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웹 세계에 경제에 신으로 불리는 미네르바가 채포됬다 그에 대한 각기 각색에 의견을 들어보자!
사건 배경 !!
-인터넷 포털 다음의 토론방 '아고라'에서 활동한 '미네르바'는 해박한 경제 상식을 인용, 리먼브러더스의 파산과 환율 급등, 주가급락을 예견하는 글을 포함해 100여건의 글을 올렸으며 실제로 리먼의 파산과 주각 폭락이 현실화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인터넷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기도 했다. 세간의 관심은 '미네르바' 의 정체로 이어졌고 전 경제관료와 은행장 등이 지목되는 등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미네르바'는 스스로 밝힌 글 등을 통해 '50대에 해외 유학을 한 전 증권사 직원'이라는 것이 정설로 굳어져왔다.
실체는
- 체포된 박씨는 무직에 전문대학을 졸업한 30세 남성으로 확인됐다. 경제학 관련 전공자도 아니며 경제학과 관련된 모든 지식은 독학을 통해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현재 "미네르바의 이름으로 올린 글 전부를 내가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공범이 있거나 미네르바가 여러명일 가능성에 대해 "수단만 대행해준 게 아닌가 하는 부분도 조사중이다. 미네르바가 여러 명인 정황은 없고 일단 박씨 혼자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체포 시한인 9일까지 박씨를 조사한 뒤 혐의가 구체화되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출처 : 스포츠 서울 임홍규 기자
비관론+어려운경제+반정부가 만들어낸 영웅 |
왜 네티즌은 미네르바에 열광했나 |
[ⓒ '글로벌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사태가 한국에 불똥 튈 것이다." <신종명 기자 skc113@asiatoday.co.kr> |
[쿠키 사회] ‘인터넷 경제 논객’ 미네르바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긴급체포된 가운데, 미네르바를 구하자는 인터넷 서명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미네르바 체포 소식이 전해진 8일 오후에는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미네르바를 석방시켜 주십시오’, ‘인터넷 경제대통령 미네르바 지키기 서명운동’, ‘고구마장수 미네르바를 당장 석방하라’라는 제목의 서명운동방이 잇따라 개설됐다.
이 서명운동들은 각각 방이 개설된지 3∼4시간 밖에 지나지 않은 오후 10시 현재 1500명이 넘는 네티즌이 서명을 했으며, 세 개의 방이 8일 ‘가장 많이 본 아고라’ 청원 부분의 1,2,3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서명운동방을 개설한 ‘이스트라’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은 “21세기 대한민군, 소위 민주국가라고 불리는 곳에서 20세기에도 일어나지 않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라며 “헌법이 부끄러워지는 세상”이라고 말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명박대통령의 허위사실 유포로 피해본 사람들 서명’, ‘허위사실 유포자 이명박 대통령 구속해 주세요’ 등의 서명운동방을 개설하며 미네르바 체포에 대한 반감을 표현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검사 김주선)는 8일 ‘미네르바’라는 필명으로 활동해 온 박모(30)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조사 결과 미네르바는 전문대학을 졸업한 뒤 독학으로 경제학을 공부한 것으로 알려져 다시 한 번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검찰은 긴급체포 시한이 만료되는 9일 오전 중으로 박씨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미네르바는 아고라 경제토론방에서 서브프라임 부실사태와 환율 급등 등을 정확하게 예측해 일약 온라인 스타로 떠올랐고, 정부 경제 정책을 신랄하게 비판하면서 ‘인터넷 경제대통령’으로 불리기까지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정말 미네르바 맞아?”…의혹도 무성
[쿠키 사회] 국내는 물론 해외언론까지도 주목하던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가 8일 전문대 졸업의 무직자로 밝혀지면서 진위를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검찰은 7일 체포한 박모(30·무직)씨가 미네르바라는 ID로 경제 및 금융위기와 관련된 100여편의 글을 올렸고 외국 근무는 전무한 전문대 졸업자라고 밝혔다. 미네르바가 사용하는 고정인터넷주소(IP)가 211.178.XXX.189, 211.49.XXX.104인데 박씨가 바로 이 IP사용자라는 것이다. 검찰조사에서도 자신이 직접 글을 작성했으며 다른 사람의 도움은 받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씨가 검찰에 체포되기 전까지만해도 정부당국과 증권가를 중심으로 미네르바의 정체에 대해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증권사 근무경력과 함께 해외 명문대를 나와 해외체류경험이 있는 50대 남자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로 미네르바는 지난 5일 다음 아고라 경제토론방에 올린 ‘마지막에 기댈 것은 결국 희망입니다’라는 글에서 “저는 30대 중반이후 미국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기업인수 합병과 서브프라임의 자산설계에 발 담그면서 일반 가계대출 수익모델링, 환율에 따른 주가모델링을 다뤘다”고 밝혀 이같은 예측에 무게를 실어줬다. 앞서 지난해 12월 한 잡지에 게재된 글에서는 “증권사에 근무한 적이 있고 해외체류 경험도 있다. 다만 내 나이에 대해서는 코멘트하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대학교수로 알려진 ‘readme’라는 필명의 네티즌이 미네르바의 친구라고 주장하면서 “그가 대한민국 재계의 유명인, 훌륭한 사회활동을 많이 하는 존경받는 기업인, 상위층 중에서도 상위에 속하는 0.1%의 극상위층”이라는 주장을 폈다.
의혹이 무성한 만큼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30대 무직자가 진짜 미네르바라는 사실을 확신시켜야 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제훈 기자 parti98@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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