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을 거의 매일들어와서 다른사람들은 어찌사나 보구그렇지만,
글을 쓰기는 처음이네요;; 다른사람한테 말못할 사정이 생겨 몇자 적어봅니다
(왜 걱정거리를 여기다 쓰는지 이해가 가네요;ㅠ)
전 2년가까이 사귀는 여친이 있습니다..여친은 22살 저랑 5살차이;; 그녀는 학생이고 전직장인
이구요.. 2년 가까이사귀면서 첨에는 몰랐던 사실들이 눈이 보이더군요..
신경질적인면,,;; 화나면 할말 못할말 안가리는 성격등등 ㅠㅠ
ㄷ ㅏ 그냥 애교로 봐줬습니다... 뭐든 다 받아 줬습니다...
그런데.. 잘 지내고 있는와중에 저에게 약속을하더군요 4년만 기다린다고,
그전에 자기 데리고 가라고... 그녀는 제가 처음 마음준사람이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돈 열심히 벌라고, 집과 여친과 좀 멀지만 직장 열심히 다녔습니다...
휴일이 하루인지라 그것도 주말에는 못쉬고 일주일에 한번 봅니다ㅠ
거기에 여친 많이 짜증을 내더군요ㅠㅠ 일하는 중간에 울고불고,,
주말에 같이 있어줄사람도 없고... 놀아줄사람도 없고 이해합니다..
저두 보구 싶지만 꾹! 참습니다.. 일을 안할순 없기에....
그러던중에 여친도 지쳤는지... 한동안 연락두 뜸하고... 저두 바쁜지라
연락 잘 못해줬습니다 ,,,,...어느날 전화해보니 친구랑 영화(몽 나오는영화)본다구해서..
ㅇ ㅏ ~ 차라리 잘됐다... 친구도 만나고 바람도 쒸라고 했죠 ,..
또 전화해보니 친구랑삽겹살 먹는답니다.. 맛있냐? 혼자먹으니 맛있냐고...
장난 쳐줬죠.. 저없으면 잘안챙겨 먹거든요,.. 군것질정도? 그래서 잘먹으라
고 해줬죠 ~ 그때까진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그담주 제가 쉬는날............ 만났습니다... 일주일동안 못해준거 항상 미안해서
밥도 저도 잘안가는 훼미리레스토랑 댈구갑니다 ,. 신촌에 있는 튜스데이머드라;;
빕스, 티지아이, 베니건스, 아웃백 안데리고 간데 없죠 ,,..'
그리고 자주영화를 보구요 그날도 영화를 보려고 "너저번에 친구랑 그거(엠씨몽나오는거)
영화봤지? 그럼 오늘은 가문의 부활3 이거보자" 했더니..."어? 그거 친구랑 낼 보기루했는데?"
이럽니다..;;; 그래서 "그래? 그럼 딴거보지머.." 근데 그때 그거말구 여친두 나두 땡기는게
없어서.. 그냥 저녁밥까지만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집에데려다주려고
차에 타라했습니다... 그런데; 주차위반딱지가 붙었더군요 ... 난 속으로 돋댔다 생각했죠;;
아니나 다를까 여친 벌금이 얼만데~ 아깝다고 차라리 자기한테 선물이나하지..
벌금때문에 ㅡㅡ 또 한소리 들었습니다 ..(일절에서 끝나는게 아니구 애국가 4절까지 ..)
돈 언제 벌어서 자기 댈구가냐고.. 돈 엉뚱한데 나간다고~~;; 막 머라합니다..
저두 일절 이절이면 참을라고 했는데 말끝마다 무시하는 발언들때문에..
짜증이 나서 왜 나무시하냐고 한마디 해줬습니다 .. 버럭~
중간에 차세워서 다독여줬습니다.. 미우나고우나 사랑하기때문에..
화해 모드로 전환돼고 .... 아는 동생한테 전화가 옵니다;;(이친구는 내여친의 친구 남친;;)
내용인 즉, 내 여친이 헌팅을 당했고 그넘이 여친집근처 산다는것등;;
생각해보니 일주일에 한번밖에 못보는데 외로웠을 거란 생각,,,..
내가 못해줬단 생각 이들어서 그냥 넘어갈라 했습니다 ....단 양다리만은 용서가
안돼길래,,.. 자세한 내용을 여친입에서 듣고 넘어갈라 했습니다..
"너 나말고 다른사람 만나고있냐?" 이랬더니 "..................조용한데루가자,."
이러는 겁니다... 여친입에서 흘러나오는 말들 ;;;
한달이나 만났답니다 .. 저번에 친구랑만나서 영화본것도.,,. 삽겹살 먹은것도..
심지어 가문의 부활3이거 보자고 할때 약속한것도 그넘이랑,,,,..
그게 다가 아님니다... 하루정도 연락이 끊긴적있는데 고기 먹으러갔을때..
술도 한잔 했나봅니다.. 같이 여친말로는 한잔두잔 먹다보니 기억이 안났다고..
일어나보니 MT라고,, 옷도 벗겨져 있었다고,,, 눈 뒤집힙니다..
핸펀뺏어서 뒤졌습니다(원래 이런짓 안합니다.. 절대!!) 전화번호 저장되있더군요..;
'세컨드' 라고 ㅎㅎ;;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 너무 화가나는데 열은 받고 풀데가 없어서;;
애꿏은 차만 때렸습니다 ㅜㅜ 그넘한테 전화했는데 안받길래 음성 남겼습니다..
한 번만 더 연락하거나 만나면 수단방법 안가리고 가서 불질러버린다고,,,
여친 계속 웁니다... 사실 그정도까지인지 모르고 그냥 넘어가려했는데..
잘못했다 합니다.. 맘 약해집니다... 나한테 솔직히 모든걸 털어논것도 그런고..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엄중히 경고하는거 잊지안았죠..
그런데 .,.. 저도 다른사람과 관계안가지거 아닙니다.. 다른사람 사귈때 ...;;
사귀는 도중에는 절대 안합니다.. 도우미라고 요즘 많이 떠드는데..
회식을 가도 절대 안갑니다~!!!! 절대!!! 룸싸롱 비싸서 안갑니다.. 돈아깝습니다..
사창가? 더욱이나 안갑니다.. 그런일하는사람들 보면 불쌍하단생각듭니다..
지금 여친이랑도 관계가지는데 그이후에 할때마다 생각이 나네요 ㅠㅠ
여친한테는 말안하지만..,, 속으로 힘듭니다.. 잊으려해도 ㅠㅠ
저같은 경험 가지고 계신분 있나요 ?? ㅠㅠ
톡에다가 왜 속사정을 이야기하는지 이제 알겠네요,,
눈오는데 감기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주저리,, 주저리 떠든거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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