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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대진표 ~! (Group F, 출처 : 다나와)

by JoyKim 2018.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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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다나와 http://dpg.danawa.com/news/view?boardSeq=64&listSeq=3639812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은 아시아에서는 피파 월드컵 성적이 가장 좋은 팀이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은 아시아 최다 기록이고, 전 세계적으로 봐도 6위에 해당하는 좋은 기록이다. 물론, 여기에는 아시아권의 평균 축구 실력이 다른 지역에 비교해 떨어진다는 점, 그렇지만 인구수 기준으로 최대 시장이기 때문에 본선 진출 티켓 수를 줄일 수 없다는 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반사 이익을 본 부분도 있다.


<출처: FIFA공식 홈페이지>


그렇다고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에서 들러리만 선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4강 진출의 신화를 일궈 내기도 했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는 원정 첫 16강 진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자국 대회에서의 4강 진출 성과를 두고 편파 판정 덕분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홈 어드밴티지를 감안해도 월드컵 4강은 아무나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 아니다. 지금까지 유럽과 남미 국가를 제외하고 월드컵 4강에 진출한 나라는 우리나라와 미국뿐이다.


▲ AFC 소속 국가들의 세계피파 랭킹. 한국은 아시아 4위, 세계 61위에 랭크중이다 (18.05.30 현재)


다만,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의 실력이 2002 월드컵 이후로 하락세인 것은 분명하며, 특히 이번 러시아 올림픽 지역 예선에서도 고전을 거듭하다 힘들게 본선 진출권을 따낼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이번 월드컵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도 낮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에서는 우리나라의 조별 리그 순위를 4위로 예측했고, 16강 진출 가능성을 18%로 점쳤다. 그래도 공은 둥근 법이니, 경기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다.



유니폼부터 공인구까지... 신상 월드컵 굿즈


▲ 1970년 월드컵 공인구 '텔스타'부터 2014년 '브라주카'까지... <출처: 아디다스>


축구는 도구가 많이 필요 없는 스포츠다. 넓은 운동장과 두 개의 골대, 그리고 축구공만 있으면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축구공의 경우 공의 재질이나 탄력 정도에 따라 같은 킥으로도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내기도 하는데, 이러한 문제점을 예방하기 위해 국제축구연맹에서는 월드컵 공인구를 지정하고 있다. 


공인구 문제는 1930년에 열린 최초의 월드컵에서부터 불거졌는데, 당시 결승전에서 맞붙은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가 서로 자기네 공으로 경기를 하겠다고 다투다 결국 전반과 후반에 공을 나누어 사용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이후 대회에서는 이러한 혼란을 피하고자 특정한 공을 지정해 사용하는 ‘인정구’ 정책이 도입됐고, 1970년 멕시코 월드컵부터는 아예 국제축구연맹이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에 의뢰해 공인구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 (좌)최초의 공인구 텔스타, (우)2018 러시아 월드컵 공인구, 텔스타18


최초의 공인구 이름은 ‘텔스타(Telstar)’인데, 우리가 축구공 하면 흔히 떠올리는 5각형과 6각형이 맞물린 디자인이 바로 텔스타에서 처음 도입됐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 공인구는 이 텔스타를 기리는 의미로 ‘텔스타18’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텔스타18을 직접 사용해 본 골키퍼들은 공의 움직임이 불규칙적이고 방수 필름 코팅으로 잡기가 힘들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텔스타18은 현재 K리그에서도 사용 중이고, 개인이 구매할 때의 가격은 약 10만 원 정도 한다. 공인구가 아닌 레플리카 연습구의 경우에는 1만 원 대부터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들이 판매 중이다. 


▲ 각국의 특징을 살린 2018월드컵 유니폼들 <출처: 나이키>


공인구와 함께 팬들의 관심을 끄는 가장 대표적인 월드컵 굿즈는 대표팀 유니폼이다. 유니폼은 축구뿐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에서 보편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굿즈에 속하는데, 팬들이 응원하는 팀과 선수의 유니폼을 구매해 착용함으로써 일체감을 느끼고 직접 팀 운영에 도움을 주게 된다. 특히 월드컵 유니폼은 본선 진출한 팀들의 상징성이 더해져 기념품으로서의 가치가 남다른 경우가 많다.


▲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 상의


우리나라는 러시아 월드컵 지역 예선까지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와 동일한 유니폼을 사용했고, 지난 3월 월드컵 본선에서 착용할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기본 색상은 전통적인 붉은 색과 흰색. 홈 유니폼은 무늬 없는 심플한 붉은색 상의와 검은색 바지를 조합했고, 원정 유니폼은 위아래 모두 흰색에 상의에는 태극 문양을 위아래로 길게 늘인 듯한 디자인이 가미됐다. 대체로 원정 유니폼 디자인은 호평이지만, 홈 유니폼에 대해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논란의 최신 유니폼은 13만 5천 원에 구입 가능하다.



원문보기: 
http://dpg.danawa.com/news/view?boardSeq=64&listSeq=3639812#csidx0167f3cf56b482cb86e81c4d19963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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