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과 관련된 통계자료 !!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아르바이트천국(www.alba.co.kr)에서는 이성친구가 있는 대학생 561명을 대상으로 밸런타인데이와 관련된 설문을 실시했다.

밸런타인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특수시즌과 걸맞게 초콜렛(31%)이라고 응답했다. 옷, 엑세서리라고 응답한 사람이 14%로 2위를 차지했다. 전자제품(12.4%), 직접 만든 선물(12.1%), 현금(8%), 화장품(7.8%), 입맞춤(6%), 꽃다발(4%), 영화티켓(3%) 순이었다.

‘밸런타인데이에 이성에게 줄 선물비용 마련은 어떻게 하십니까’ 라는 질문에는 절반이 넘는 51%가 아르바이트로 선물비용을 마련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2월에는 각종 행사가 많아 단기적으로 알바생을 구하는 업체가 많기 때문에 이성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아르바이트로 비용을 마련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5%가 용돈을 조금씩 모아서 선물비용을 마련한다고 응답했다. 기타의견으로는 이벤트나 경품을 노린다(8%), 부모님께 손을 벌린다(6%)가 있었다.

밸런타인데이에 드는 선물비용 예상금액으로는 2∼3만원이 26%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1∼2만원이 22%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고 4만원 이상(20%), 3∼4만원(18%), 1만원미만(13%) 순이었다.

한편 아르바이트천국에 따르면 최근 밸런타인데이와 관련된 초콜릿 포장, 제작, 판촉 등 단기 아르바이트가 급증하고 있다. 보통 밸런타인데이인 14일을 전·후로 짧게는 하루, 길게는 일주일정도만 할 알바생을 모집하고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일할 여건이 안되거나 급하게 돈이 필요한 사람은 특수 시즌알바를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 기사입력 2008.02.13 (수) 10:33, 최종수정 2008.02.13 (수)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