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는 11살차이가 나는 사랑하는 한남자가있습니다
그사람은 같은 직장에 상사이구 저는 직원입니다
처음에는 그냥 자주 얼굴보고 나한테 잘해주는 그사람이
그냥 나한테 잘해주어서 조금씩 내마음에 그사람이 들어와
버렸습니다 처음으로 회식자리를 갖고 그러고나서 나도 그사람도
순식간에 좋아하게 되버렸죠
그사람을 좋아하고나서 회사가는 길이 너무 즐거웠고
9시에출근해야되는걸 그사람얼굴 일찍보려고 한시간더 일찍
출근하게되고 그사람이 어느날 김치볶음밥이 먹고싶다고해서
도시락도 싸서 가져다주고 회사가끝나면 같이 저녁을 먹게 되고
그리고 나서 문자도 하게되고 전화도하게되고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게 좋아지게되었습니다
사랑이라는게 이렇게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거라는걸 그사람을만나고
나서 알게되었습니다
2년동안 남자친구가 없던 저에게는 딱딱한 제심장에 설레임이라는
감정이생겨서 자주 웃는 성격도 아니여서
그사람을만나 혼자 실실 웃게되는 날도 많았습니다
인사 발령때문에 그사람은 다른회사로 가게되었고 저는
다니던회사를 그냥다니게되었습니다
그사람이 없는 회사는 텅빈것같아 속상하기도 했지만
멀리있지않아서 일끝나고 저녁이 되면 만날수있다는생각에
그래도 찌푸리지않고 씩씩하게 일을했습니다
중요한건 12월31일이면 그사람이 부산으로 갑니다
7개월동안만나면서 행복했으면 행복했고 울기도많이울고
처음에 난 22세이고 그사람은 33이여서 고백하기는 좀말설이기는했지만
지금은 고백한게 당연한거라 생각이듭니다
제일불안한건 그사람이 예고없이 다른 누군가와 결혼할꺼라는
불안감에 그사람이 부산으로내려가면 마음이 멀어질까봐
겁이 납니다 ㅠㅠ
솔직히 제가 더많이 그사람을 사랑하거든요 ㅠㅠ
요즘엔 그동안에 그사람이 바빠서 한달에 한번꼴로 만나왔는데
그것도 이제는 힘들것같네요
그래도 만날수있을꺼라 저는 믿습니다
그동안에 그사람에게 주려구 편지를 자주썼는데
그게 불어나서 벌써 100통이되었네요
부산내려가기전에 볼수있어서 그편지들을 전해주고 싶습니다
어린사랑이라고 악플달지마시고 제게 응원좀해주세요
그사람떠나고 나서 하루하루 눈물로 하루를 보낼것같습니다
그사람의 사진도 올립니다 제발 톡이되길 빌어봅니다
그사람이 이글을 읽었으면 하는바램입니다 ㅠㅠ
11살차이나는 나랑 그사람( 후기 )
'Single Smile Zone > - Tok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휴 .. 어제 납치사건을 목격했습니다. (0) | 2009.01.03 |
---|---|
돈 안주고 잠수탄 황당한 그남자 (0) | 2009.01.01 |
아리송한 소개남의 반응 (0) | 2008.12.30 |
직장 2년차 입니다. 인턴이 대드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요? (0) | 2008.12.30 |
예전남친을 소개팅해준 회사언니? (0) | 2008.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