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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elop+㈜/- Eco Digital

2014년 모바일 관련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품 7종

by JoyKim 2014.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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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쇼케이스`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지닌 국내외 제품을 발굴하는 코너다. 좋은 아이디어를 어떻게 디자인과 기능, 기술로 연결해 제품을 만들어 냈는지 면밀하게 검토하고 소비자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앞으로 숨겨진 보석 같은 제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열심히 발로 뛰겠다.

 

1. 네오랩컨버전스 `네오원(neo.1) 스마트펜`

PC와 스마트기기로 말미암아 펜을 손에 쥐고 종이에 쓰는 행위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마우스나 키보드, 손가락으로는 표현의 한계를 가진다.

`네오원 스마트펜`은 종이에 쓰면 스마트기기에 그 내용을 실시간으로 전송해 주는 제품이다. 국내 중소기업 네오랩컨버전스에서 만들었다.

크기는 일반 펜에 비해 다소 큰 편이다. 다만 듀얼 코어 프로세서, 플래시 메모리, 배터리, 스피커, 블루투스 통신 기능을 모두 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코 크다고 말할 수 없다. 무게는 34g이다.

제품 단면은 삼각형 구조를 취하고 있다. 그 덕에 일반 펜에 비해 굵기는 하지만 손에 쥐기 편하다. 펜촉 아래에는 광학 센서가 있으며 펜 위쪽에는 작은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펜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끔 했다.

스마트폰과의 연결은 블루투스를 이용한다. 현재는 안드로이드폰만 지원하고 전용 앱이 제공된다. 블루투스 연결 후 스마트펜으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면 실시간으로 앱에 기록된다. 다만 아무 노트에나 쓴다고 스마트폰에 기록되는 것은 아니다. 닷코드가 인쇄된 전용 노트가 필요하다. 닷코드는 네오랩컨버전스가 보유한 기술로 종이나 다양한 재질 표면에 눈으로는 거의 보이지 않는 미세한 점을 인쇄한 것이다. 스마트펜이 닷코드를 인식해 스마트기기에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why buy?

터치스크린으로 휴대폰의 사용 방법이 많아졌지만 그림과 글로 표현할 수 있는 펜의 영역은 제대로 담아내지 못 하고 있다. 네오원 스마트펜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절묘한 결합으로 스마트기기의 활용성을 확장해 주는 제품이다. 여전히 펜의 감촉을 좋아하는 이라면 탐낼 만하다.

 

 

2. 월스타 `코니맥스`

날씨가 춥다는 이유로 환기를 잘 하지 않게 되는 겨울철에는 진드기와 미세 먼지 등으로 실내 환경이 오염되기 쉽다. 이 때문에 아토피나 천식이 있는 가정이라면 겨울철 실내 환경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다행히 진공청소기, 침구청소기 등 편리한 청소 도구가 있어 실내 청소를 쉽게 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청소 도구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미세 먼지를 제대로 걸러주지 못한다는 점이다. 청소를 하더라도 2차 오염이 발생할 수 있는 셈이다. 게다가 최근 출시되는 침구 청소기에는 자외선 살균램프를 기본으로 장착하는 제품이 많은데 얼마 전 모 방송사의 실험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자외선 램프는 살균 효과가 어느 정도 있기는 하지만 진드기를 사멸하는 살충 기능은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떤 청소 도구를 선택해야 할까? 진공청소기나 침구 청소기 구매 시 고려해야 할 점은 얼마나 잘 빨아들이는지와 얼마나 잘 걸러내는지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진드기까지 잘 빨아들이는 흡입력과 미세먼지를 통과할 수 없는 필터 능력이 필요하다.

`코니맥스`는 자외선램프와 모터 부분을 과감히 생략한 제품이다.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해 가격 거품을 빼고 핵심 기능만 남겨 실효성을 높인 알짜배기로 가격이 4만원대에 불과하다.

이 제품의 핵심은 헤파(HEPA) 필터다. 헤파 필터는 공기로부터 미세한 입자를 제거하는 고성능 필터다. 0.3㎛의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없애준다.

코니맥스는 함께 포함된 이음파이프를 이용해 기존 진공청소기와 연결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휴대형 청소기보다 진공청소기의 흡입력이 높다는 점을 활용하고 있다. 즉 흡입력은 기존 청소기에서 가져오고 헤타 필터로 미세먼지와 진드기를 모두 잡아준다. 흡입구와 먼지 수거통이 일체형이라 기존 청소기에 간편하게 탈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why buy?

침구청소기는 비싸다. 비싼 돈을 주고 구매해도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는지도 의문스럽다. 굳이 수십만원의 비용을 들일 필요 있을까. 코니맥스는 4만원대다. 헤파 필터로 미세먼지까지 확실히 잡아주니 성능을 의심할 필요도 없다. 알뜰한 가정주부라면 눈여겨보길.

 

 

3. 애니모드 `미인 폴리오커버`

스마트폰을 새로 구매하면 가장 먼저 하는 일 중 하나가 케이스를 씌우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스마트폰 하나에 수십 종의 케이스가 만들어진다. 스마트폰보다 더 치열한 시장인 셈이다.

선택의 폭이 넓은 만큼 고르는 재미가 있긴 하지만 그만큼 좋은 케이스를 고르는 것도 쉽지 않다. 이런 다양한 제품 중 개성과 실용성을 멋지게 담아낸 케이스가 있어 소개한다.

`미인(ME-IN) 폴리오 커버 포 갤럭시 노트3`는 스마트폰 액세서리 업체인 애니모드에서 만든 케이스로 특히 여성이라면 눈독을 들일 만한 액세서리다. 기본 형태는 커버 방식으로 전면 커버가 30%의 투과율을 지니고 있다. 이 때문에 미인 폴리오 커버는 재미난 기능을 지닌다.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노트3의 특화 기능인 S펜도 커버를 덮은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어 빠른 메모에 유용하다.

스마트폰 화면이 꺼지면 미인 폴리오 커버는 거울이 된다. 알루미늄 코팅으로 반사율이 제법 좋아 거울을 자주 사용하는 여성에게 그야말로 `딱`이다. 물론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 전화 통화 및 카메라, 이어폰, 스피커, 버튼 이용에 전혀 제약이 없다.

커버 방식이기 때문에 스마트폰 뒷면 배터리 커버를 미인 폴리오 커버로 장착해 사용한다. 뒷면 디자인은 크로코(CROCO) 패턴의 가죽을 적용했다. 이는 악어가죽 같은 느낌을 준다. 남성이라면 다소 부담스러운 디자인일 수 있지만 여성이라면 세련미를 제대로 뽐낼 수 있는 스타일이다.

◆why buy?

거울을 자주 보는 여성에게는 그야말로 필수품이다. 고가의 스마트폰 보호는 기본이고 전면을 완벽한 거울로 활용할 수 있다. 게다가 전면을 켜면 커버를 열지 않고 정보 확인까지 가능하다. 악어가죽 스타일을 지닌 미인 폴리오 커버의 세련미라면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테이블 위에 당당히 꺼내 놓게 될지도.

 
 

 

4. 레꼴뜨 `솔로 오븐`

최근 통계청 발표를 보면 1인 가구 수가 1990년 102만에서 2012년 454만으로 무려 4.4배 늘었다. 이런 싱글족의 증가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 추세다.

그러다 보니 싱글족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제품이 나오고 있다. 소형가전 전문 브랜드인 레꼴뜨에서 선보인 `솔로오븐` 또한 싱글족을 위해 태어났다.

솔로오븐은 이름 그대로 1~2인용 오븐이다. 식빵 한 장을 놓으면 적합한 크기를 지니고 있다. 그릴 플레이트를 사용해 2단 동시 조리도 할 수 있다. 그야말로 앙증맞은 크기다. 원체 작은 크기로 주방 어느 곳에 놓아도 부담이 없다. 주방이 아닌 어느 곳에 두어도 잘 어울리는 멋진 인테리어 소품 같은 제품이다.

1~2인용이라고는 하지만 간편한 간식을 만들어 먹기에도 나쁘지 않다. 그래서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활용하기에도 나쁘지 않다. 덩치만 크고 공간만 차지하는 일반 오븐보다 오히려 아담한 사이즈이기 때문에 사용하기에 더 부담 없는 편이라 할 수 있다.

앞쪽의 손잡이를 잡아당겨 문을 열고닫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600W의 고효율 에너지 절약 전력 설계가 되어 있다. 별도의 온도 설정 기능은 없지만 기계식 타이머와 온도 제어 장치가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why buy?

오븐은 어쩐지 범접하기 힘든 주방 기구 중 하나다. 대한민국 가정주부 중에서 오븐을 제대로 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지만 오븐의 영역에 발을 들여 놓으면 요리가 달라진다. 레꼴뜨 솔로 오븐은 부담 없는 크기로 싱글족뿐만 아니라 누구나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5. 피니스 `넵튠 수중 MP3 플레이어`

운동을 하면서 음악을 듣는 사람이 많다. 음악은 기분을 좋게 만들며 지구력과 신진대사를 높여 운동에 효과가 있다. 이는 약 100년 전부터 알려진 내용이다. 물론 공부에 적합한 음악이 있듯 운동에 적합한 음악이 있다. 사람은 흐르는 음악에 맞춰 움직이려고 하기 때문에 박자와 리듬이 중요하다.

운동할 때 음악을 듣는 수단은 주로 MP3 플레이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전자기기다 보니 물속에서는 이를 쓸 수 없다. 수영할 때는 음악을 들을 수 없는 셈이다. 그런데 이를 해결한 제품이 있다. 수영 장비 업체 피니스가 만든 `넵튠 MP3 플레이어`다.

넵튠 MP3 플레이어는 물속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준다. 수영복을 입고 있다면 어디에 고정해야 할까. 이 제품은 물안경 스트랩에 고정하는 방식을 쓴다. 머리 뒤쪽에 본체를 고정하고 이어폰은 얼굴 양쪽에 클립으로 장착한다. 일반 이어폰처럼 소리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골전도 방식을 쓴다. 골전도는 뼈와 피부의 진동을 사용해 소리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왼쪽 이어폰에는 재생·멈춤 버튼이 있다. 수중 MP3 플레이어답게 물속에 있을 때 더 좋은 소리를 낸다. 귀에 이어폰을 꽂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특히 수영용 귀마개를 사용하는 이라면 사용하기 좋다. 다만 골전도 방식이다보니 적응에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 용량은 4GB며 아이튠스로 작동된다. 연속 사용시간은 8시간이다.

◆why buy?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을 하면 즐겁다. 그런데 운동 효과도 높여준다니 1석 2조다. 종종 수영을 하지만 음악을 듣지 못 한다는 점이 아쉬웠는데 넵튠 수중 MP3 플레이어면 문제없다. 수중에서 듣는 음악, 상상만 해도 즐겁지 않나.

 

 

6. WD `WD 블랙² 듀얼 드라이브`

오랫동안 PC의 저장장치 역할을 했던 HDD는 가격이 저렴하다. 하지만 회전하는 플래터에 데이터를 기록하기 때문에 최근 부상하고 있는 SSD에 비해 속도가 느리다. SSD는 속도가 빠르긴 하지만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문제는 노트북에 SSD를 넣자니 비싼 가격에 고용량을 선택할 수 없고 HDD를 쓰자니 빠른 속도가 아쉽다.

데이터 스토리지 기업 WD는 최근 이를 두 제품을 하나로 묶은 2.5인치 크기 스토리지 솔루션 `WD 블랙² 듀얼 드라이브`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120GB의 SSD와 1TB의 HDD를 하나로 합쳐 놓았다.

노트북PC에 2.5인치 슬롯은 보통 하나밖에 없다. 그렇기에 SSD나 HDD 둘 중 하나만 쓸 수 있다. 하지만 WD 블랙² 듀얼 드라이브를 쓴다면 SSD와 HDD를 함께 쓸 수 있다. 빠른 속도와 대용량, 둘 사이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셈이다.

노트북에 이 제품을 설치하면 먼저 120GB SSD가 먼저 활성화된다. 이후 HDD 영역을 활성화할 수 있다. 하나의 저장장치를 설치했지만 SSD와 HDD가 각각 잡힌다. 애플의 퓨전 드라이브처럼 데이터를 자동으로 이동하는 기능은 없다. 즉 SSD에 데이터가 다 차면 HDD로 옮기든지 필요 없는 데이터는 삭제해야 한다.

◆why buy?

구형 노트북이 느려서 빠릿빠릿한 신형 제품으로 구매하고 싶지만 문제는 돈이다. 그렇다면 HDD를 SSD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체감 속도 향상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WD 블랙² 듀얼 드라이브는 SSD의 빠릿함과 HDD의 대용량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제품디아. 노트북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는 이라면 이보다 나은 선택은 없어 보인다.

 

 

7. 보니아 BCT 블루투스 헤드셋 `EZ-7000`

스마트기기에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소비하는 이가 많다. 이런 콘텐츠를 사용하는 데 필수 도구 중 하나가 이어폰·헤드폰이다. 옆사람에게 방해되지 않으면서 혼자 음악 감상이나 외국어 학습 등에 몰두할 수 있다. 하지만 이로 말미암아 위험한 상황이 생길수도 있다. 주변 소리를 듣지 못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청각에도 문제가 생긴다.

보니아 BCT 블루투스 헤드셋 `EZ-7000`은 이런 문제를 말끔히 해결한 제품이다. 그 비결은 바로 `골전도 기술`이다. 보통 이어폰은 공기전도 방식을 쓴다. 소리가 고막을 이용해 내이로 전달되는 방식이다. 하지만 골전도는 피부와 뼈를 이용해 소리가 달팽이관에 전달된다. 고막이 손상된 이도 소리를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소리도 함께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음악과 영화 감상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용자에게 한결 안전하게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직접 귀에 착용하는 것이 아니기에 장시간 사용에도 귀가 불편하지 않다.

EZ-7000은 깔끔항 외형에 넥밴드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목에 걸고 귀에 걸치면 관자놀이 부근을 지그시 눌러 소리가 전달된다. 무선 연결 방식인 블루투스를 사용해 무선의 편리함도 제공한다. 소리만 듣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통화 기능도 갖췄다. 노이즈 캔슬 기능을 갖춘 통화용 마이크를 품고 있어 깨끗한 음질로 통화할 수 있다. 착용하지 않을 땐 좌우를 접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why buy?

야외에서 음악을 듣기 위해서 이어폰 및 헤드폰은 필수다. 하지만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뒤에서 자동차의 크락션 소리를 듣지 못한다면 큰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보니아 BCT 블루투스 헤드셋 EZ-7000는 이런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제품이다. 생활 방수 처리로 흘러내리는 땀에도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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