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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Portfolio/- Joy Diary ♡

음.. 이유를 찾았았어.. 내가.. 헤어진 이유..^^...

by JoyKim 2009.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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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하고 이별하였습니다.

벌써.. 1년 6개월.. 특별한 이유는 없었습니다.

그냥 멀리 떨어져 있었으니깐, 그녀가 나이가조금 많았으니깐..

내가 여자친구에 질렸스니깐.. 주위에 다른 여자아이들이 이뻐보이니깐..

단지 그런 이유인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정말 내가 나쁜놈이구나..

그냥 헤어지고 좋은 사람 만나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참 바보 같은 짓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몇달간 힘들고 아무런 흔적없이 1년을 지내고,

다시 누군가를 좋아하고 툇자맞고.. 혼자 노천에서 맥주를 한잔하고..

그러다 보니 알았습니다.

계기는 간단했습니다. 술취해 뻣은 몸을 침대에 누이고 이불을 안을때..

포근한 느낌.. 그녀를 앉을때 포근한 느낌..^^..

바로 그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 느꼈습니다. 나는 이불을 정말 사랑하는구나..

나는 그녀를 정말 사랑했구나, 이해 안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녀를 너무 사랑해서 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아니면.. 영원히 헤어지지 못할 것 같아서.. 그랬다고 생각합니다.

그녀.. 잘 지내고 있나요? 미니홈피에 들어 우리에 사진을 봤습니다.

그리고 달려있는 글 "가장 행복했던 시간".. 저도 였습니다.

다시 합치기에는.. 조금 그런.. 오늘은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50년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 그것을 놓쳐 버렸습니다.

다음 사람은 저와 50년을 지낼 수 있을까요? 조금에 호감도..

무시하고 있습니다. 50년을 지낼 수 있는 완벽한 사람을 찾기 위해..

그냥.. 상냥했으면 좋겠습니다. 제말에 잘 웃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저를 좀더 생각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다가와서 달래 줬으면 합니다.

.. .. .. .. 카니발의 아침 .. 프랑스 샹송을 들으면서.. 글을 씁니다.

4.5% 취해서.. 글을 적습니다.. 내일은 비가 내린다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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