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
그녀와 같이 쓰던 다이어리를 지우고..
그녀와 일촌을 끊고..
그녀의 전화번호를 지우고..
그녀를 머리속에서..집착속에서.. 버리려고하고.. 그래도..
그녀의 싸이월드홈피를 몰래 드나들고..
그녀의 싸이홈에서 6000번째 방문자가 되고..
그녀가 또다시 아련해지고..
그녀에게 그동안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그녀를 왠지 모르게 힘들게 했을수도 있는 나를 자해하고..
그녀의 얼굴을 잠자리에서벽에다가 코, 눈, 입술 등을 그려보고..
그녀에게서 느꼈던 감정을 처음부터 회고하면서 욕이 나오고..
그녀의 감정도 진실했었을까 하면서 의심도 해보고..
그녀가 어떤 생각으로 헤어지자고 했을까 생각도 해보고..
그녀의 얼굴만 떠올려도 가끔은 웃음이 나오고..
그녀의 얼굴이 머리 속을 떠나지 않을 때는 머리를 벽에도 박아보고..
그녀와 영원히 사랑할 것같았던 시간들.. 이젠 추억이 되고..
그녀의 지웠던 전화번호를 끙끙대며 외운걸 회상하며 내 핸드폰에 다시 입력해넣고..
그녀에게서 미안하다고.. 다시 시작하자는 문자가 혹여나 올지 몰라서 매일 핸드폰을 항상 지니고 다니고..
그녀와 함께한 시간이 하필 이런 때냐며 세상을 저주해보기도 하고..
그녀와 처음 만났던 때를 회상하며 타임머신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그녀의 쓸때 없는 닉네임이나 별명이 그리워지고..
그녀와 함께 봤던 영화를 여러번 다시 보고..
그녀와 가봤던 장소들에 가서 공기도 다시 마셔 보고..
그녀가 자주 듣던 노래 전곡을다운받아 들어도 보고..
< 2 >
그녀와 처음 문자를 하지만 않았어도 이런 상황까지 안왔을텐데..
그녀와 처음 영화를 보자고 하지만 않았어도..
그녀에게 처음 너의 마음은 안다고.. 그동안 모른척한거라고..
그녀와 처음으로 키스했고..
그녀와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그렇게 행복했었고..
그녀와 100일이 되었을때는 오래 함께 하지 못해서 밉기도.. 미안하기도 하고..
그녀에게 전화를 걸 때마다 왠지 모르게 그녀의 말 거부의 말만 들려왔고..
그녀에게서 헤어지자는 문자를 받은 순간..
그녀와 영화를 볼 때 꼬옥 잡고 봤던 손이 떨려서 문자를 여러번 다시 써야했고..
그녀를 그렇게 보내 줄 수밖에 없었고..
그녀에게 받은 그 문자를 지우고..
그녀에게 받은 문자를 지운걸 5분도 되지 않아 후회했고..
그녀에게 그렇게 쉽게 말해버린 이별을 후회했고...
그렇게... 난 그녀와 헤어졌다..
To.. JKM (미요우..)
Praying for You to Become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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