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귀성길 장거리 운전을 위한 8가지 Tip 꼭 준비하고 가세요~

곧 즐거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온다. 명절 귀향길은 장거리 장시간 운전이므로 평소와 달리 철저한 준비를 하고 출발 하는것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 꼭 해야 할 전제조건이다.

만약 준비없이 떠났다가 자칫 큰 불편과 고통이 뒤따를 수 있으므로 명절 고향길로 출발하기 전 준비해 둬야 할 사항들을 CarTIP에서정리해 보았다.

1. 명절용복수 운전자 단기 보험에 들자.

명절운전은 장거리 장시간 운전이므로 운전자 본인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운전할 가능성이 있고 그럴 경우 만약 사고가발생할 경우를 대비해서 명절용 단기보험을 들어두자. 1인한정이나 부부한정으로 보험 가입돼 있는 운전자라면 보험사에 연락해서 1주일 가량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을 드는것이 좋다. 이특약은 자신의 자동차를 형제나 친구등 여러명이 운전할 수 있는 보험이다. 보험사마다 차이가 약간씩 나지만 보험료는 7일 기준 1만5천원 선으로 비교적 소액이다. 휴게소에서 간식 먹는 비용으로 명절단기 보험을 들어두면 고향가는 길이 훨씬 든든해 진다.

2. 각종 라이트의 점등상태를 꼼꼼히 점검하자.

Rainy day in the Smoky Mountains by StGrundy

안개등, 전조등, 브레이크등과 같은 자동차의 라이트는 앞을 밝히고 주위를 발게 해 주는 기능 이외에도 다른 차량에 자신차량의 운전 상황을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의 역할을 한다. 만약 브레이크등이 나간 상태에서 운전 하게되면 자신이 브레이크를 밟더라도 뒷차량에 제대로 전달이 안돼 추돌 사고로 이어질수 있다. 안개가 많이 끼는 서해대교를 지나가게 될 차량이라면 안개등 점검도 필수다.

3. 타이어 공기압, 마모도 점검 및 각종 오일류 점검.

고속도로 나서기전 타이어는 필수 점검 사항

마모한계가 이하일 경우는 타이어를 교체해야 하고, 고속도로로 장거리를 갈때에는 공기압을 10~15% 더 주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타이어 내부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서주기적으로 휴게소에서 쉬는것이 좋다. 각 메이커에서는 명절 때 대형 휴게소에서 타이어 점검을 무료로 해주니 고속도로 진입전에 공기압 및 타이어 상태를 체크하지 못했다면 휴게소에서라도 꼭 받자. 각종 오일류는 대부분 카센타에서 무료점검을 해주므로 꼭 체크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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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실외 세차보다 실내 청소를 하자

명절에 고향가는 기분을 내기 위해 대다수의 운전자들은 외부 세차에 많은 신경을 쓴다. 하지만 장시간 차량 내에서 가족이 함께 있는것을 생각하면 외부보다 실내청소를 아주 깨끗이 하는것이 더 중요하다. 실내 공기가 깨끗한 것이 허파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요즘 창궐하는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신종플루예방에도 좋다.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는 가족을 태우고 실내에서 흡연을 하는데 이는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전혀 없는 운전자다. 출발전 에어컨 통풍구를 미리 강하게 10분정도 틀어서 탁한 공기를 제거하고 매트는 세차장의 세척기로 깨끗이 세척을 한다.

5. 운전 잘한다고 자랑말고 철저히 정보운전을 하자.

Alamo Square by Aaron Siladi

마누라 자식자랑과 운전자랑 하는 사람을 팔불출이라고 한다. 전혀 자랑할 거리가못된다는 말일 것이다. 운전 실력 자랑은 레이싱 선수들이 경기장에서나 하는 것이고 명절에 고향을 가는 운전자는 정보운전을 해야 한다. 출발 전 자신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까지의 도로 교통정보와 명절 연휴기간의 기상상황를 미리 파악해 둔다. 대책없이 떠났다간 심한 도로정체와 나쁜 기상으로 낭패를 보기 쉽상이다. 운전도중 항상 라디오의 기상과 교통상황을 계속 청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