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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nformation/- ☆ 공연소식 ☆

서울시립미술관 천경자의 혼 상설전시를 다녀왔습니다. 문화충전 100%

by JoyKim 2009.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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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일이 정리되고 간단히 재충전을 하고 싶어..

미술관에 놀러 갔습니다. ^^

개인적으로 아끼는 미술관이 몇개 있는데

덕수궁, 시립미술관, 리움 정도 입니다.

그중에 오늘은 현대 미술전과 함께하는

시립미술관의 천경자의 혼 전시를 보러왔습니다.


이 작품이 천경자의 혼에내 슬픈 전설의 22페이지라는 작품인데요.

원칙은 저작권으로 인해 사진을 못찍게 되있지만.

천경자님의 전시는 특별한 제지가 없어

가볍게 플레시 없이 촬영해 봤습니다.

플레시는 원작 사진을 건조하게 해서..

작품을 망가뜨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고 하내요.


간단히 시립미술관에서 소개한 전시 정보를 적어보면 !!

천경자의 혼 설명 -

지난 1998년, 국내화단의 대표작가인 천경자 화백이 1940년대부터 1990년대 후반까지 제작한 작품 93점을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하였습니다.
이러한 작품 기증을 기념하고자 2002년 5월부터 개최하고 있는 상설전 『천경자의 혼』은 보다 다양한 천경자 화백의 작품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하여 기증작 93점 중 총 32점을 선별·재구성하여 전시함으로써 새로움을 추구하고자 하였습니다.
테마에 따른 다섯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본 전시에는 천경자 특유의 자전적 채색화를 비롯하여 작가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 자화상과 해외 스케치 여행 중에 만난 이국(異國)여인의 모습을 담은 인물화, 지구를 몇 바퀴 돈 세계 여행을 통해 제작한 여행풍물화 및 문학 기행화, 학창 시절의 습작 등 매우 다양한 유형의 작품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내 슬픈 전설 22 페이지

천경자의 작품에는 인물화가 많은데 특히 여성으로 일관되는 여성시리즈 인물화는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일종의 '자화상(自畵像)성격의 인물화'이고 또 하나는 일상생활이나 여행을 통해 만난 '실재 인물들을 대상으로 그린 인물화'입니다.
천경자의 인물화에 나타나는 여인들은 단순히 작품 소재만이 아닌 바로 작가 자신의 투영된 모습, 즉 분신(分身)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이는 그가 자신의 작품에 등장하는 수많은 여인들의 묘사를 통해 새로운 유형의 '생명체'를 그려왔고, 또 이것이 천경자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 분신으로 탄생되는 수단이 되어 인물화는 그의 내면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라고 하내요.^^

사실 국내 작가의 작품을 이렇게 집중해서 본것은 오랜만입니다.

퐁비뜨 화가들의 천국이나, 보테르전이나, 람블란트전과 같은

거의 서양 작품만 보다.. 한국 작품을 보니

기존에 아름다운 그림이다에서.. 좀더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작품을 보는 느낌을 바다 좋았습니다.


그밖의 현대 미술가들의

전시를 봤는데요.

한국, 중국, 일본의 모든 작품이 모여있었습니다.

각자 자신의 국가에 특성에 맞는 작품을 볼 수 있어 좋았고,

요즘 미술계에서 중국작가가 떠오르는데

그래도 아직은 국내 작가가 좀더감각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미술전을 보고 오니..

우리 생활에 참 미술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클림트의 밤의 테라스

아이스크림 봉지에 그려져 있을 줄이야..^^

하지만 전 이 그림이 맘에들어 아이스크림을 샀으니..

성공한것 같습니다. ㅎㅎ



서울 시립미술관은..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조금 걸어가면 나옵니다.

빤짝빤짝.. 이쁘네요..

12일부터 캠밸스프 등의 대중 작가로 유명한

웬디 워홀의 작품전이 시작된다고 하내요.

꼭 가서 보 예정입니다.^^

아.. 특별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청계천에 스프링형태로 위로 올라가는 오색빛깔 전시품이

있다고 하내요..

올덴버그의 스프링이라는 작품인데요.

무려 35억에 고가 미술품이라고 합니다.

주위 전경하고는 전혀 안어울린다고 생각했지만..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내요.^^

집에서 쉬는 충전도 좋치만..

문화 충전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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