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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le Smile Zone/- 사서함19호☎

♧(공감)가난한 서민의 밥값 아끼기.

by JoyKim 2008.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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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yplaza.cyworld.com/S0101/20081228213220007283



1.나는 가족과 떨어져 서울에서 혼자 살고 있는 남성이다. 매일같이 귀찮은게 있다면 그것은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하루 세끼를 식당에서 사먹으면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다.

내가 주로 가는 식당은 김밥XX인데 거기서 세끼를 사먹는다면 보통 하루에만원~만오천원이 소비된다.

그럼 한달이면 30~40만원이 부담되는데 나처럼 가난한 서민의 입장에서는 밖에서 사먹는게

두려울 정도다. (된장찌개,순두부찌개,김치찌개:3천500원 돈까스:4500원)

2.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고향집에서 쌀 한포대를 가지고 왔다. 그리고 밥을 해먹기 시작했다.

고향집에서 가져온 김치와 참치통조림을 가지고 김치찌개, 김치볶음밥등을 해먹었다.

하지만 혼자 사는 남성이 하루 세끼를 매일 밥하고 요리하고 먹는다는 것이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그리고 같은 요리만 먹다보니 입맛도 떨어지기 시작했다.

3.그러던 어느날 난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김밥XX에서 찌개를 먹으면 찌개의 반은 남긴다는

것이였다. 그렇다면 내가 이때까지 식당에서 먹었던 그 찌개들을 합하면 엄청난 양의 찌개가 될 것이고

난 한달에 수십만원의 돈을 하수구로 날린 셈인 것이였다.

4.그렇다! 식당에 가서 음식 포장해서 집에 가서 먹자.

난 김밥XX에 가서 순두부 찌개를 포장해 달라고 했다.(식당마다 포장되는 곳도 있고 안되는 곳도 있다.)

삼천오백원에 밥 한공기, 순두부찌개, 반찬4가지가 생겼다.

집에 와서 밥을 먹었다. 밥을 다 먹어도 순두부찌개는 많이 남았다. 그리고 반찬도 조금 남았다.

아침을 이렇게 먹었다면 점심은 고향집에서 가져온 쌀로 밥을 지어서 먹는다.

그래도 순두부찌개는 조금 남는데 여기에 밥을 넣고 볶아서 먹으면 저녁이 해결된다.

5.단돈 삼천오백원으로 난 세끼의 식사를 해결하였다. 세끼를 식당에서 해결한다면 삼십만원이 넘게

소비되지만이 방법을 알고나니 한달에 10만원 정도면 밥걱정은 덜게 되었다.

그리고 음식 질리지 않도록 매일 찌개의 종류를 바꾸는 것이다. 하루는 김치찌개, 다음날은 순두부찌개,

그 다음날은 된장찌개를 시키는 것이다.

6.내가 부자라면 이럴 필요는 없지만 가난한 서민이기에 돈을 아껴야 한다. 밥값을 아낀다면 경제적 부담에서

많은 부분이 해소된다.

혼자 사시는 분들이라면 약간이라도 공감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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