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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Portfolio/- Joy Diary ♡

2011년 12월 5일 0시 6분에 작성한 글입니다.

by JoyKim 2011.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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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

바쁜 주말을 보내고 결국 찾은 곳은..

그냥 흔한 피시방..

주말 내리 누나가 결혼 후 남은 짐과 집 인테리어를 봐꾸는 것을 돕고.

아주 맛있는 립스테이크와 족발과 치킨을 먹고..

푹 쉬고.. 결국 3평도 안되는 내 방에 돌아왔다.

음.. 사람들은 묻는다. 집에서 40분 거리.. 학교 앞에 내 공간을 둬야겠냐구..

부모님도 항상 묻는다 나에게 집에서 살 생각이 없냐고..

나는 항상 생각한다. 이렇게 힘들다면.. 외로운게 싫다면.. 집으로 들어가는게 어떻겠냐고..

그런데.. 어느순간 혼자 인게 너무 감사하고.. 편하고.. 지독하고.. 그.. 미묘한..

자유에 몸을 맞긴 이후에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게 됬다고..

그래서.. 혼자 산다...

나는 요즘 사람들을 만나며 생각한다.

천장을 글을쓰며... 나는 참 사람을 원하며 거리를 두는구나..

특히.. 여자한태는.. 참 많이 거리를 두눈구나.. 2발짝... 3발짝... 5발짝..

누군가에게 잠시 다가갔다가.. 그저 그렇게 멀리 아주 많이 거리를 둔다.

사랑에 상처가.. 많아서.. 아픈사람이 많아서.. 고마운 사람이 많아서..

개자식.. 소리도 들은 적이 있어서.. 그렇다..

만나는 여자의 수가 한손을 넘고.. 두손에 다가갈때.. 그때..

나는 여자를 만나며 외로움을 느꼈고.. 사랑하는 법을 잊었고..

다시 순수하고 싶다는 욕심에.. 먼저 다가오려는 사람이 없어서..

그렇게 .. 불쌍한 놈이 되고 있다.

누군가 나에게 한 말이 있다. 오빠는 참 노량진 같은 사람이에요.

대체.. 무슨 뜻일까.. 노량진?. 노량진?.. 거기는.. 내가 2번째로 2년 반을 만난

연인과.. 아주 오랫동안 추억이 남은 곳이다.. 고맙게도.. 군대를 1년이나 기다려준...

내가 스윙을 추는 이유가 된.. 그런 사람..

오늘 12시에 나와 겨우.. 피시방에서 시간을 보내는 불쌍한 이유는..

그런 이유는.. 누구보다 화려한 삶을 사는.. 여행을 다니고, 잡지사 인터뷰를 하는..

이 남자에게 남은 것이란.. 지독하게 불쌍한.. 그런.. 남자뿐이다...

보통 글을쓰면 마음이 풀리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다.

답답하다. 집에서 노트북이 낡았다고 새 것을 사주신다고 해도..

그저.. 답답하다.

내일 하는 영어 프레젠테이션은.. 전혀.. 부담이 되지 않는다.

눈꼽만큼도.. 영어?.. 너무 쉽다.. 맨날쓰던 말이. 어려울리가..

스페니쉬? 부라비다. 프렌치? 디 듀소시바 죠땜비아..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멍청하다. 누가.. 구해줄 사람이 올까?

나처럼 답답한 사람에 눈에 조용이 손을 얻고.. 용기를 내어서..

먼저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이렇게 좋다는 사람도 거절하고, 연인이 되고 싶어하는 오랜 친구도.. 내버려두는

그냥 혼자인게 좋다는 것처럼 마냥 그러는 사람을 용기내 구해줄 사람이 있을까?

짝이라는 티비프로그램에서 모솔특집을 보며.. 나는 그들과 정 반대의 남자면서도 같은 공감을 느꼈다.

너무 순수한 사람은 연애 할 수 없다.

나는.. 너무 순수한 것을 바래서 연애를 할 수 없다.

사람들은 내가 고3병에 걸렸다고 한다.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로 너는 힘들어한다고..

아니다 내가 힘든건.. 내가 힘든건.. 그냥 외로움이다. 취업은.. 필요하다면..

2틀에 한번 면접오라는 회사로 가면 그만이다...

음.. 그냥 카페나 하나 차릴까? .. 아니면 조용히 산에 들어갈까?

답은 없다... 부모님께서.. 베프들이 잡아주는 손.. 줄이 없다면..

나는 그냥 무너졌을지 모른다..

화려한건.. 아무 소용없다. 교언영색은 선의인.. 달콤한 말은 보기만 좋다.

나는 달콤한 말을 하고, 선하고인하고 의하지만..

영혼이 차갑다. 그래서 내 꿈은.. 사실 따듯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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