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0명 중 4명은 졸업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대학교 4학년 4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4.9%가 ‘졸업을 유예했거나 유예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로는 ‘토익·자격증 등 취업스펙을 높이기 위해서’(57.9%)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기업에서 졸업자보다는 졸업예정자를 더 선호해서’(52.6%) ▲‘취업에 성공한 후 졸업하고 싶어서’(47.4%) ▲‘미 취업 상태에서 졸업하면 심리적으로 불안할 것 같아서’(42.1%)등 순이었다.
졸업유예 방식으로는 ‘졸업연기 신청을 했다’(36.8%)가 가장 많았다. 이어 ▲‘이수학점을 채우지 않고 일부러 수업을 적게 들었다’(29.8%) ▲‘졸업논문을 내지 않거나 졸업시험을 보지 않았다’(15.8%) ▲‘고의적으로 이수과목을 철회·삭제했다’(7.0%)순으로 나타났다.
졸업을 유예한 뒤 중점적으로 준비하고 싶은 것은 ‘외국어 공부’(86.0%)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 외에 ▲‘자격증 취득’(57.9%) ▲‘어학연수’(38.6%) ▲‘인턴십 참여’(35.1%) ▲‘다양한 사회활동 및 봉사활동’(29.8%)등이 있었다.
예상하는 유예 기간은 ‘1년(2학기)’(49.1%)이 가장 많았고, ▲‘6개월(1학기)’(33.3%) ▲‘취업이 될 때까지’)(5.2%)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기업 164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0.7%가 ‘졸업 유예가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 이유로는 ‘재학기간 동안 자기 관리를 잘 하지 못했다는 생각 때문’( 53.4%)이 가장 많았다. 이 외에 ▲정상 졸업자에 비해 유능한 인재라는 생각이 들지 않기 때문’(43.1%) ▲‘신입사원 고령화로 상하 조직관리가 힘들기 때문’(24.1%)등의 의유가 있었다.
동일한 실력이라면 누구를 택하겠느냐는 질문에는 51.2%가 ‘졸업자’를 꼽았으며, ‘졸업예정자’는 42.7%로 나타났다.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유예기간 동안 준비해야 할 사항으로는 56.1%가 ‘아르바이트 및 인턴 등 다양한 실무경험을 꼽아 ‘외국어 공부’를 1순위로 생각하는 대학생들의 의식과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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