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경보) 던킨도너츠, 유통기한 지난 원료로 만든 커피 제품 판매

Coffee products at Dunkin’ Donuts were found to contain beans that had passed their expiration date. The Kore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KFDA) has ordered their withdrawal from sale. / Courtesy of KFDA ‘신선한 커피’를 표방하던 던킨도너츠가 유통기한이 지난 원두로 만든 가정용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던킨도너츠와 배스킨라빈스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는 생산업체 다익인터내셔널에게 유통기산이 지난 원료를 공급하고 제조를 의뢰했으며, 이에 다익인터내셔널은 유통기한이 9~26일 경과한 원두와 새 원두를 9대 1의 비율로 섞어 제조했다. 문제의 제품들은 '핸드드립커피 수마트라'(유통기한 표시 2013년9월16일까지)와 '핸드드립커피 콜롬비아'(유통기한 표시 2013년9월23일) 2종이다.  이 제품들은 매장용이 아니라 가정용이고, 비알코리아는 전국 274개 던킨도너츠 매장에 1만3천544개를 유통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