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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광고로 눈길을 끌어왔던 이탈리아 베네통이 또 구설수에 올랐다. 불편한 관계에 있는 각국의 지도자들이 서로 입맞춤을 하는 광고를 제작했기 때문이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베네통은 16일 이명박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등 정치적으로 대립해 왔던 지도자들이 입맞춤하는 장면을 담은 광고를 공개했다. 베네통 측은 “관용과 사랑의 가치를 알리고자 했던 것”이라 의도를 밝혔지만 백악관, 교황청 등이 항의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베네통은 예전부터 관념을 뛰어 넘는 강렬한 광고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던져왔다. 세 개의 심장에 각각 백인, 흑인, 황인이라고 쓴 광고는 유명하다. 피부색은 다르지만 심장은 모두 같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인종차별을 경계하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
신부와 수녀가 키스하는 광고도 큰 파장을 일으켰다. ‘금기와 관습의 장벽’을 넘는 사랑을 전하려는 의도 였지만 사회적 논란이 일어 이탈리아에서는 게재가 금지되기도 했다.
그 밖에 동성애자 사이에 입양된 아기, 피 묻은 병사의 옷 등의 광고를 여과 없이 내보내 사회적 메시지를 잘 담는다는 입장과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비판을 동시에 받아왔다.
이런 베네통 광고의 중심에는 책임자인 사진 작가 올리비에로 토스카니(Oliviero Toscani)가 있다. 그는 사회적 이슈를 파격적으로 다룬 광고로 전 세계에 베네통의 독특한 기업 이미지를 인식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피라이터 정철 씨는 18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베네통 광고는 충격적인 그런 선정성이 있지만 큰 흐름에서 보면 나름대로 의미 있는 그런 캠페인을 하고 있다”면서 “사람마다 판단은 다를 수 있지만 메아리 없는 광고 보다는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광고가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베네통은 16일 이명박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등 정치적으로 대립해 왔던 지도자들이 입맞춤하는 장면을 담은 광고를 공개했다. 베네통 측은 “관용과 사랑의 가치를 알리고자 했던 것”이라 의도를 밝혔지만 백악관, 교황청 등이 항의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베네통은 예전부터 관념을 뛰어 넘는 강렬한 광고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던져왔다. 세 개의 심장에 각각 백인, 흑인, 황인이라고 쓴 광고는 유명하다. 피부색은 다르지만 심장은 모두 같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인종차별을 경계하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다.
신부와 수녀가 키스하는 광고도 큰 파장을 일으켰다. ‘금기와 관습의 장벽’을 넘는 사랑을 전하려는 의도 였지만 사회적 논란이 일어 이탈리아에서는 게재가 금지되기도 했다.
그 밖에 동성애자 사이에 입양된 아기, 피 묻은 병사의 옷 등의 광고를 여과 없이 내보내 사회적 메시지를 잘 담는다는 입장과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비판을 동시에 받아왔다.
▲ 베네통 광고 책임자이자 사진 작가인 올리비에로 토스카니(Oliviero Toscani). |
이런 베네통 광고의 중심에는 책임자인 사진 작가 올리비에로 토스카니(Oliviero Toscani)가 있다. 그는 사회적 이슈를 파격적으로 다룬 광고로 전 세계에 베네통의 독특한 기업 이미지를 인식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피라이터 정철 씨는 18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베네통 광고는 충격적인 그런 선정성이 있지만 큰 흐름에서 보면 나름대로 의미 있는 그런 캠페인을 하고 있다”면서 “사람마다 판단은 다를 수 있지만 메아리 없는 광고 보다는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광고가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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