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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에게 필요한 필 수 상 식
음성피로의 원인
(1)잘못된 발성
발성이 잘못되었을 때는 피로가 빨리 오고 피로가 오면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우리가 일을 할때도 여러 사람이 나누어 일을 할 때와 한사람이 모든 일을 다했을 때
느끼는 피로도의 차이는 다르다. 소리를 내는 성대 역시 마찬가지다. 모든 소리를
성대에만 의존하여 소리를 내는 것보다는 여러 공명강을 이용하여 소리를 낸다면
피로도가 분산되면서 성대에 집중된 피로 도를 덜어주게 되어 그 만큼 성대의 부담은
줄어들 것이다.
(2)잘못된 호흡
인후를 보호할 수 있는 호흡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흡입되는 공기가 차고 건조하여
인후를 건조하게 할 경우 인후가 가열하여 음성피로가 빨리 온다. 글고 호흡이 이루어지는
부분이 성대와 가까이 있는 경우 장시간 노래를 할 경우 호흡을 하면서 발생된 힘이 근
육의 피로와 함께 누적되어 성대에도 그 영향을 미치게 되어 피로가 빨리 오게 된다.
그러므로 호흡을 하는 위치가 성대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좋다.
(3)내장근의 피로
내장근이 피로한 경우 충분한 공명이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성대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피로가 빨리 온다.내장근은 그 동안 우리 몸 속에 있는 눈에 보이지 않는 관계로 우리가
소홀히해 봤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비단 공명뿐 아니라 호흡과 발성에 필요한 장기의
운동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4)위장질환
위장질환인 경우 복강부분이 팽만해져서 호흡에 지장을 주게 되고 호흡의 부족으로 소리가
약해지고 그것을 보충하기 위하여 자연 대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피로가 빨리 오게 된다.
위장이 좋지 않을 때는 단순히 음식물이 저장되는 위장뿐 아니라목소리를 내는 통로인
인후까지 영향을 받게 된다.
(5)기타
차가운 날씨에 실외에서 지나치게 오래 노래하거나 냉방장치에서 나오는 차가운 공기는
성대와 그 주위 근육을 경직시켜 성대에 부담을 주게된다. 그리고 목을 따뜻하게 보호해주는
것이 좋다.
목에 통증이 있을 경우 진통효과가 있는 사탕 같은 물질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모든 인의적인 조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통증을 감출 뿐이며,
이런 상태에서 무리하게 소리를 낼 경우 성대는 회복될 수 없을 정도로 손상을 입게 될 것이다.
담배연기는 성대를 상하게 하고 성대가 출혈 되고 성대를 자극할 뿐 아니라,페,목구멍,비강에도
담배연기는 성대를 상하게 하고 성대가 출혈 되고 성대를 자극할 뿐 아니라,페,목구멍,비강에도
자극을 준다. 또한 호흡량을 감소시켜 고음역을 내기 어렵게 한다.
술의 알코올은 목구멍에 충혈을 일으키고 근육을 지나치게 이완시켜 손상될 수 있다.
찬 음료나 음식은 인후와 주위 근육을 경직시켜 공명에 지장을 주게 된다.
그리고 소금물을 사용하여 목을 헹구는 경우가 있는 데 너무 많이 사용하면 근육이 경직되고
부드러운 음을 내는 데 어려움이 있다. 실제 소금물에 흐물흐물한 고기를 담가 두면 고기가
딱딱해 지는 것을 볼 수 있는 데 우리 근육도 지나치게
딱딱한 목소리로 변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보통 처음 노래를 배울 때 목소리를 틔운다하여
큰소리를 내는 연습을 하는 데 이것은 별로 좋지 않다.
공명을 이용할 수 있는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해서 큰 소리를 내게 되면 성대에
의존해서 소리를 내야하고, 그러다 보면 성대를 혹사시켜 성대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처음에는 목소리가 작더라도 공명에 의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한다. 그러면 공명이 점차
발전하면서 성대에 많이 의존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큰 소리를 낼 수 있다.
그리고 노래는 무조건 큰소리로 또는 강하게만 부른다고 잘 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노래는 무조건 큰소리로 또는 강하게만 부른다고 잘 하는 것은 아니다.
관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목소리를 상황에 따라 음정에 맞게 낼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한 것이다.노래는 때로는 강하게 부드럽게 크게 작게 아주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하고 또 그냥 소리를 지르는 것이 아니라 음정에 맞게 소리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소리를 크게 내더라도 그냥 소리를 지르는 것은 시끄러운 소음으로 들리지만 음정에 맞게
소리를 내면 아름답게 들린다. 이러한 음을 낼 수 있는 것은
올바른 발성법을 익혔을 때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이런 훈련을 거치지 않아도 선천적으로 타고난 성대를 이용하여 노래를 잘 하는 사람이
있으나 길게 가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이 성대만을 이용하여 소리를 낼 수 있지만,
점점 나이를 먹게 됨에 따라 소리를 내기가 힘들어진다.
또 성대만을 이용하여 소리를 내게 되면 소리의 변화가 없어 금세 식상하게 되고
성대만을 이용하여 소리를 내므로 성대가 혹사당해 성대가 일찍 조로 하는 원인이 된다.
노래할 때 몸에 힘을 주면 볼륨 있는 좋은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그것은 근육이 경직되어
공명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인데 공명 없이 억지로 내는 소리는 관객에게 감동을 줄 수 없다.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 교수 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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