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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보슬보슬 비가 내리내요.. 강원도쪽은 겨울가뭄때문에 고생이라는데..
조금이라도 갈증을 해소했으면 좋겠내요..
저는 비를 많이 싫어합니다. 오늘 아무대도 나가기 싫은데..
약속이 많이 있어서.. 이제 슬슬 준비해야될 것 같습니다. ^^
아침은 예전에 어머니가 해주셨던 동그랑땡을 해봤습니다.
시장에 나가서 보니 값이 싼게 햄밖에 없더라구요... ㅋ
계란물을 씨워서 약한불로 살짝~ 아주 살짝~ 굽고..
칼을 꺼내기 싫어서 가위로 잘랐는데.. 역시 이쁘진 않내요. ^^
뚜둥 .. 혼자 먹기에 너무 많은 양을 해서 고민이지만... 그래도 완성 !!
책상을 요즘 식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래 앉아서 먹으려고 했더니.. 빨래를 널어 놨내요.. ^^
참 단출한 반찬.. 그러나 .. 아침으로는 충분히 거창한 것 같습니다.
쌀은.. 요즘 현미만 먹고 있습니다.
웰빙을 찾아 그렇게 된게 아니고.. 4Kg단위로 파는 쌀중 가장 싸다 싶어서..
샀는데 알고보니.. 이건 "현미"저녁마다 밥통에 쌀을 불려놓고 자고 있습니다.
맛있어 보이나요? ㅋ
어머니가 해주셨던.. 도시락 반찬 동그랑땡 정말 맛있었습니다.
오디오 위에 올려져 있던 뷰티 스타일 ~
고구마 아몬드볼과.. 아이스 쿠울 ~
후식으로는 깔끔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비가 오내요..
다음에 비가 오는날은 소면을 사서 잔치국수를 만들어봐야겠습니다.
모든분들의 마음속에 가뭄이 가시기를 바랍니다. ^-^
저는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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