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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 Smile Zone/- TodayFocus

검찰 비리 고발 MBC!! 정말 장한 일 하셨습니다.!! <격려>

by JoyKim 2010.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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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이 20일 방송한 ‘검사와 스폰서’ 편의 후폭풍이 거세다. 이날 방송에서 ‘PD수첩’은 지난 1984년부터 2009년까지 총 25년간 현직 검사들의 스폰서였다는 한 건설회사 사장 정모씨(51)의 문건을 공개하고 진위를 확인했다.

방송 직후 대검찰청과 부산지방검찰청 홈페이지는 접속이 어려울 정도로 방문자가 쇄도하고 있고 ‘PD수첩’이 거론한 박기준 부산지검장은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온라인은 검찰에 대한 온갖 조롱과 패러디가 난무하고 있다. 대검찰청 홈페이지 주소가 ‘spo.go.kr’인 것을 두고 한 네티즌이 ‘스폰서(sponsor)’의 약자 아니냐고 꼬집은 것이 대표적이다. ‘대통령 보다 검사가 되고 싶다’, ‘오늘은 PD수첩 보느라 룸살롱 못 가서 어떡하나’ 등의 반응도 보인다. 부산지검이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개설한 블로그는 분노한 네티즌들의 결집으로 이른바 ‘성지’가 됐다.

반면, ‘PD수첩’은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시청자게시판에는 ‘국민이 스폰서가 되겠다’, ‘PD수첩 힘내라’ 등의 응원 게시물이 쏟아졌다. ‘PD수첩’ 다시 보기 서비스와 다운로드도 급증하고 있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PD수첩’은 전국일일시청률 11.0%로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인 SBS ‘강심장’과 KBS ‘승승장구’를 눌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

MBC 을 통해 검찰 비리를 낱낱이 폭로한 정아무개씨가 검사 외 언론인·경찰들에게도 향응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건설업에 종사하며 '검찰 스폰서'를 자임해온 그는 자기소유의 건설회사 규모가 워낙 컸기에 향응을 받았던 사람들 수가 "굉장히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씨는 그러나 접대 받은 언론인·경찰도 공개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당장 모든 것을 부담해야 하고 집안이 다 망하는 상황까지 왔는데 지금은 그런 것을 생각할 여력이 없다"고 답했다.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는 21일 오전 미리 녹음한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정씨 육성을 전했다. 정씨는 이날 '향응'에 대해 "1차 식당, 2차 룸싸롱, 3차 성접대"라고 구체적으로 꼽으면서 지난 25년 동안 검사들을 대상으로 쓴 돈만 "지금 시가로 100억 원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렇게 접대 받은 검사들은 전현직을 포함해 20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그는 폭로의 계기에 대해 "5, 6년 전 검사들로부터 억울하게 피해를 본 적"이 있다며 "지금까지 근 200명 이상 300명 정도 되는 검사 출신 또는 현직검사들에게 그 정도로 극진하게 대접했는데 (당시 무죄를 주장하던 자신에게) 전화 한 통화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정씨는 15년 전부터 검사들에게 "인간적 배신감"을 느껴왔다며 검사들은 수사할 때 행동과 검찰청 밖에서 자신과 술을 마시며 하는 행동 사이에 괴리가 너무 컸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폭로 뒤 감당해야 할 힘겨움을 묻는 질문에 "알고있지만 5, 6년 전 폭로하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며 그때 했다면 당시 현직검사들이 연루된 것을 포함해"더 많은 것을 밝힐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씨는 <PD수첩>에 거의 모든 것을 공개했지만 "필요하면 추가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업이 힘들어진 시점에 정씨가 검사들과의 친분을 이용해 브로커로 활동했다'고 반박한 검찰 주장에 대해, 그는 "내가 사건 브로커였다면 검찰이 다쳐야 한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정말.. 온 국민 다 아는 내용이지만.. 그것을 공론화 시킨 것에 대해 정말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MBC 최피디님 !! 당신의 용기를 존경합니다.!!

MBC 노조의 투쟁이 이런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라면 !!

그또한 지지하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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