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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 Smile Zone/- Tok이야기@

낭랑특집 귀신 이야기..

by JoyKim 2010.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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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0년 넘게 살면서 귀신이란걸 한번 보게 되어서 정말 영광(?)입니다.

그러나 더이상 보고싶지는 않습니다 ㅠㅠ....(참고로 전 여자.)

우선 저희집은 아파트구요, 저희는 18층에 살아요...

그리고 전 밤마다 제 방 커텐을 촤악 치고 잠이 듭니다.

어제는 너무 잠이 안와서 새벽늦도록 컴퓨터를하고 잠이 들었는데

잠결에 순간 '내가 커텐을 쳤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눈을 살짝 떠서 창문을한번봤어요..

근데 어느 한 사람의 실루엣이 제 방 커텐을 천천히 치고 있더라구요..

전 '아 , 엄마구나...' 하며 안심하며 잠이 들었어요...

그리고 몇분후 다시 잠이 깼는데

이번엔 반대쪽 커텐을 천천~히 치고 있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잠결에

"엄마... 빨리 커텐치고 엄마도 자..."라고 말했어요.

근데도 정말 천천히....... 아주 천천히......... 대꾸도 안하고 그냥 천천히

커텐을 치는거에요..

순간, 뭐지? 하는 생각에 벌떡 몸을 일으켰는데 그 순간 가위에 눌렸어요.

몸은 꼭 마비걸린것처럼어정쩡한 상태로 굳어버렸고 목소리는 아예 안나오고,

아무리 가위에서 깰려고 해도 안깨지더라구요.

근데 갑자기 커텐을 치던 귀신이 커텐을 촤악- 걷히더니 창문을 열고

제 눈을 바라보며 뒤로뛰어내려버렸어요...

그리고는 다시 기어올라오더니 "내가 이대로 죽을줄알아?"

이러며 다시 뛰어내리더라구요 ㅠㅠ

그리고 다시 기어올라와서는 또 "내가 이대로 죽을줄알아?" 이러며 다시 뛰어내리고..

그때부터 한참을 같은 행동 반복...

꼭 비디오 한 장면이 렉걸린것마냥 정말 무서웠어요...

속도도 너무너무빨랐고 정말 정신이 없더라구요...ㅠㅠㅠㅠ

정신이 혼미해지는 그순간가위에서 풀렸는데

풀리자마자 눈물콧물 범벅된 얼굴로

엄마아빠방으로 달려갔답니다ㅠㅠ...

ㅠㅠ......


[공포실화] 같은 행동 반복하던 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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