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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경찰서는 28일 이유리양(13)의 인상착의를 담은 실종자 전단지 3만 장을 추가로 제작해 배포하고, 신고 포상금 500만 원을 내걸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27일 오전 덕포1치안센터에 이양 실종사건 수산본부를 설치하고 실종 여중생 인상착의를 담은 전단지 2만 장을 전국에 배포하는 등 공개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양은 지난 24일 오후 7시께 부산 사상구 덕포동 다세대주택에서 어머니 홍모씨(38.여)와 전화통화를 한 뒤 실종됐다.
이양의 오빠(15)는 이날 오후 4시께 동생이 집에 혼자 있는 것을 보고 인근 피시방에 갔다 오후 9시께 귀가해보니 현관문이 열려 있고 집에 불이 꺼진 채로 동생이 보이지 않아 어머니에게 연락, 경찰에 신고했다.
중학교 입학 예정자인 이양은 신장 150㎝의 보통 체격에 당시 흰색 긴팔티와 핑크색 바지를 입고 있었다.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병력을 대거 동원해 사흘 간 이양의 집 주변 폐가, 하천, 낙동강 하류 등 부산시 전역 3400여 곳을 수색하고, 주변 인물과 우범자 및 성범죄 전력자 등에 대해 수사를 펼치고 있으나 별다른 단서를 잡지 못하고 있다.
경찰 수사 결과 이양의 집 방바닥에서 이양의 휴대전화와 안경이 그대로 놓여 있었으며, 화장실 바닥에서 외부인의 것으로 보이는 운동화 발자국 3∼4점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양이 안경과 휴대전화를 그대로 둔 것과 화장실 발자국 등을 미뤄 납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사춘기에 따른 단순 가출 가능성도 고려해 다각도의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단서인 이 양의 집에서 발견된 운동화 발자국의 정밀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해 놓은 상태다.
부산경찰청은 이양에 대한 앰버경보를 발령했다. 신고제보는 전국 국번없이 182 또는 112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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