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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13년의 저주 ~~ 뚜뚱!!

by JoyKim 2010.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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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아, 올해 설도 역시 …'

'13일의 금요일'보다 더 무서운 '13년의 저주'가 올해도 직장인들을 울상짓게 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거론되고 있는 '13년의 저주'란 2007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설이나 추석 연휴가 주말을 끼고 있는 것을 뜻한다. 무려 13년이나 이런 패턴이 이어져 직장인들에겐 그야말로 끔찍한 '저주'이다.

수년 전부터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된 이 '13년의 저주'는 올 해 설이 코앞으로 다가오며 다시 회자되고 있다.

올 해 설연휴만 보더라도 '저주'의 그림자가 짙게 깔렸다. 토요일인 13일을 시작으로 15일까지, 토·일·월요일이 연휴로 잡혀있다. 3일 중 하루만 주말에 끼어 있어도 속상할텐데, 이틀이나 겹치니 더 억울할 수 밖에 없다.

'13년의 저주'처럼 매년 연휴중 일부를 주말에 반납해야 한다니 직장인들의 볼멘 소리가 이어진다. 이에 명절연휴를 4일로 하루 연장하는 법안을 만들자는 목소리도 있다.

반면 직장인들의 꿈인 '연휴 연장'이 대한민국 며느리들에겐 오히려 악몽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연휴를 연장하자는 의견에 "그럼 시댁에 하루 더 있어야 하지 않느냐"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며느리들도 있다. '13년의 저주'가 이들에겐 반가운 소식일 수도 있으니 아이러니한 일이다.

[사진 = 인터넷커뮤니티들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13년의 저주' 스케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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