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MBC '뉴스데스크'가 탤런트 故장자연의 지인 인터뷰를 통해 "문서가 자발적으로 쓰인 것은 아니다"고 16일 보도했다.
'뉴스데스크'는 이날 방송에서 고인의 남녀 지인 한명씩을 인터뷰해 문서 속 정황은 비슷하게 맞아떨어지지만, 그 문서가 고인의 자발성에 의해 작성된 것은 아님을 시사했다.
연예인으로 직업이 소개된 한 남성 지인은 "자연이가 이런 자리(술자리)에 가는 게 맞느냐, 다른 연예인도 이렇게 하느냐고 물은 적은 있다. 그래서 넌 지금 촬영이 있는데 어디 가느냐고 했었다"고 증언했다. 소속사로부터 술자리 등에 초대를 받은 것은 사실인 셈.
그러나 이 문서는 고인이 자발적으로 작성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한 여성 지인은 "문서를 봤을때, 자연이의 머리에서는 나올 수 없는 문법들이 눈에 띄었다. 지장을 찍은 것도 그렇고. 그전에 누가 (소속사와)계약 풀어주겠다고 해서 만났다는 얘길 들었다. 문서 쓸때도 '이랬는데, 어떻게 쓸까요?'하면 그 사람이 '이렇게 이렇게 써라'라고 알려줬다고 했다"고 전했다. 지인이 증언한 '누구'는 문서를 최초 제보한 전매니저 유모씨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 장자연이 남긴 이 문서에는 소속사 대표가 성상납 등을 요구했다며 사회 유력인사 10명의 실명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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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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