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프로페셔널의 조건 -일을 위한 일보다 과업 중심의 일을 하자.. -

내가 책에 기대한 기대와 책이 나에게 주는 것이 다르다.. 나는 그저 프로페셔널의 

조건이 궁금했고. 책은 나에게 지식 노동자에 대해 설명하고 마지막 내가 무시한 1/3에 

프로페셔널이 되려면 필요한 것을 나열했다.

이 책에서 내가 기억한 부분은 테일러.. 산업 심리학 수업에서 들은 업무의 분업화와 

과업 중심의 업무를 지향한 그에 대한 다시 한번 설명과

사원 모두가 경영자가 되되 관리에 너무 휩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드러커의 걱정..

우리는 People of Knowledge 가 아닌 Educated People.. 이라는 현실적인 내용이었다.

난 피터 드러커가 50년 뒤에 대답하길 원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가에..

생각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확실한.. 기준이 있다.

이 책에서 기억할 것은.. 프로페셔널이 되라는 잔소리보다..

그저 모든 일을 과업을 중심으로 고민해야 일에 치여죽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교훈이 담겨 있다. 

시간이 많다면 읽어도 좋다. 없다면.. 좀 더  쉬운 책을 찾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