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내 남자일지 몰라도 예전에 그는
분명 다른 누군가의 남자!
혹 그는 옛 연인을 잊지 못하고
추억을 몰래 간직하고 있지 않을까?
과거사를 왜 굳이 밝히려 하냐 싶을지 몰라도 궁금한 건 사실!
그에게 남겨진 옛 연인의 흔적 찾아서 삭제하기.
그 반지는 혹시 커플링?
그가 심심찮게 손에 끼고 나오던 반지.
심지어 자주 착용하던 목걸이, 신발, 가방, 의상까지.
그 중 하나가 옛 연인과 커플로 맞췄거나 혹은
기념일에 선물로 받은 것일 수 있다.
헤어질 때 버리지 못하고 무의식적으로 착용하고 다닌 것.
옛 물건쯤 뭐가 대수냐, 할지 몰라도 그 물건을 바라볼 때마다
옛 추억까지 함께 떠올려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뭔가 미심쩍은 마음이 있다면 기념일마다
그와 커플로 할 수 있는 물건들을 하나씩 장만하자.
그가 예전에 착용하던 물건들을 서서히
정리해나갈 수 있게 돕는 것이다.
휴대폰속에 영구 보관된 문자메시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의미로
휴대폰 검사는 절대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휴대폰 속에는 옛 연인이 보냈던 문자메시지가
영구 보관함 속에 잠자고 있을지 모를 일.
삭제하기에는 가슴이 아파 몰래 저장해놓고
가끔 문자메시지를 보며 옛 추억을 그리워하는 것이다.
닭살스러운 문자, 예쁜 이모티콘, 풍경 좋은 사진 등
다양한 문자메시지를 수시로 보내자.
언젠가 휴대폰 저장량이 극에 달했을 때 자연스럽게
삭제되는 것은 옛 연인의 오래된 문자메시지일 것이다.
미니홈피, 블로그에 남겨진 사진들
차마 버리기 아까운 것들이 있다.
그 중 사진은 특히 더한 게 사실이다.
미니홈피나 블로그 폴더 하나에 한 가득
업데이트 돼 있는 옛 연인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
헤어지면서 비공개로 설정해놓기는 했지만
삭제하기에는 여간 가슴 아픈 일이 아니다.
옛 연인보다 더 많은 추억을 남기는 수밖에 없다.
옛 연인의 사진을 다 삭제하라고 종용하기보다는
천천히 우리만의 추억을 쌓아가면서
그가 옛 기억을 정리해가기를 기다리는 게 현명한 길이다.
그의 친구, 알고 보니 옛 연인의 소식통?
꼭 물건만이 옛 연인의 흔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옛 연인과 친분을 계속하고 있는
그의 주변인들도 흔적이 될 수 있다.
특히 그와 만나서 옛 연인의 소식을
전해주는 사람일수록 경계를 해야 한다.
옛 연인이 지내는 모습은 누구나 한번쯤 궁금해할 수 있지만,
눈치 없이 계속 소식을 전해주는 이들은
현재의 사랑을 방해할 뿐이다.
그와 친구의 모임에 자주 참석하는 것도 방법.
친구도 당신과 친분이 생길수록 죄책감 때문에
옛 연인의 소식을 그에게 물어다 주는 소식통 역할은
서서히 접어갈 것이다.
Tip. 옛 연인의 흔적을 지우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시간을 두고 그와 추억을 쌓아가면서
내 흔적을 하나씩 그에게 남기는 것이다.
서로 만남이 길어지고 사랑이 깊어질수록
과거는 희미해지고 현재가 가장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그녀에 흔적..을 Joy에게..
Joy에 흔적을.. 그녀에게..
우리는 계속 습관을 공유하고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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