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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Portfolio/-오늘의 구매

야마하 사일런스 첼로 SVC-50 사용기

by JoyKim 2016.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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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사일런스 바이올린을 연주하다.. 목이 아파서 고민하던 중에..

예술에전당에서 가을 첼로의 밤이라는 주제로 첼로 공연을 한편 봤습니다. 


약 2시간동안 첼로 음악을 들으며.. 

내 거대한 몸크기라면 조금 더 굵고 넓은 소리를 품는게 맞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첼로 레슨을 시작했습니다. :)


결국 이제 막 3개월이 됬내요 ㅎㅎ



처음에는 정현 첼로라는 시중에 판매하는 첼로로 시작했는데..

이게.. 음이 낮아지면 낮아질수록.. 창문이 파르르르르 떨리더라구요 ㅎㅎ


바이올린은 높은 음때문에 옆집에 피해를 주지 않을까 싶어서 항상 걱정했는데..


이번에는 낮은 음이 .. 더 걱정되어 대안을 찾게 됬습니다.


고무로 된 약음기를 껴봤는데.. 이건 뭐.. 클래식 첼로의 맑은 음도 듣지 못하고..


지인을 통해 대문 밖에서 소리가 나는지 봤는대, 소리는 소리대로 다 들리더라구요 :)..


그래서 사일런스 첼로로 다시 야마하와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1. 사일런스 첼로.. 처음 열었을때의 모습 입니다. 

% TIP : 사일런스 첼로는 한국 정서에 많이 안맞는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야마하에서 출고한 출고가 보다는 훨씬 아주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SVC-50 이 190만원

SVC-210 이 220만원 정도가 현실 가격 입니다. 

온라인 판매 몰도 실제 물량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전화 해보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ㅎㅎ 차근차근 봉지를 푸는 모습입니다.



아래쪽에 부품들이 있구요.


한꺼번에 조립해서 들고다니면 좋은대


이동중에는, 항상 풀러야 합니다.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일반 첼로보다 훨씬 무거워요 




아래가 완성된 모습입니다.


구성품으로 활은 없고, 헤드셋 정도 있내요



선생님께 부탁해서

운지 스티커까지 붙인 모습니다.





당연히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은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거고..


단점은 엠프와 연결해도.. 맑은 소리를 내기가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 입니다.



뒷면에 볼륨과 LINE-IN, OUT 그리고 공간, 에코 모드 등을 조정할 수 있는대


기본적으로 첼로와 비슷한 소리를 내려면 


에코와 큰 홀 모드로 조정해야 첼로 정도의 음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글쎄요 :)..


누군가는 저에게 활과 현의 누름을 통해... 깊이를 조정하는 것이 


전자 첼로는 어렵다고 하며 반대하고..


모 암튼 온라인에 이런 저런 반대글이 많은대.. 



악기는.. 제가 자주 만질 수 있고 .. :)..


저랑 시간을 오래 보낼 수 있는게 더 중요한게 아닌가 싶내요..



전자첼로는 일반첼로를 마스터 하고 나서..


해도 늦지 않는다고 많이 혼났는대..



저는 초보니깐.. 더 자주 만지고, 더 운지법을 연습하고


같이 좋은 시간 보내려고 합니다.


일반첼로든 전자첼로든 마스터는 불가능할 것 같구요 ㅎㅎ 참고로




혹시 첼로 구매하는 분들은 야마하에서 항상 월별 이벤트 하니깐 꼭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공식 홈페이지 가면 있어요.



3개월째 2개 현가지고 연습하고 있지만 4개 현 다 다루게 되면 연주 글 올리겠습니다. :) 


굳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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