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대 이상철 총장 취임기념 바비큐 나눔 행사 안내
학생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제 7대 이상철 총장님의 취임을 기념하고, 총장님과 학생들 간의 격의없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바비큐 나눔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총장님과 학생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며, 대학발전과 광운의 미래를 위한 의견 수렴의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많은 참석을 부탁합니다.
1. 일 시 : 2005. 11. 1 (화) 12:30 -
2. 장 소 : 한울관, 중앙도서관, 비마관 앞
3. 총장님과 만남의 시간 및 장소
가. 한 울 관 : 13:30 - 14:10
나. 중앙도서관 : 14:20 - 14:50
다. 비 마 관 : 15:00 - 16:00
교수, 직원, 학생 친선 축구 시합이 15시에 운동장에서 시작됩니다.
제19대 총동아리연합회에서 학생의 날 및 총장취임식을 기념하여 우리대학 학우분들에게
T-money카드를 아래와 같이 나누어 드립니다.많은 참여 바랍니다
- 아 래 -
1. 일 시 : 2005. 11. 1(화) 14시부터 완료시간까지 (선착순 500명)
2. 장 소 : 복지관 2층 로비
3. 행사내용 : T-money카드 (액세사리 1형) 증정
봄이 되면 대학 캠퍼스는 으레 내홍을 겪는다. 대학등록금 투쟁 때문이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채 총장실 점거를 하고 있는 대학도 다수다. 예전의 대학캠퍼스가 봄이면 4.19 관련데모로 홍역을 치렀다면 요즘 대학캠퍼스의 봄 핫이슈는 등록금투쟁이다. 광운대 이상철 총장(57)을 인터뷰하러 갔을 때 “총장실은 안녕하신지” 웃지못할 안부인사로 말문을 연 것도 이 때문이었다. 이총장은 “18년만의 첫 무분규라네요”하며 밝은 얼굴로 맞았다. 비결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같이 살자고 하니 별 말이 없던데요”라고 농반진반 말했다. 요컨대 상생의 논리로 캠퍼스에 온기를 불어넣었다는 이야기다.
KT사장, 정통부장관에 이어 대학총장을 맡게 된 그는 재계 관계에 이어 학계의 리더를 맡음으로써 세속적 표현으로 하자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셈. 각 분야에서 설득과 협상의 기술을 익힌 덕택일까. 정보통신 분야 석학이란 경력에서 풍기는 딱딱함 보다는 무릎이 쳐지는 촌철살인의 메타포(비유)와 인간미 풍기는 이야기로 술술 풀어나갔다. 그가 지난해 총장으로 부임한 이후, 도서관 앞에서 학생들에게 손수 캔커피를 나눠주는가 하면 외국인 학생들에게 떡국파티를 열어주고 총장주최 학부모 간담회를 연 것도 그다운 ‘배려의 리더십’에서 우러나온 것이다.
“어느 분야에서든 고객설정을 분명히 해야 목표가 세워지는 법이지요. 재계 관계는 목표와 고객이 분명하지요. 반면 대학에 오니, 교수 학생 직원 재단이사 등 이해관계자는 많은데 답이 분명치 않더군요. 아무도 이에 대해 대답해주지도 않고요. 골똘히 생각하다 ‘학교는 학생을 위한 곳’이라 정의를 내렸지요. 어떤 학생을 배출해야 할 것인가를 중심으로 놓고 각 단체별 역할을 주변으로 잡으니 표가 그려지면서 문제가 풀리기 시작했어요.”
#청춘의 이야기거리를 만들어라
내친 김에 우리 사회의 각 방면에서 통합적으로 원하는 인재형은 무엇인지에 대해 물어봤다.
“사고할 수 있는 능력과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재입니다. 흔히 기업이 원하는 인재형 아니면 전공지식으로 무장한 기술형 인재를 가리킨다고 착각합니다. 천만에요. 진정한 능력평가의 척도는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냐 아니냐입니다. 인성, 봉사, 감성에 충실한 사람이 사회에서 환영받는 인재상이지요. 우리 광운대 졸업생은 조직에서 마지막까지 꼭 챙기고 싶은 사람이란 평을 듣게 교육시키고 싶습니다”
이총장 부임후 대학 커리큘럼에 사회봉사 과정을 대폭 강화한 것도 이때문이다. 그는 요즘 대학생들이 대학인만의 낭만을 잃어가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맨발로 데이지꽃 위를 걸어보기, 장애인 10명 목욕시켜보기 등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자기만의 열정프로젝트를 10개도 좋고, 20개도 좋고… 맘껏 시도해보길 권하고 싶어요. 나중에 자신의 자서전에 20대의 풍부한 이야기거리로 채워넣을 것 말이에요. 도서관에서 토익 취업공부했다는 것만을 써넣기엔 청춘이 너무 아깝지 않은가요? 청춘은 패스 패스하며 조속통과시키는 속도전 게임이 아니에요. 제대로 누려야 할 보물같은 시기지요. 이같은 낭만이 자신의 차별성도 만들고, 타인에게도 감동을 주는 법이지요.”
27세에 박사를 따보니 별 것 아니고, “so what?”이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 청춘을 잘 보낸다는 것은 속도보다 밀도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정작 이총장의 대학시절은 메마르진 않았을까. “기루다(카드게임의 일종) 당구 등 남이 하는 것은 다하며 원없이 젊음을 즐겼다”며 웃음을 지었다. 당시는 서울대가 단과대별로 각 지역에 흩어져있던 시절. 서울대 공대는 태릉에 위치했다. 매년 가을 아기머리통만한 배를 줄칼로 깎아먹으며, 데이트를 즐기던 그 시절은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젊은 날의 초상이다.
“하하. 모교인 서울대와 내가 지금 몸담고 있는 광운대가 스포츠 게임을 하면 어느 쪽을 응원할 것이냐고 짓궂게 물어보곤 하는데요. 두 말할 것없이 광운대이지요. 첫사랑은 첫사랑이고, 현재 같이 사는 배우자가 중요한 것 아닙니까. 저는 광운대와 결혼했다는 생각으로 총장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는 부임후 해외취업프로그램 개발, 지식정보화, 다차원 경영분석을 통한 비효율적 경비절감, 학제간 연구센터등 101개의 대학종합발전계획을 수립, 발동을 걸고 있다.
“측정할 수 없는 것은 평가할 수 없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학교나 개인이나 마찬가지지요. 그런 점에서 저는 인생에서도 목표를 수치화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한학기동안 100권의 고전을 다 읽는다든지 등 나름대로 확실히 목표를 수치로 정해놓으면 책임도 분명하고, 스스로 자신의 열정도 판단해볼 수가 있지요.”
#인생에서 멀미를 하지 마라
이총장이 개인에서나 학교의 비전에서나 강조하는 것은 차별성이다. 남을 따라가려 하지 말고, 자신만의 것을 창조해야 인생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것.
“베토벤, 제갈량을 보십시오. 베토벤은 음악가로선 치명적 결함인 귀머거리였고, 제갈량은 때가 아닌데도 유비의 삼고초려로 세상에 재사로 나서지 않습니까. 운명을 시험하고, 자신의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인생에서 멀미를 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인생에서 멀미를 하는 것은 자기 의지대로 가지 않는데서 생기는 것입니다.”
그는 “차를 운전하는 운전자가 멀미를 하는 법이 없는 것처럼 인생도 자기주도적인 사람은 결코 쉽게 좌절하는 등 멀미를 겪지 않는 법”이라고 말한다. 이총장의 좌우명도 “봄매화는 엄동설한에 움을 틔우고, 강한 햇빛에 그늘이 짙다”란 글귀다.
“항상 삶엔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있게 마련이에요. 오르막 다음엔 내리막길이 있을 것을 짐작하면 겸손할 수 있지요. 또 내리막길 다음엔 오르막길이 있음을 짐작하면 좌절하지 않을 수 있고요. 대부분의 사람이 그같은 인생의 음양법칙을 생각하지 않고 정상에 있으면 영원불멸할 걸로, 실패기에 있으면 벗어날 출구가 없다고 착각해 실수를 저지르는 것입니다.”
이총장이 들려주는 에피소드 한도막. 경영자들을 자주 접대하는 인사가 전해준 내용이다.
“악수를 해보면 그 사람의 직위수명이 얼마나 오래 갈 지 예측할 수 있다는 이야기였어요. 허리를 깊숙이 숙이고, 두 손으로 악수하는 등 겸손하게 인사하는 이는 장수하고, 꺼떡 인사를 건성으로 하는 이는 아니나 다를까 단명하더란 것이지요. 저도 십분 동감했었습니다. 겸손하지 않으면 리더가 될 수 없거니와, 운좋게 되었더라도 오래 갈 수 없는 법입니다.”
IT와는 정 대척점에 서있는 것처럼 보이는 역학을 그가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이같은 인생의 음양법칙을 깨닫고 겸손해지고자 해서이다.
#지극한 뜻을 가져라
이총장은 자신이 가진 장점으로 ‘일을 한번 벌이면 끝까지 밀어붙이는 의지’를 꼽았다. 우주삼라만상은 서로 인과관계에 있고, 의지만 있으면 자석처럼 결집되게 돼있다는 것.
“조그만 목욕탕에 기포가 뽀그르르 올라오는 것만 봐도 그렇지 않습니까. 1도 뒤에 전혀 다른 모습으로 물이 끓어오르는 데에는 여러가지 변수가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 여러가지 변수를 끌어모으는 작용을 하는 것이 바로 간절한 희망, 지극한 뜻이지요.”
그는 “나중에 직위에 오르고서야 의지를 갖겠다고 생각하면 늦는다”며 “세상이치엔 인과법칙이 있고, 바꿔 말해 좋은 원인을 만들면 좋은 결과를 낳게 돼있다”고 말했다.
“허허. 저는 종교도 없고 신비주의자도 아닙니다만, 간절히 원하면 들어주는 절대자가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제 전공이 기술분야입니다만, 엄밀히 말해서 IT는 기술자체가 목적은 아닙니다. 사회적 인프라일 뿐이지요. how, 즉 테크닉에 치우치면 금방 한계에 부닥칩니다. why로 돌아가 ‘누가 좋지’ ‘왜 좋지’란 기본정신을 잃지 말아야지요. 그런 점에서 감성의 공유는 필수입니다. 감성을 무시하고선 효율적이 될래야 될 수가 없는 법입니다.”
이총장은 “그간 우리나라는 국가경쟁력을 기업이 담당해왔음을 부인하기 어렵다”며 앞으로는 “대학이 인재 파이프라인노릇을 충실히 함으로써 국가경쟁력의 교두보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한다. 광운대가 특성화 차별화를 통한 인재육성으로 그 선두주자 역할을 하겠다는게 이총장의 간절한 소망이요, 의지이다.
■ 이상철 총장 프로필
△2004.07∼ 현재 코오롱그룹 상임고문 △2004.09 - 현재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
[월요 초대석] 이상철 광운대 총장
"현장에 바로 투입하는 IT인재 육성"
삼성전자 임직원중 1500명이 광운대 출신
20년후엔 동북아 대표 IT리더들 배출할것
의정부에 30만평규모 제2캠퍼스 부지 확보
5만평에는 첨단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계획
정보통신(IT) 업계의 성장과 함께 해온 이상철 광운대 총장. KT사장을 비롯한 기업인에서 정보통신부장관, 이제는 후학 양성의 대학총장으로 끊임없이 변화하며 열정적인 삶을 살고 있는 그를 월계동 광운대 총장실에서 만났다.
2005년 10월 취임 이후 1년여를 갖 넘긴 이 총장의 일성은 기업들이 진정 필요로 하는 인재들을 육성할 수 있는 대학을 만들겠다는 것이었다. 또한 광운대를 오는 2014년까지 IT분야에서 동북아를 대표하는 대학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는 강한 의지도 내비쳤다.
이 총장이 지난 1년 여간 벌여온 혁신과 향후 변모할 미래상, 디지털로 융합발전하고 있는 IT산업에 대한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 대학총장 이전에 IT업계 경영인 및 정계인사로 두루 활동했다. 기존 입장과 학계로 자리를 옮긴 지난 1년 간의 차이가 있다면.
"내 인생에 있어 키워드는 `열정'이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것을 지키기보다는 그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늘 변화를 일으키려고 노력해왔다. 이러한 사고는 대학에 와서도 변하지 않았으며, 향후에도 정열적으로 새로운 것을 추구할 계획이다.
돌아보면 지난 1년의 시간은 나에게 있어 `배움'과 `각성'의 시기였다. 대학을 비롯한 학교는 무엇이든지 느린 곳이다. 이를테면 올해 정책을 세우면 그 결과물이 2년 후에나 나오는 곳이다. 지난 1년 동안은 대학에 대해 배우는 한편, 고요한 학교세계를 각성시키고자 노력한 한해였다. 대표적으로 오랜 기간동안 표류했던 의정부 제2캠퍼스를 추진케 됐으며, 이 밖에도 대학 내에 존재하는 학과제 등의 벽을 허무는 개혁적이고 차별화된 전략을 수행했다고 생각한다."
- 광운대하면 IT가 특성화된 대학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강점을 꼽는다면.
"광운대는 교수 및 학생 가운데 45%가 IT와 관련돼 있으며, 이는 전세계적으로도 종합대학교 가운데 매우 드문 사례다. 이와 관련 현재 삼성전자 임직원 가운데 1500명 정도가 광운대 출신인데서 볼 수 있듯, 광운대는 IT업계 내 유수 인력들을 다수 배출해왔다. 또한 최근 들어 IT업계 내 CEO급 인사들이 많이 나오는 등 성공사례가 늘고 있다.
이러한 IT특성화라는 강점 아래, 좀더 기업들과 가까운 대학을 만들고자 한다. 광운대생을 뽑으면 곧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다는, 광운대 출신들은 정말 성실하고 일 잘한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도록 만들고자 한다. 이를 위해 광운대는 공학인증제를 선도적으로 도입, 공학과 함께 외국어ㆍ경영 등 복합적인 능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광운대 내 하나의 `U시티'를 만들기 위해 유비쿼터스연구소 등 IT관련 다수 연구소들을 두고 전자공학과ㆍ컴퓨터공학과ㆍ전파공학과 등 여러 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모여 공통의 문제를 해결토록 하고 있다. 특히 와이브로ㆍ와이맥스ㆍDMB 등 차세대 무선통신기술을 대학 내에서 종합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큐빛'(CuBit)이라는 IT인프라 구축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 광운대는 `동북아대학'을 구상하고 있다. 어떤 것인지.
"인문학은 근본적으로 `열림'과 `소통'의 학문인데, 우리나라 대부분의 인문학제는 `소통'하지 않고 오히려 `벽'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인문학을 전공한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 전공을 활용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강하게 일고 있다.
이와 관련 광운대 내 경영ㆍ국제통상ㆍ중국ㆍ일본학과 등 4개 인문학과를 통합해 `동북아대학'이라는 학부로 개편했다. `동북아대학'은 동북아통상학부ㆍ동북아문화경영학부ㆍ국제협력학부 등 3개 학부 내 5개 전공을 둘 것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광운대에서 20년 후 동북아 지역을 대표하는 리더들을 다수 배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영어문학과를 영어학과로 전환하는 한편, 과학기술법무학과 등을 신설해 내년부터 `동북아대학'과 함께 신입생을 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회가 실질적으로 요구하는 인재를 대학에서 육성할 것이다."
- 최근 의정부 제2캠퍼스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른 구체적인 계획은.
"의정부에 30만평 규모의 제2캠퍼스 부지를 확보했다. 이와 관련 김문수 경기도지사 및 김문원 의정부시장으로부터 제2캠퍼스 건립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 받았다. 제2캠퍼스는 현재 2만5000평에 불과한 서울캠퍼스의 부족한 공간에 대한 요구를 충분히 채워줄 것으로 믿는다.
제2캠퍼스 내 15만평은 강의동과 연구동, 도서관, 기숙사, 복지시설, 친환경 녹지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한편, 5만평에는 첨단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이다. 특히 클러스터 내에 유망 중소기업과 국공립 연구소, 기업체 연구소 등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하지만 현재로써는 제2캠퍼스에 따른 투자 여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현재 임시이사 체제를 정이사 체제로 개편하는 한편, 기업들로부터 제2캠퍼스 건설에 따른 투자를 유치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 대학에 속해 있지만 국내 IT산업에 대한 관심은 여전할 것 같다. IT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KT사장으로 재직했던 당시는 휴대전화와 인터넷 시장이 열리는 시기였으며, 이에 따라 가입자들을 얼마만큼 유치하느냐가 사업 성패의 관건이었다. 반면 지금은 콘텐츠와 서비스의 시대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곰TV' 등 특화된 서비스로 무장한 업체들이 속속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머지않아 서비스가 가입자들을 뒤흔드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IT산업의 급격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통신사업자들은 여전히 가입자를 유치하는데 급급한 듯 하다. 이와 관련 통신사업자들을 비롯한 IT기업들은 IT기술과 콘텐츠가 융합되는 컨버전스 디지털시대에 적극 대비해야 할 것이다."
- 광운대 학생을 비롯 후학들에게 해주고 싶으신 말은.
"성공하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세 가지 특징을 가진다. 열정을 비롯해, 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판단력, 인화력 등이 그것이다. 이를 갖추기 위해 학생들에게 먼저 자신의 전공에 대한 이해를 확실히 하고, 다음으로 특정문제에 대한 복합적인 해결능력을 갖추기를 바란다. 또 올바른 인성을 키우라는 주문을 하고 싶다. 이를 통해 근본적으로 기업과 가까운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이는 바꿔 말하면 `인생과 현실'에 가까운 인재로 표현할 수가 있겠다. 특히 학창시절의 시간을 귀하게 여기라는 말을 꼭 하고 싶다."
대담 디지털산업부 서낙영 부장
- 로스쿨 포기 이슈
로스쿨 신청조차 포기한 것이 사실이라면, 광운역사상 씻을 수 없는 최고의 오점을 남긴
총장으로 길이 빛나겠군요.
이상철 총장, 광운의 발전을 가로막다!! 쩝.
슬프다!!
내일이라도 당장 신청하세요!!!!!!!!!
이게 뭡니까!!
이 게 도전 정신입니까!!
만약, 포기가 사실이라면, 이제 각종 언론에 수없이 학교이름 거론되면서
후진대학이라 역시 포기했군요하고 뉴스 여기저기에 뿌려지겠군요.
그런 부정적인 후속 영향 하나도 생각못하는 학교가 참으로 한심하고 부끄럽습니다!.
좀 멀리 봅시다!!
투자는 되고나서 해도 된다고 하거늘, 신청 조차 안하는 이유가 대체 뭡니까!!
내일이라도 당장 신청하세요!!
대.실망입니다!!
- 입장 2
저는 한울관에서 수업듣는 학생이 아니라...
솔직히 로스쿨 유치가 우리한테 뭐가 중요한가 라고 생각 많이 했습니다.
(저를 비롯해 솔직히 비마관 학생들 대부분 그렇게 생각할거에요)
근데 로스쿨 유치를 통해 우리학교가 한단계 아니 그 이상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만은
부정을 못하죠.
간만에 자유게시판 와보니 로스쿨 유치 포기했다는 말과 함께 총장님에 대한
안좋은 얘기들 많이 올라오네요..
미리 말씀드리지만 저같은 경우 로스쿨 유치에 찬성인 입장이며 그리고 비마관앞에서 예전에
법과대 학우분들이 천막치고 서명해달라고 할때 한사람중에 한명입니다.
로스쿨 이제 1차 시작입니다.
우리학교 광운대...
누구도 부인 못하겠지만 인지대 보단 공대가 우세인 대학입니다. (인지대, 공대 편가를 생각 없어요)
우선 우리학교 인지대의 입지를 좀 더 굳히고 발전 시킨다음에
로스쿨을 다음에 유치하는 편이 오히려 더 좋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
인지대 학우분들 및 법과대 학우분들....한울관....이 건물 하나로 로스쿨 유치 되어도...
크게 비전 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이상철 총장님 취임하신 이후 우리 광운대 이미지 얼마나 이미지 쇄신 많이 했습니까
구재단의 비리로 얼룩지고 급격하게 망가진 우리 광운대 다시 살리려고 누구보다
고생 많이 하시는분이 바로 우리 광운대 이상철 총장님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유진그룹'이라는 새로운 재단도 선정이 되었고 앞으로 우리 광운대
무궁무진하게 발전할거라 믿습니다.
그렇게 차근차근 시행한다면 빠른 시일이 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법과대 및 많은 분들이 바라는 로스쿨도 유치되고 좀 더 명문화된 대학이 되지 않을까요 ??
우리학교를 위해 그동안 많은 수고를 하시는 총장님과 학교 관계자 분들을
로스쿨 하나로 그동안의 좋은점까지 나쁘게 평가되는 것 같아서 참 아쉽더군요
광운대학교 학우 전체가 모여서 하나하나 준비한다면 로스쿨 2차에서라도 경쟁력있게 다가가
꼭 유치할거라 믿습니다.
등록금동결
이상철 총장은 즉각 등록금 동결 선언하라!
등록금 동결되지 않을시 해피윙은
즉각 이상철총장 퇴진운동을 시작한다.
왜? 광운 대학교는 등록금을 동결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지 않습니까??!
어째서 총장님은 “ 만약 등록금이 올라간다면, 이는 학생들을 위해서이다 ”라는 얼토당토않은 논리를 가지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등록금 동결한 수많은 학교들은 학생을 위하지 않아서 동결했습니까?
우리학교는 발전기금, 즉 돈이 없다구요?
총장님에게 질문을 드립니다.
총장님! 발전기금 모금은 총장의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광운 대학교의 발전기금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발로 뛰어다니셨습니까?
그래서 얼마나 모아 오셨는지요?
학생들의 등록금 인상율이 4%정도 된다고 가정해봅시다.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높지요.
그렇게 되면 학교로서는 40억에서 50억 사이의 예산이 더 생기게 되지요.
하지만 그만큼의 비용을 총장님께서 발전기금으로 모금하셨다면 안 그래도 힘든 학생들에게 “인상된 등록금”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우지 않으셔도 되는 것 아닙니까?
50억도 모금하지 못한다면 과연 자랑스러운 광운대의 총장으로서의 자격이 있습니까?
2007년 전국 148개 사립대 예·결산 자료를 분석해보니 1조7천174억 원의 차액이 남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등록금 동결은 생색내기에 불과하며, 당연히 등록금인상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입니다.
지금의 등록금도 너무나 비쌉니다. 학생들과 그 부모님은 허리가 휘어집니다.
반드시 삭감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동결은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왜 이 기본을 지켜주시지 않는 것입니까?
총장님께 다시 묻겠습니다.
학생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끌어오고자 얼마나 애쓰셨습니까?
등록금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얼마나 뛰어다니셨습니까?
학교의 모든 예산을 등록금만으로 때우려는 안일한 태도를 갖고 계신 것 아닙니까?
만일 그렇다면 우리 광운대 학생들은 결코 가만히 지켜보고 있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학교의 주인은 학생입니다.
학생의 당연한 권리를 되찾기 위해서 제 36 대 총학생회 해피윙(준)은
등록금 미동결시, 이상철 총장퇴진운동을 시작한다.
샌안토니오
혹시 이상철 총장님 왜 샌안토니오로 오시는지 아시는분? 총장님의 직위로 계시면서 단순히 정보통신의 미래에 대한 강연을 위해서 샌안토니오로 오시는것은 말이 안된다고 보기때문에요....
http://ny.koreatimes.com/article/articleview.asp?id=501491&branchId=
한국통신사장, 정보통신부 장관을 역임한 이상철 광운대학교 총장이 텍사스의 샌안토니오 세인트메리 대학을 방문, 한인동포들과 대학 학부학생, 지역의 정재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미래의 정보통신이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 (Information Technology in the Future and Its Impact on Business)”이란 주제로 강연한다.
이 강연에는 세계적인 경영학자로 미국 경영학회 회장을 역임한 네브래스카 대학의 이상문 석좌교수가 패널로 토론할 예정이다.
▶강연일정
▷일시: 2009년 2월 9일 (월)
저녁 6시 (리셉션은 5시)
▷장소: Alkek Atrium, St. Mary’s University,
One Camino Santa Maria,
San Antonio, TX 78228
▷연락처: 임성배 교수
email : slim1@stmarytx.edu.
전화 : 210-431-2035
▶이상철 총장 프로필
1948년 서울 출생
1967-1971 서울대 전기공학과 학사
1971-1973 미국 버지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 석사
1973-1976 미국 듀크대 공학박사
1976-1979 웨스턴유니온 스페이스사 선임연구원
1982. 09-1991.05 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1993.06-1996.02 한국전기통신공사 사업개발단장
1996.12-2000. 02 한국통신 프리텔대표이사 사장
2001.01-2002.07 한국전기통신공사 사장
2002.07-2003.02 정보통신부 장관
2003.05-2004.02 고려대 석좌교수
2005.11-현재 광운대학교 총장
2004.07-현재 코오롱 그룹 상임고문
2004.09-현재 한국 장애인 재활협회 회장
<아이뉴스24>
LG그룹이 마침내 통신 3사 합병이라는 승부수를 꺼내 들었다.
LG는 합병 추진을 위한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이상철 전 KT 사장(사진)을 LG경제연구원 고문으로 영입키로 하는 등 3사 합병작업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8일 통신업계와 LG에 따르면 LG그룹은 최근 LG텔레콤·LG데이콤·LG파워콤의 조기 합병을 결정하고, 합병TF 장에 LG파워콤 이정식 사장을 내정했다.
이와 함께 LG는 합병을 위해 이상철 전 KT 사장을 LG경제연구원 고문으로 영입한다. LG는 다음 주중 공식적으로 이 전 KT 사장에 대한 인사발령을 단행할 예정이다.
이상철 전 사장은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LG통신3사의 합병추진을 직접 관장한다. 합병 이후 이상철 전 사장은 LG통합법인 대표이사 부회장(총괄 CEO)으로 LG의 통신사업을 진두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LG데이콤과 LG파워콤 이사회에서 양사 합병이 공식화될 것으로 보인다.
LG그룹 관계자는 "통신3사간 합병 TF는 LG데이콤이 아닌 LG텔레콤이 주도하고 있다"면서 "LG파워콤에 대한 한전 보유 지분을 어떻게 처리할 지가 가장 큰 문제이며, 합병비용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이상철 전 KT 사장은 옛 정보통신부 장관 출신인데다 합병KT 사장 선임전에서 이석채 KT 회장과 겨룰 정도로 통신업계에 현재까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LG의 통신부문 합병 추진에 따라 KT와 SK텔레콤은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상철 전 KT 사장은 이석채 KT 회장이 지난 1월 KT 사장으로 선임된 후 운영했던 자문단에 서정욱 전 SK텔레콤 부회장(전 과학기술부 장관), 박관용 전 국회의장, 이원종 YS시절 정무 수석 등과 함께 자문단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 전 사장은 지난 2000년 김대중 정부 시절 정통부 장관으로 활동했지만, 친형인 이상훈 씨가 노태우 정부 시절인 1988년부터 90년까지 국방장관을 지낸 바 있고,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장과 교분이 두터운 등 정치적 성향이 크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그룹의 지분관계를 살펴보면 LG는 LG 텔레콤의 지분 37.4%, LG 데이콤의 지분 30.0%를 보유하고 있다. LG 데이콤은 LG 파워콤 지분 40.9%를 보유한 최대주주며, 한전은 LG 파워콤의 지분 38.8%를 보유한 2대 주주이다.
따라서 LG 텔레콤, LG 데이콤, LG 파워콤의 통합을 위해서는 한전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
동양금융증권 최남곤 애널리스트는 대주주인 LG 의 보유 지분율, 기업 규모 등을 고려할 때 3사 합병 시, 궁극적인 합병의 주체는 LG텔레콤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LG 텔레콤이 신주를 발행, LG 데이콤과 LG 파워콤의 주주는 주식 교환을 통해 LG 텔레콤의 주주가 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LG텔레콤과 LG 데이콤, LG 텔레콤과 LG 파워콤이 동시에 각각 정해진 합병 비율에 따라 합병 과정이 진행되는 것이다.
또다른 증권가 애널리스트는 "(주)LG가 합병법인에서 경영권을 행사하려면 적어도 25~30%의 지분을 확보해야 하는데, 데이콤과 파워콤 합병시 지분율이 23%정도가 되고, LG텔레콤 합병시 지분율이 더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몇 천억원을 들여 지분을 추가 매입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강호성 기자 chaosing@inews24.com
광운대 이상철 총장 취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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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장은 취임사에서 “광운대를 정보기술(IT)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나와 미국 듀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정보통신부 장관, KT(옛 한국전기통신) 사장 등을 지냈다. | ||||||
입력시간 : 2005/11/0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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