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싸이월드 광장
http://cyplaza.cyworld.com/S0101/20081229221820013406
저는 대야미에 사는 한 여고생입니다.
아마 저외에도 대야미에 사는 사람들 또는 친분이 있는 사람들이 저와 비슷한 글을 올린것을
보셨을겁니다. 하지만 저희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것은 여러분들이 저희 대야미 의 상황을 알아주시고
이런 일들을 그만 없는척 살아가지 않길 바라는것입니다.
여러분은 대야미 라는 동네이름 들어보셨나요 ?!
저희 동네는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동네입니다.
제 경험으로 실제 일어났던 일은 작년이맘때 쯤이였는데요.
그때 치한을 만난적이 있구요. 말로만 치한이고 그게 뭐 대수야 ?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 많겠지만
학생일때 만나게 된다면 솔직히 그 장소, 그길 , 그사람과 비슷한 얼굴만 보면 흠칫 놀랩니다.
그일이 있고 1년이 지난 지금 전 아직도 그길이 무섭습니다.
혼자 걸어갈때 무슨 병걸린 사람 마냥 뒤를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심지어 무섭다며
친구한테 전화도 하게되었습니다. 뭔지모를 공포심을 여러분은 모르겠죠.
제가 어쩌면 혼자서 심각하게 받아들일수 있는일 이겠죠. 근데요
그일이 있던 다음날 , 그길로 혼자 걸어가는게 무서워 경찰측에 전화했을땐
담당 부서로 바꿔준단말로 . . 서로 떠넘겼고, 다시 전화준단말이 있고 연락이 없었습니다.
자기 가족이 , 사랑하는 사람이 당할수도 있는일인데 너무 무심한건 아닌가요.
경찰 순찰도 없고 . . 달라지는건 정말 없더군요 . 한명이 무서워 전화한게 장난으로 들리나요?
이러다 납치되어 도움을청한 전화에도 장난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겠네요?
한번 제대로 일이 일어나야 하나요? 그래야 장난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꺼죠?
1년후 .. 벌써 이번년도 마무리 하는 12월달이 되었는데 .
12월달에만 무서운사건이 한번에 터졌습니다.
첫번째로 일어난 사건 .
폭행사건 .
대야 도서관 근처 아파트 엘레베이터는
그 아파트로 들어갈수 있도록 된? 엘레베이터 입니다.
4층 정도 밖에 올라가지 않죠. 그 엘레베이터는 밖에서도 다보이도록 되있습니다.
근데요 , 그곳에서 한 남자 가 여자를 마구잡이로 폭행했답니다.
아무런 상관없는 사람을 폭행한거죠.
그후 두번째로 일어난 사건.
납치사건
22살 여성이 집에서 10분조차 않되는거리에서 납치되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집에 산책하는겸으로 길을 걸어갈때 납치되었다네요.
아직도 찾을수 없습니다. 현재 경찰 신고는 되어있지만
역전 엔 목격자를 찾습니다 라는 말뿐. 찾는 경찰은 보이지도 않네요.
만약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 , 가족, 친구였다면 . . 과연 그랬을까요 ?
그후 두번째 사건과 관련됬을지도 모르는 세번째 사건.
저희 동네 근처엔 반월저수지라는 곳이있는데요
그곳에선 시체가 토막난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이 3 가지 사건이 이번 12월달. 2주일만에 일어난 일이라면 믿으시겠어요?
더심한건 순찰한다고 순찰하는 경찰분들 .
추운날씨에 고생이 참 많죠.? 그래서 차안에서 히터 틀고 신문보고 잠을 주무시죠?
그래요.. 사람이니까 . 우리를 지키는 사람이기전에 같은 사람이니 밥도 먹을수있고 장난도 칠수있고
밥도 먹고 할수있죠. 하지만. 그시간외에 .. 여러분들은 우리가 내는 돈으로 월급받으며 일하는 거 아니였나요.
순찰 ? ... 도대체 몇시부터 몇시까지 하시는거죠? 왜저는 본적이 없는걸까요 ?
제가 학교가 먼관계로 집에서 등교를 빨리하는편입니다. 새벽 6시 20분에 집에서 나오죠.
겨울이라 그런지 새벽 6시가 되도 어두운데, 지나다니는 사람은 없고 , 길은 가로등이 없어 어둡기만 하죠.
그런데 순찰도 없더군요. 경찰서도 없는데 무슨일 일어나면 등교하는 학생들은 어떡하죠.?
새벽이니까 잠을 주무셔야 하니까 이해합니다.
그럼 오후에는요 ?
5시쯤 되도 슬슬 어두워지기 시작하는데 . 왜 순찰 도는 경찰분들은 않보이는건데요?
저녁 10시에 나가도 왜 아무도 보이지 않아요?
몇달전까지만해도 저녁에
배드민턴 치는 시민들, 산책하고 운동하는 시민들, 놀이터에 뛰어놀던 아이들, 커플들, 수다를 떠는 학생들은
다 어디갔을까요 ? 이젠 .. 배드민턴 치는 곳도 산책하는 그곳도 놀이터도 . 벤치에도 .. 이젠 없습니다.
왜냐구요?? 지켜주는 사람없이 . 위험한 곳에 어떻게 나갑니까 . 무서워서. 자신도 무슨일이 일어날줄알고?.
경찰측 입장도 억울하겠죠.
저희 학생들도 경찰측을 이해하기때문에
오늘 , 112에 전화 했습니다. 도움을 받고자 하는 마음으로 .
그런데................................ 112에선 경찰청을 . . 경찰청에서는 시청으로 .. 시청에선 .. 어떠한 업무들로.. 그업무들은..또다시 경찰서로..
'그일은 저희 담당이 아닙니다. 담당 쪽으로 연결해드릴게요 (또는 , 담당쪽으로 전화하세요)'
라는 말뿐 . . . .... . 아무말도 없었습니다.
저희로써는 정말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내일 우리가, 가족들이 , 아끼는 사람들이 . 어떻게 된다면
정말 그땐 어쩌죠 .........................??
이글을 읽고 계실 분들에게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이일 쉽게 넘어가는거 원하지 않습니다. 살인사건인 이번사건에선 . 제발좀 제대로 처리되길 바랍니다.
( 악플 로 쉽게 무너질꺼라면 이렇게 글쓰는거 시작도 안했겠죠. ? 각오하고 한 일입니다. 쉽게 말하지마세요. )
입소문이 아닌 여러분이 알고 계시고 저희좀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경찰분들 , 서로 떠넘기지 말고 제발 하루 빨리 범인을 잡아주세요
★
이러한 일이 저희에게만 일어나는건 절대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사는그곳에서도 얼마든지 일어날수 있는 일입니다.
우리만 아니면돼, 심지어 나만아니면돼 라는 생각 . 진짜 이젠 버려주세요.
그러다 대한민국 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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