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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동차 전장부품을 제조하는 대전의 한 수출 중소기업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50원 이상 급락하면서 앉은 자리에서 1억 원이 넘는 손실을 봤다.
이미 연말까지 수출물량 계약이 모두 끝난 터라 환율이 계속 떨어지면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결국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그동안 국내에서 구매하던 원부자재를 해외에서 조달하는 방안까지 검토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2. LCD 완제품을 수출하는 대전의 한 IT 중소기업은 지난달부터 원·달러 환율이 급속이 떨어지면서 매출액도 30% 가까이 감소했다.
환율 급락에 따른 피해를 줄이려고 얼마 전부터 해외 구매자들과 납품 단가 조정을 협의 중이지만 워낙 경쟁이 치열한 업종이다 보니 이마저도 쉽지 않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특히 환율문제가 장기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한동안 자금문제로 미뤄뒀던 제품생산 현지화 사업을 본격 검토하기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지지선인 1100원대 이하로 떨어지면서 지역 수출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11일 지역 수출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이후 원·달러 환율이 폭락하면서 매출이 20~30% 이상 감소하는 등 지역 수출업계의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다.
환율 변동에 민감한 반도체, LCD 등 IT 업종은 물론 제조업까지 점차 피해가 누적되고 있지만 중소업체의 열악한 자금여건으로 사실상 무대책에 가까운 상황이다.
게다가 지역 내 중소 수출업체의 경우 대부분 내수보다 수출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환율에 따른 피해가 더 클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실제 방화복 등 특수필름을 수출하는 충남의 한 중소제조업체의 경우 생산제품의 수출비중이 90%에 이른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자 3개월 만에 매출액이 3억 원가량 줄었고, 피해규모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제품 원자재가 폴리에틸렌 등 석유화학 제품이기 때문에 유가변동에도 민감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호소다.
이처럼 환율 변동에 따른 수출업계 피해가 가시화되면서 한동안 주춤하던 무역관련 보험 가입도 급증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최근 환변동보험 가입 동향을 보면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 하향돌파를 기점으로 10월말 현재 전월대비 2배가 넘는 1235억 원을 기록했다.
대전과 충남지역 역시 지난 9월 31억 원에서 10월 51억 원으로 20억 원가량 급증했다.
그러나 이같은 환변동보험 등은 중소기업 입장에서 임시적인 방편에 불과해 환율 변동에 대비한 외환 관련 지원반 편성 등 폭넓은 정책 지원이 우선돼야 한다는 게 업계의 성토다.
지역 수출업체 관계자는 “대기업들은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환율 급락에 대비하고 자체적인 연구 인력을 활용,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이런 여건을 갖추기 쉽지 않다”며 “중소 수출업체가 최소한의 리스크로 기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일관성 있는 환율정책 추진이 요원하다”고 말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박영례, 정수남기자] 환율 하락이 심상찮다. 원달러 환율이 1천100원대를 밑돌면서 수출기업들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 추세라면 수출 마진 확보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환율 하락은 글로벌 경기침에 따른 각국의 양적완화 정책 기조로 내년에도 이어질 조짐이다. 기업들은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환율에 대한 상시 대응 체제로 리스크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9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대표 수출기업들은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이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환율에 따른 경영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수출 기업의 마진 확보가 가능한 평균 환율 마지노선은 1천86원선으로 추정된다. 환율 마지노선은 업종별로 가전(1106.5원), 반도체·디스플레이, (1099.0원), 자동차 (1084.9원) 등의 순이다. 최근 환율이 1천100원대 밑으로 하락해 지난 7일 1천85원선까지 떨어지면서 사실상 이같은 마지노선이 무너진 셈이다.
최근 3개월간 원달러 환율 변동 추이
현대차그룹의 경우 환율이 10원 하락할 경우 이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연간 2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전자도 올 3분기에 원화가 달러는 물론 유로화 및 루불화 등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이는 바람에 영업이익 기준으로 5천700억원 가량 부정적 영향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상공회의소 손영기 거시경제팀장은 "연말까지 원달러 환율은 1천50~1천100원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기적이라도 하락폭이 크거나 장기화된다면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가 더욱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환율 하락 긍정 효과 높이고 리스크는 줄이는 게 관건
기업들은 이같은 환율요소가 경영의 일시변수가 아닌만큼 상시대응체제를 강화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결제 통화를 다변화하고 해외 생산 비중을 늘리는 식으로 환율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게 관건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정몽구 회장이 직접 해외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임원들에게 환율 대책을 주문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현대차 경영진은 내년 예상 환율을 최근 금융권이 제시한 1천76원보다 보수적인 1천70원으로 잡고 경영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또 엔화, 유로화 등에 대해서도 원화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환율 손실을 만회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중이다.
특히 해외 공장 가동을 극대화, 원화 강세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가 해외 공장 가동을 최대화할 경우 연산 312만대까지 가능하며 이는 국내외 공장 총 생산량(765만대)의 41.6%에 해당한다.
그렇게 될 경우 해외 생산 물량은 지난해 현대차그룹이 국내에서 생산, 수출한 규모(228만249대)를 넘어선다. 현지 생산·판매분을 제외할 경우 국내 생산·수출분을 최소할 수 있다는 게 현대차그룹의 복안이다. 이를 통해 환율과 관세 문제를 모두 극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환헤징, 결제통화 다변화 등 종전 추진했던 환리스크 관리 방안도 가동하기 시작했다"면서 "달러, 유로, 위엔화 등 환율 변동에 대비해 원가 절감 등의 방법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환율하락에 따른 긍정, 부정적 효과가 공존하는 만큼 긍정적 효과는 늘리고 리스크는 줄이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환율이 상승할 경우 수출 가격경쟁력이 생기는 반면 환율이 하락할 때는 수입하는 부품, 설비, 원자재 등의 구매 비용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먼저 주요 수출 시장 에서는 현지 통화 사용비중을 늘리는 등 결제통화 다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정통화가 오르면 특정통화가 내리는 식으로 헷지 효과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다. 또 자금운영에도 지불할 통화와 들어오는 통화의 매칭을 최대한 맞추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같은 외부요인의 영향을 줄이기위해 원가절감 및 기술개발 등 비가격경쟁력 제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환율 관련 단기적인 대응보다는 근본 경쟁력을 강화, 대외 변수에 흔들리지 않는 체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역시 최근의 환율 동향을 모니터링하며 환율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올해 환율 1천70원을 기준으로 사업 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내년에도 이같은 기조는 이어질 전망이다.
또 다양한 통화 거래와 외화 자산 및 외화 부채 균형 유지를 통한 '내추럴 헤지(natural hedge)' 등을 통해 환율의 단기적인 하락과 상승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기업들은 이같은 노력에도 추세적인 환율변화에 대응하는 것에는 분명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도 최근의 환율하락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 등에 대응한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부 역시 경제위기 상황에 대한 상시대응체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안철수 후보는 지난 8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를 방문한 자리에서 "내년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대응팀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전경련 이승철 전무는 이에 대해 "최근의 경제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것인 만큼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연말까지 수출물량 계약이 모두 끝난 터라 환율이 계속 떨어지면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결국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그동안 국내에서 구매하던 원부자재를 해외에서 조달하는 방안까지 검토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2. LCD 완제품을 수출하는 대전의 한 IT 중소기업은 지난달부터 원·달러 환율이 급속이 떨어지면서 매출액도 30% 가까이 감소했다.
환율 급락에 따른 피해를 줄이려고 얼마 전부터 해외 구매자들과 납품 단가 조정을 협의 중이지만 워낙 경쟁이 치열한 업종이다 보니 이마저도 쉽지 않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특히 환율문제가 장기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한동안 자금문제로 미뤄뒀던 제품생산 현지화 사업을 본격 검토하기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지지선인 1100원대 이하로 떨어지면서 지역 수출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11일 지역 수출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이후 원·달러 환율이 폭락하면서 매출이 20~30% 이상 감소하는 등 지역 수출업계의 피해가 가시화되고 있다.
환율 변동에 민감한 반도체, LCD 등 IT 업종은 물론 제조업까지 점차 피해가 누적되고 있지만 중소업체의 열악한 자금여건으로 사실상 무대책에 가까운 상황이다.
게다가 지역 내 중소 수출업체의 경우 대부분 내수보다 수출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환율에 따른 피해가 더 클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실제 방화복 등 특수필름을 수출하는 충남의 한 중소제조업체의 경우 생산제품의 수출비중이 90%에 이른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자 3개월 만에 매출액이 3억 원가량 줄었고, 피해규모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제품 원자재가 폴리에틸렌 등 석유화학 제품이기 때문에 유가변동에도 민감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호소다.
이처럼 환율 변동에 따른 수출업계 피해가 가시화되면서 한동안 주춤하던 무역관련 보험 가입도 급증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최근 환변동보험 가입 동향을 보면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 하향돌파를 기점으로 10월말 현재 전월대비 2배가 넘는 1235억 원을 기록했다.
대전과 충남지역 역시 지난 9월 31억 원에서 10월 51억 원으로 20억 원가량 급증했다.
그러나 이같은 환변동보험 등은 중소기업 입장에서 임시적인 방편에 불과해 환율 변동에 대비한 외환 관련 지원반 편성 등 폭넓은 정책 지원이 우선돼야 한다는 게 업계의 성토다.
지역 수출업체 관계자는 “대기업들은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환율 급락에 대비하고 자체적인 연구 인력을 활용,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이런 여건을 갖추기 쉽지 않다”며 “중소 수출업체가 최소한의 리스크로 기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일관성 있는 환율정책 추진이 요원하다”고 말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박영례, 정수남기자] 환율 하락이 심상찮다. 원달러 환율이 1천100원대를 밑돌면서 수출기업들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 추세라면 수출 마진 확보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환율 하락은 글로벌 경기침에 따른 각국의 양적완화 정책 기조로 내년에도 이어질 조짐이다. 기업들은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환율에 대한 상시 대응 체제로 리스크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9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대표 수출기업들은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이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환율에 따른 경영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수출 기업의 마진 확보가 가능한 평균 환율 마지노선은 1천86원선으로 추정된다. 환율 마지노선은 업종별로 가전(1106.5원), 반도체·디스플레이, (1099.0원), 자동차 (1084.9원) 등의 순이다. 최근 환율이 1천100원대 밑으로 하락해 지난 7일 1천85원선까지 떨어지면서 사실상 이같은 마지노선이 무너진 셈이다.
최근 3개월간 원달러 환율 변동 추이
현대차그룹의 경우 환율이 10원 하락할 경우 이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연간 2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삼성전자도 올 3분기에 원화가 달러는 물론 유로화 및 루불화 등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이는 바람에 영업이익 기준으로 5천700억원 가량 부정적 영향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상공회의소 손영기 거시경제팀장은 "연말까지 원달러 환율은 1천50~1천100원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기적이라도 하락폭이 크거나 장기화된다면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가 더욱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환율 하락 긍정 효과 높이고 리스크는 줄이는 게 관건
기업들은 이같은 환율요소가 경영의 일시변수가 아닌만큼 상시대응체제를 강화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결제 통화를 다변화하고 해외 생산 비중을 늘리는 식으로 환율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게 관건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최근 정몽구 회장이 직접 해외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임원들에게 환율 대책을 주문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현대차 경영진은 내년 예상 환율을 최근 금융권이 제시한 1천76원보다 보수적인 1천70원으로 잡고 경영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또 엔화, 유로화 등에 대해서도 원화 강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환율 손실을 만회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중이다.
특히 해외 공장 가동을 극대화, 원화 강세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가 해외 공장 가동을 최대화할 경우 연산 312만대까지 가능하며 이는 국내외 공장 총 생산량(765만대)의 41.6%에 해당한다.
그렇게 될 경우 해외 생산 물량은 지난해 현대차그룹이 국내에서 생산, 수출한 규모(228만249대)를 넘어선다. 현지 생산·판매분을 제외할 경우 국내 생산·수출분을 최소할 수 있다는 게 현대차그룹의 복안이다. 이를 통해 환율과 관세 문제를 모두 극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환헤징, 결제통화 다변화 등 종전 추진했던 환리스크 관리 방안도 가동하기 시작했다"면서 "달러, 유로, 위엔화 등 환율 변동에 대비해 원가 절감 등의 방법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환율하락에 따른 긍정, 부정적 효과가 공존하는 만큼 긍정적 효과는 늘리고 리스크는 줄이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환율이 상승할 경우 수출 가격경쟁력이 생기는 반면 환율이 하락할 때는 수입하는 부품, 설비, 원자재 등의 구매 비용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먼저 주요 수출 시장 에서는 현지 통화 사용비중을 늘리는 등 결제통화 다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정통화가 오르면 특정통화가 내리는 식으로 헷지 효과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다. 또 자금운영에도 지불할 통화와 들어오는 통화의 매칭을 최대한 맞추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같은 외부요인의 영향을 줄이기위해 원가절감 및 기술개발 등 비가격경쟁력 제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환율 관련 단기적인 대응보다는 근본 경쟁력을 강화, 대외 변수에 흔들리지 않는 체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역시 최근의 환율 동향을 모니터링하며 환율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올해 환율 1천70원을 기준으로 사업 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내년에도 이같은 기조는 이어질 전망이다.
또 다양한 통화 거래와 외화 자산 및 외화 부채 균형 유지를 통한 '내추럴 헤지(natural hedge)' 등을 통해 환율의 단기적인 하락과 상승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기업들은 이같은 노력에도 추세적인 환율변화에 대응하는 것에는 분명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도 최근의 환율하락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 등에 대응한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부 역시 경제위기 상황에 대한 상시대응체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안철수 후보는 지난 8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를 방문한 자리에서 "내년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대응팀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전경련 이승철 전무는 이에 대해 "최근의 경제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것인 만큼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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