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나이가 23살이되고 곧 24살이 되어가는 다 큰(?) 처자입니다.
지금은 서울에 모여대 4학년 재학중이구, 지금은 방학을 맞이하여
이것저것 해보며 열심히 살아보려는 한 여대생 입니다.ㅠ
쓰다보니 억울해서 쫌 길게 써졌네요..ㅠ 그래도 읽어주세요 ㅋㅋ
벌써 2년전이지만. 그때 있었던 얘기를 해볼까 해요...
2년전 여름방학이었어요, 학교친구가 알바할래? 하길래~
당연히!! 하겠다고 했죠~~ 거기다가 시급도 10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시급이 10만원이라는건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영화촬영 엑스트라 라는 말에 그쪽일은 잘 모르던 터라 그렇게 줄 수도 있겠구나~
하고 서울에 오디션을 보러갔어요.
스튜디오 안에는 저처럼 돈을 벌어보겠다는(?) 저 또래의 대학생들이 많았답니다~
거기 스튜디오에 있는 촬영감독 이라는 사람이 우리가 맡을 배역은
상궁 이라면서 카메라 테스트를 한다고 의자위에 일어나서 전면,옆면,후면을 촬영을
하고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그 다다음날!!! 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합격! 이라고 하더군요 ㅋㅋㅋ
합격이라는 말을 듣고나니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친구는 떨어졌었거든요 ㅠ
그리고 거기다가 선입금 60만원까지 입금한거에요~~그러니..
당연히 의심치 않고 그 다음날 늦지않기위해준비를 하여 스튜디오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촬영을 하기전에 "오늘의씬은 매 를맞는씬이고"
싸인을 하라며 계약서를 저에게 내밀었습니다.
거게엔촬영을 중단할 경우 3배의 위약금 (180만원)을 물어내야하는 둥
저에게 매우 불리한 조건들이 써 있었습니다.
그래도 요즘 시대에 누가 진짜로 때리면서 촬영을 하겠어요?!
배우들도 뺨 맞는 씬 할때는 맞는척, 때리는 씬 할때는 때리는 척 하자나요~
그리고 촬영을 들어갔죠.
그
런
데........
때리는 사람은 건장한 남성분이셨고
총 72대를 맞아야 촬영이 종료되는 거였어요..거기다 대사까지 있었는데
369게임처럼 홀수번을 맞고나면 대사를 하는거였어요...
때리는척 맞는척이아니라 진짜 때리고 맞았어요...
결국 60여대정도까지 맞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촬영을 중단했어요.
그랬더니 다리가 퉁퉁 부어 걷지도 못할 만큼이 됐더니 그사람들도 아차 했나봐요.
그래서 180만원은 받지않고 60만원만 돌려받을테니 집에 가라고 하더군요..
그땐 너무 정신도 없고 아파서 그돈을 돌려주고 집에 왔어요...ㅠ
근데 그 일이 있고 1년후.
강력계에 있는 형사분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그사람들은....그래요....
변태였습니다!!!!!!!!!!!!!!!!!!
ㅠㅠㅠ
어떤 한명이 고소를하여 그 남자는 조사를 받고,
저 또한 증인으로 참석해 진술서를 썼답니다,..ㅠ
그렇게 그 사건은 뉴스에도 잠깐 나왔고 신문에 기사로도 떴답니다.ㅠ
지금도 그 신문을 갖고 있어요 ㅠㅠ
아직도비가오면 다리가 아프고 붓는답니다 ㅠ
읽느라 고생하셨어요~ㅠㅠ
모두 즐거운 하루되세요 ^^
신문기사 올립니다 ㅠㅠ
ㅎ사진有) 처음본 남자에게 회초리 맞은사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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