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말이었습니다.
벌써 12시가 넘어서.. 오늘의 의미가 없어졌긴 하내요.
아무리 그래도 저에게는.. 오늘이 분명합니다.
아마 저에 오늘은 이 글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될꺼 같내요.
요즘 기분이 좋습니다.
누군가 이야기해 줬어요 에쿠니 가오리 같은 미묘한 글을 쓴다고..
그리고.. 친구들이 소개팅도 막 시켜준다고 그러내요. ㅁ ㅋ
세상에.. 3살 연하부터.. 동갑까지..신기해요.. ㅋ
새로 린디도 배우러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도 알게 됐내요 .
심지어.. 지금 글을 적으면서도 웃고 있습니다. ^^
안되는건.. 딱 한가지 뿐이지만.. 그냥 흘러가려구요.
아무렇치 않은 척 하기로 했습니다.
내감정은 내가 ..^^
처음에는 너무해라고 투덜거렸습니다.
그런데.. 그게 맞는 것 같내요.
어린 아이의 투정은 어머니의 모성은 자극하지만
그 외에 사람에게는 버릇없는 아이일 뿐이라는걸.. ㅋ
실타래가 묶여 있을때.. 저는 보통 그것을 끈습니다.
그리고 다시 바늘에 엮어 이어가지요..
그게 안될때는 부탁합니다.
부탁하지 못할 상황이 되면... 모르겠내요.. ^^
암튼 이제제 마음은 편합니다.
오랜만에 가슴떨리게 해준 고마움은..
그냥 지켜보려구요.. 어떻게 되든.. 밀지도 당기지도 않고..
그리고 저는 새로운 떨림을 기약하겠지요.
"딸랑딸랑"
사실..진심을 이야기하면..
정말 싫어요! 세상에서 제일 싫고!!
별로 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런데.. 심장은 ..사랑의 신호 도파민은..
겨우 1년 8개월밖에 나오지 않는 주제에..
저에게 속삭이내요.. 저 사람은.. 너의 운명이야..
그러니 너는 그사람에게 이야기해야되..
당신이.. 좋아요.. 저와 함께해 주세요..^^..
근데.. 문제는 심장과 사랑의 신호는..
상대와 같이 나오는게 아니내요..
때로는 너무 늦게 아니면 전혀.. 엉뚱한 상대를 향해서..
그래서.. 싫어요.
감정을 소모하는게.. 일하기도 힘들어하는..
저에 둔한 머리를..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그런 마음을..
그런데.. 지금.. 따듯하내요.. 심장이 따듯해요.
손도 따듯하고.. 머릿속도.. 백지가 됐어요.
소개팅도 받아보고.. 사람도 만나볼까 합니다.
주위도 한번 살펴보고.. 한번더 관심갖고..
단지 봄이니깐.. ^^.. 이라는 좋은 핑계를 갖고..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무슨 생각하고 있나요?..
노희경 작가님이 말해주셨지요..
지금 사랑하지 않으면 모두유죄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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