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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남자에 등장할 새로운 인물 ~ ^^ 이민정, 정의철, 김현주

by JoyKim 2009.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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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 준표의 누나 구준희 역, 위풍당당 그녀

배우 김현주는 방송 전부터 한채영에 이어 '꽃보다 남자'의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큰 관심을 모았다.

김현주는 20일 방송된 6회분 말미에 등장한 예고편을 통해 앞으로의 모습을 암시했다. 김현주가 맡은 역은 주인공 F4 준표(이민호)의 누나로 신화 그룹의 장녀다. 준표가 잔디(구혜선)를 만나기 전, 유일하게 그를 제압할 수 있는 인물로 어머니 못지 않은 여장부지만 어머니보다 정의롭다. 다혈질이지만 동생에 대한 애정이 지극한 누나이기도 하다.

준표가 잔디에게 반했던 이유도 사실 잔디의 행동에서 누나 준희의 향기를 느꼈기 때문. 이런 구준희는 지후(김현중)와의 3각 관계로 갈등에 놓인 준표-잔디 관계에 실타래를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



정의철 - 잔디 납치해 준표에게 복수를, 왕따에서 모델까지

첫 방송에서 F4에게 레드카드를 받아 전교생의 집단 폭력과 따돌림을 참지 못하고 자살을 결심, 학교 옥상에서 소동을 부리는 이민하 역으로 등장한 정의철이 9회분쯤에서 이민하의 동생이자 신비주의 모델 하제(이제하)로 등장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학교에서는 천진난만한 신입생 이제하로, 방과 후에는 신비주의 모델 하제(Haje)로 탈바꿈하는 그는 서서히 정체를 드러내며 잔디를 이용해 F4에 대한 복수전을 계획하게 된다.

이민하로 분해 1회 초반에만 등장했을 뿐이지만, F4 멤버들 못지 않게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상태다. 정의철은 "1인 2역이 아니라, 1인 3역 같다. 집단 따돌림에 힘들어하는 민하, 학교에서는 모범생이다가 밖에서는 모델로 변신하는 하제를 동시에 연기하기 때문이다"고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민정 - 구준표 약혼녀 하재경 역, 잔디조차 미워할 수 없는 매력적 그녀

지난해 MBC '누구세요'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 탤런트 이민정이 13회분부터 구준표의 약혼녀 하재경 역으로 등장, 준표-잔디 사이에 또 다른 3각 관계를 만들 예정이다.

하재경은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 JK의 무남독녀 외동딸이다. 준표보다 더 부잣집의 자제인 재경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성장한 탓에 상류층 요조숙녀와는 다른 자유분방함과 털털한 성격을 지녔다. 진취적이고 용감하며 호기심과 모험심도 많은 솔직담백하다. 기업합병이라는 전략 아래 준표와 약혼 관계로 얽히지만 점차 진심으로 마음이 기울게 돼 잔디와 연적 관계를 이룬다.

작가에 따르면 하재경은 성격은 '여자 준표' 지만, 캐릭터는 '여자 지후'라고. 당당하고 거침없지만 원하는 사랑을 이루지 못해 가슴 아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하재경은 막판 전개를 이끌어가게 된다.

이민정은 이 작품을 위해 긴 머리를 싹둑 잘랐다. 벌써부터 팬들에게 "준표오빠랑 약혼하지 말아달라. 준표는 잔디언니랑 잘 돼야 한다"는 내용의 메일을 받고 있다는 이민정은 "나중에 투입되지만, 최대한 기존 연기자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꽃보다 남자'에 등장하는 연기자들, 김현주(왼쪽), 정의철(가운데), 이민정. 사진 = 마이데일리 DB, 스타엠 엔터테인먼트, 바른손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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