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
저는 경기도에 사는 19살 여자입니당 ㅎㅎ
처음으로 글을 쓰려니 왠지 떨리네요 ㅋㅋㅋㅋㅋ
네!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요~ 드디어 첫! 헌혈을 한걸 자랑하고 싶어서에요!!!
그게 뭐 자랑거리냐 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정~말 헌혈이 하고싶었는데 항상 여건이 안되서 못했던 사람입니다 ㅜ_ㅜ
맨 처음으로 헌혈 기회가 왔던건 고1 때였어요.
학교에서 단체로 헌혈을 하는 날이었는데 전 그때 생일이 안되서 하지 못했지요 ㅜ_ㅜ
친구들이 다 헌혈하는거 보고 어찌나 부럽던지..쩝..
그렇게 생일이 빨리 지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던차에!
두번째 기회! 드디어 생일이 지나고 "아싸!!" 하고 헌혈을 하려했는데..
생긴거랑 안어울리게 왠 철결핍성빈혈이라는 아이(?)가 발견? 되는 바람에..
또 기회를 놓쳤지요 ㅜㅜ
열심히 병원 다니면서 약먹고 노력한 결과! 빈혈을 극복했고!
세번째로 기회가 왔찌요!
워~낙 헌혈을 즐기는(?) 친구들 덕분에 함께 헌혈의 집을 가게되었어요
그래서 드디어 나도 헌혈을 하겠구나! 하고 좋아했는데
그때는 또 제가 위염치료를 받고 있었던터라.. (전 위염이면 헌혈 안되는걸 몰랐어요 ㅜㅜ)
그렇게 세번째 기회마저 놓쳤습니다.. 흑흑
그 후로도 저는 계속 위염약을 먹어야했기 때문에 헌혈을 할수 없엇어요..
그렇게 한 2년?이 훌~쩍 지나고
위염도 어느정도 나았고, 기타 다른곳이 아파도 약을 안먹고 버티면서 (예를 들면 생리통?^^;;)
드디어 헌혈을 하게 되었어요!
(친구랑 같이 가고 싶었지만 친구들은 고3이라고 바쁜탓에 혼자 갔어요 ㅜㅜ)
첫 헌혈에 너무 떨린나머지.. 순간 긴장을 해버렸지 뭡니까..!
그래서 처음 오른쪽에 바늘을 쿡 찔렀는데 그만.. 잘못되서 멍이 크~게 들고
다시 왼쪽으로 시도 해서 성공했어요 ㅎㅎ
그거때문에 간호사님이 너무 미안해 하셔서 제가 더 미안했어요 ㅜㅜ
첫 헌혈에 멍들게 해서 미안하시다며;;ㅋㅋㅋ
간호사님 저 괜찮습니다!하하
↑성공한 왼쪽!↑실패한 오른쪽!
헌혈하면 어지럽고 힘들줄 알앗는데 전 괜찮았어요!
그리구 헌혈하면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까
헌혈 하실수 있는 분들!
헌혈 많~이 많~이 해주세요!!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좋은일입니다!^_^
이건 제가 받은 헌혈증서 입니다^_^첫 헌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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