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ingle Smile Zone/- Tok이야기@

아빠가 허락하는 남자친구 ~ ㅋ

by JoyKim 2010. 3. 20.
반응형


안녕하세요 !

전 .. 경남어느지역사는 21살 평범한 대학생여자랍니다 ^^

(뭐 ...다들 이렇게 하길래 ㅋㅋ)

쓰기전에 혹시 철자 틀리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

저희아빠에 대해 이야기할려고합니다! 파안

지금까지 21년 살아오면서 아빠가 매우 보수적이고 무서우시면서

때론 재밌으시기도한데 .. 남자친구만은 절때 용서하지못했던 .. 아빠이신데 드디어

21년만에 사귀어도 되는 한에 조건을 내미셨습니다.!

이 조건을 내미는 사건은!!!!!!!!!!!!

이때까지 사귀는 사람마다 집에다가는 무조건 비밀로했답니다 ㅋㅋ

왜냐 알면은 바로 헤어지라고 하시기 때문에

엄하시고 보수적이신 아빠때문에 ㅜ_ㅜ .. 아무리 비밀연애라고해도

어쩔수없이 부모 눈은 못 속이는 거같드라구요 ㅋㅋㅋ 어쨋든

2월초부터 사귀기 시작한 오빠가 있는데, 물론 집엔 비밀로했었죠

(아빠랑 할머니랑 저랑 살아서 , 딱히 이야기할때라곤 친구밖에없어서 집에선 비밀연애라고 밖에 할 수없었답니다 ㅜㅜ )

그러다가 아빠가 터치폰은 아빠가 쓰기 힘드냐면서 아빠도 터치폰쓰고싶다면서

제폰을 스윽 가져가시더니 , 메인을 한참 뚫어 져라 처다보고있는겁니다!!

아무 생각없이있다가 아빠가 ' 임마 이거 누구야 ? '

이 말하는 그순간 oh my god 오우전얼굴이 후끈후끈

무조건 그냥 배경으로 해놓기 이뻐서 해놨다면서 돌렸는데도 불구하고,

(오빠랑커플로둘이서찍은사진 그것도 잘안보였는데 ..)

아빠가그거 하나 모르겠냐며

계속 쏘아붙이는 바람에 결국 들통 나버렸죠

그때 부터 아빠의 취조 아닌 취조가 시작됬는데 , 예전과다르게

이름이며 키며 학년이며 공부는 잘하냐 키는 크냐 아버지는 머하시냐 등등등 캐묻는데

예전이랑 달리 얘기를 하셔서 그때부터 살짝 당황했지만 하나하나 얘기하다가

나 왈 : '아빠 월래 안 이랬는데 아빠왜그러세요!?'

아빠 왈 : 이제는 딸이 사귀는 남자친구정도는 알아 놔야 되지 않겠나 ?

라고 말을 하시는 겁니다 ! . (살짝의 감동과 참을 수없는 먼가의 쾌감을 뒤로한채 ㅋㅋ)

그러고 나서 저는 부리지도 못하는 애교를 살짝부리며 , 이야기를 끝을 냈었죠!

그러고나서 자기전에 오빠한테 전화해서 이러쿵저러쿵 얘기를했다고 이제 집에

더 일찍 갈 수 도 있다면서 ( 제통금시간이 11시까지라 .. ㅜ.ㅜ 많이 불안했엇죠 ..남친있는거 들키면 집에서 더욱 쪼우닌깐.. )무튼 그렇게 주절주절 얘기하다가 끊고 , 전 잠에 들었는데

그 사이에 아빠께서 문자를 보낸겁니다 ! .

(인증샷 ↓)

[ 사랑하는 딸 !! 남자친구 사귀는 조건이다 명심해 멋진놈아니고,매너좋은놈아니고 특히 학생인데 공부 열심히 안하는 친구는 절대 안되고 음악 모르면안되고 책 안읽는애도 안되고 생각이 건전안해도 안되고 마마보이도 안된다 이상 명심하고 멋진 남자친구를 사귀길 바란다 딸을 사랑하는 아빠가 ]

( 이사진의 사건의 발단사진! 잘보이지도않는데 ㅋㅁㅋㅋㅋㅋ)

아침에 일어나서 이문자보는데 왠지모르게 가슴이 찡해지는 ㅜ.ㅜ .. 드디어 아빠가

사귀는 조건은있지만 이걸 허락이라고해야될려나 ,

저는허락이라고생각하고 기쁘게 받아들고 있답니다

지막으로

아빠 사랑해요 ♥하나뿐인 딸 키우신다고 고생많으셨는데 앞으로열심히 공부해서

좋은데 취직해서 아빠 얼굴에 웃음만 가득 차게 해드릴꼐요 !

*재밌지는 않지만 읽어주신 톡님들 감사합니다 (__) *


사진有 ) 사귀는대신 조건 내민 센스쟁이 울아빠 소개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