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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종망 복합전송기술 개발 성공… 최대 130Mbps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 제공

by JoyKim 201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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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이종망 융합기술을 활용해 LTE와 와이파이를 동시에 지원하는 차세대 펨토셀(초소형기지국) 상용화에 나선다.

KT(회장 이석채)는 실내를 비롯해 기존 기지국 범위가 미치기 어려운 음영지역에 LTE와 와이파이를 동시에 전송하는 차세대 펨토셀 기술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KT는 펨토셀을 이용해 LTE 어드밴스드(Advanced) 기술 중 하나인 `이종네트워크 복합전송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와이파이 일체형 LTE 펨토셀에서 LTE와 와이파이의 이종 네트워크 간 데이터를 동시 전송할 수 있는 ABC(Always Best Connected) 기술을 접목해 구현된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LTE 펨토셀에서 LTE와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하나로 묶어 동시에 전송함으로써 최대 130Mbps의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KT는 20만개 와이파이 액세스포인트(AP)를 보유하고 있으며, 2개 와이파이 채널을 묶어 최대 150Mbps 속도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와이파이'를 전국 2만여 곳에서 서비스 중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기가(Giga) 급의 속도를 제공하는 기가와이파이도 서울 주요 도심을 중심으로 상용화할 예정이다.

KT는 지난 해 서울 및 수도권 3500여 곳에 펨토셀을 설치했으며, 올해 상반기 내 수도권 및 광역시 1만 8천여 곳에 추가 설치하는 등 LTE 트래픽 추이에 따라 적용지역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오성묵 KT 네트워크부문장은 "고객들이 건물 내 구석구석에서도 고품질의 LTE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펨토셀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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