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울란바토르 클럽1 에피소드6. 이제 마지막으로 채워야 할 것은.. 바로 돈이지 거기에는 몇가지 사유가 있다. 내가 혼자 여행할때와 누군가와 여행할때 그리고 기다리는 사람이 생기고, 그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서 좋아 보이기 위해 또 무언가를 하고.. 그럴때마다 나는 생각한다. “참 사람 노릇하기는 힘들어”.. 그러면서도 그런 변화를 받아들어야함을 자연스럽게 인지한다. 오늘 마지막 날이다. 이곳에 아쉬워하는 사람은 없다. 한국 사람들도 스페인사람들도.. 가이드도 그리고 드라이버도 모두 자연스럽게 자신들의 그룹과 나를 분리하고 나또한 그들과 억지스럽게 함께하려 하지 않는다. 그것은 .. 충분히 그들이 성숙했기 때문이고.. 자연스러운 것이다. 물론 나는 마음이 조금은 아프다. 하지만 처음에 적은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 그들의 가치는 생각보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된다. 오늘 나는 기다리는.. 2017. 9.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