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소풍에 어울리는 와인 모음 ~ ㅋ

올해는 예년보다 봄이 늦게 찾아왔다. 더디게 맞은 계절 탓에 만개한 꽃들이 더없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때다. 다가오는 주말을 이용해 연인과 가족, 친구들과 봄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꽃을 닮은 와인을 준비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

● 꽃 라벨이 더해주는 봄의 정취
: 조르쥐 뒤뵈프 플레리&로제 엑셀런스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조르쥐 뒤뵈프의 와인은 꽃이 그려진 독특하고 아름다운 라벨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여성스러운 와인으로 유명하며 아이리스, 장미, 바이올렛 등 풍부한 꽃향기를 느낄 수 있다.

‘조르쥐 뒤뵈프 로제 엑셀런스’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로제 와인이다. 맑고 섬세한 꽃의 장미와 같이 은은함과 상큼한 풀 내음을 풍기는 이 와인은 성큼 다가온 봄을 느끼게 해준다.

● 아카시아 향으로 느끼는 봄기운
: 카사블랑카 님부스 소비뇽 블랑
카사블랑카 님부스 소비뇽 블랑은 반짝이는 은빛이 보기만 해도 청량감을 전해주는 와인으로 다른 화이트 와인보다 산도가 강해 상큼하면서도 톡 쏘는 맛이 봄 철 입맛을 살리는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파인애플, 자몽, 라임 등 상큼한 열대 과일의 진한 향과 쟈스민, 아카시아, 박하 등 다양하고 신선한 꽃의 달콤한 아로마가 환상적이다.

● 입안 가득 퍼지는 싱그러운 봄의 활력
: 피터르만 아트시리즈 에덴밸리 리슬링
호주산 베스트 와인으로 꼽히는 피터르만 에덴밸리 리슬링은 국제 주류 품평회에서 베스트리슬링 트로피를 5회 수상하며 호주 바로사의 리슬링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대표적인 화이트 와인이다.

피터르만 에덴밸리 리슬링은 풍부한 시트러스와 신선한 라임향이 생동감이 넘쳐 만물이 생동하는 봄의 활력과 잘 어울린다. 알코올 도수 역시 일반 화이트 와인보다 낮아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친근한 와인이며, 와인 자체의 싱그러운 꽃향기와 함께 봄날의 야외 피크닉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