이건 아니잖아!!!' -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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